미국 처음와서 코롤라의 rebadged 제품인 Prizm 91년형을 몰았는데, 8만 마일에 구입해서 20만 마일이 넘도록 잔 고장 없이 정말 만족스럽게 이용했습니다. 게다가 기름값이 예술이었고요. 그래서, 코롤라에 대한 이미지가 매우 좋게 남아있습니다. 1만불 이하라면 중고로도 좋은 놈 많을 거예요.
그 다음 좋았던 것은 엘란트라 중고였는데, 중고차 가격이 무척 착하면서도 성능도 좋았습니다. 다만, 점화기 계통으로 문제가 있었는데요, 10만 마일이 되지 않았을 때여서 무료로 고쳤지요. 역시나 1만 불 이하로 좋은 엘란트라 중고는 쉬울 겁니다.
1만불정도의 좋은 중고차라면, 현대나 기아차를 알아보시면 좋아요. 품질은 많이 좋아졌고, 중고차값은 여전히 바닥이라서 급매는 소나타 일년된것도 11k에서 많이 있었어요. 소나타 한 2년된거는 만불이하에 판다는 거 많을겁니다. 문제는 개인거래를 해야 가격이 더 싼데, 동네에 따라서 한국차 개인거래가 불가능한 곳도 있어서 오랫동안 기다려야 할경우도 많죠. 딜러한테 사야한다면 딜이 잘 안돼서 메르트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