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9241 답변 주신분께 감사드리면서 …

  • #9269
    쏘나타 68.***.245.203 4225

    High Mounted Rear Stop Light 문제를 제기했던 사람입니다.
    저도 해볼려고 해 보았는데 결국 실패해서 동네 한인이 운영하는 Savoco 지점에 가니깐 부품 오더하고 레이버 차지해서 55불 든다고 하네요.

    왜 스탑 라이트, 방향 지시등 같은 것은 혼자 갈수 있게 만들고 이런것은 깽깽거리다 못고치게 만드는 이유가 뭔지..ㅠㅠ;;

    • 텍슨 99.***.241.130

      그러게요. 다른 차종은 갈기 쉽다고 하던데요. 저도 2003 엘란트라 가지고 있는데 배터리 갈기도 아주 망합니다. 헤드라이트도 쉽지 않구요. 작은 곳에서 차이가 나는 것 같더라구요.

    • 아시에 75.***.199.126

      저도 좀 의문스럽네요, 번거롭더라구요^^. 그 이외의 정비성은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더군요. 이런저런 정비사들을 접할 기회가 많아서 물어보니 유럽차보다는 단연 낫고 일본차와 비슷하지 않냐고 합니다. 엔진룸 레이아웃이나 다른 부분들 말이지요 ^^ (물론 06년 이후)

      전구 교환하니까 얼마전 르노차 전구가는 동영상을 접했는데 당혹스럽더군요. 바퀴를 빼야하는등.. 르노삼성의 SM5,7도 학을 땠던 기억이 있는데;;; 생각해보니 둘다 르노 -_-.

      차츰 더 나아지고 발전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ㅎ.

    • 호랭이 161.***.73.45

      High Mounted Rear Stop Light에는 헤드라이트나 방향 지시등과 다르게 일반적으로 LED가 들어갑니다 (그렇지 않은 것도 있슴). LED는 일반 전구와 다르게 수명이 반영구적인데 차량에 사용되었을 때는 사실상 영구부품입니다. 엔진은 죽어도 LED 전구는 죽지 않는 것이죠. 이와 같은 이유로 High Mounted Rear Stop Light는 사실상 오너가 교체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딜러에서만 갈 수 있도록 설계된 것입니다.

      소나타 몇년도 모델인지 모르겠지만 5년을 초과하지 않았다면 현대 본사에 전화해서 정식으로 항의하시고 full warranty를 요구하세요. 앞서 말씀드렸지만 일반전구와 다르게 LED는 수명이 반영구적이기 때문에 5년 이내에 갔다면 이건 불량 부품으로 봐야 합니다. 메뉴얼 워런티부분에 뭐라고 나와 있든 보편적으로 봐서 워런티 기간이 적으면 자동차 회사에서 보상해줘야 합니다. 이건 최근에 기아가 sue 당해서 보상해준 case에 근거한 것입니다. 논리적으로 님은 절대 지지 않습니다. 소비자의 권리를 요구하시고 sue도 고려한다고 하세요.

    • 호랭이 161.***.73.45

      텍슨님, 저는 2002년도 스펙트라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베터리 갈기가 어렵다고 하셨는데 이건 저가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베터리 제거는 아주 쉬운데 일인데 어떤 부분이 어렵다는 것인지요?

    • 아시에 75.***.199.126

      03년 엘란트라라면 아반떼XD고.. 한국에 있는 제차인 투스카니의 레이아웃과 거의 비슷하지요. 저도 어렵다고 생각해본적이 없고 다른 차와 그리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전에 타던 300M은 좀 당황스럽더군요. 배터리 교체를 위해선 앞 범퍼를 탈거하여야만 해서 ^^ 차라리 다른 차들처럼 트렁크에 배터리를 넣어주지..

    • 텍슨 99.***.241.130

      아 2003 엘란트라 배터리가요, 위에 엔진공기 흡입구 인가요 그거 덮개를 풀어야 일단 배터리 풀기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그 덮개의 나사가 그 왜 플래스틱으로 된 또깍이 식으로 된 것인데 그게 처음부터 마모가 나버렸습니다. 그러니깐 지금도 매번 그것을 풀기위해 니퍼니 별의별 용구를 동원하구요, 다음에 배터리를 고정하는 지지대도 맨 밑바닥에 길게 내려가야 풀 수 있는데 거기에 닿으려 해도 긴 툴이 필요하더군요. 머 범퍼까지 갈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전에 제가 보았던 많은 차들이 쉽게 배터리를 들어낸 것에 비해서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배터리쪽 헤드라이트를 갈기 위해서 또 그 덮개를 떼어내야 하는데 왜 그런 나사로 쉽게 마모되게 만들어서 고생시키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저만 고생한것인지… 아마 그렇게 마모되는 걸 미리 알았다면 그정도로 힘도 안주었을테고 마모가 되지도 않았을텐데 대충 미캐닉들도 드라이버들고 시작하니 언젠가 한번씩은 마모가 되어버리겠죠.

    • 아시에 75.***.199.126

      혹시 플라스틱 와셔+프라스틱 볼트로 된 플라스틱키 말씀하시나요? ^^ 그거 그냥 드라이버 넣고 제껴올리면 그냥 빠집니다^^; 사업소가면 그거 봉투 하나에 천원도 안 해서 DIY자주 하시는 분들은 부숴지면 부담없이 바꾸기도 하지요. 저야 뭐 가끔 분해합니다만..

      마운트는 제가 타던 거의 대부분의 차들이 보통 그런 식으로 되어 있었는데.. 뭐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가 틀리니 ㅎㅎㅎ. 보통 정비소에서도 복스+복스대는 갖추고 있으니까요, 아예 범퍼 안에 있다거나 정말 분해가 어렵게 숨어있다거나 하지 않는이상 어렵다고 느끼지 않는 것 같으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