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엉뚱한 볼트를 풀려고 하고 계신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제가 이제까지 본 차들(한국차나 일본차)은 모두 14mm였거든요. 그 옆에 17mm도 있었는데, 그건 아니었어요.
암튼, 잘 안풀리는 볼트를 풀 때는, 쇠파이프등을 이용해서 지렛대의 길이를 늘이면 힘이 세지기 때문에 훨씬 쉬어집니다. 다 없으면 말로 설명하긴 어려운데, 다른 스페너를 이용해서 서로 잘 물리면 같은 효과를 낼 수도 있구요.

캘리퍼의 볼트가 seize된것 같은데… 볼트 주위에만 살짝 WD-40를
뿌려두고 좀 기다렸다가 시도헤보시길.
너무 많이 뿌려서 로터 표면에 묻거나 피스톤 부위의 그리스를
녹여내지 않도록 주의하시구요.

예전에 4바퀴의 로터랑 패드 갈다가 한여름 뙤약볕에 고생한후론
마음에 드는 패드와 로터, 그냥 타이어랙에서 구입한 다음
일반 자동차 정비하는데 가서 인스톨만 해오곤 합니다.
한 60불 정도 차지하더군요.

오래된 차량의 늘러붙은 볼트 빼내려고 쇠파이프를 렌치에 끼워서 더 큰 힘으로 마구 돌리는 건 더 안좋다고 봅니다. 잘못하면 볼트머리가 뭉개지고 결국은 둥그런 형상이 되어버리기 때문입니다. 거기다 나사산마저 뭉개지면 더 큰일입니다.

WD40 보다는 PB blast가 더 효과는 좋다고 들었읍니다. 오래된 볼트일수도록 스프레이 한 후 몇시간을 기다리시는게 좋습니다. 하루밤 정도 묵혀두셔도 됩니다. 그 뒤에도 렌치로 안돌아간다 싶으면 렌치를 끼워둔 채로 망치로 볼트를 가볍게 두드려 주세요. 여러 각도로 몇번 두드려 주면서 PB blast를 뿌려주세요. 참을성이 필요합니다. 그래도 안된다면 포기하시기를 권합니다.

저 경험을 말씀드리면 반대방향으로 돌려서 풀리지 않더군요. 부끄럽께도… 손해볼껀 없으니 다시 생각해 보세요.

저도 엉뚱한 볼트를 풀려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패드 바꿀때 푸는 볼트는 원래 토크스펙이 무지작고 쉽게 풀립니다. 중간에 고무가 끼워져 있고 뭔가를 뿌리기에도 좀 애매하고요. 메뉴얼 같은 걸 잘 보시고 다시 확인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볼트 풀림 방향이 일반 볼트와 다릅니다 (일반 볼트 반시계 방향이 풀림), 볼트에느 anti-sticking sealent사 도포되어 있어서 무리한 힘이 들지않습니다
운적석과 조수석 볼트 풀림 방향이 다릅니다

그거 원래 잘 안풀립니다.
브레이크자체가 워낙 열이 많이 발생하는 부분이라 (마찰열) 그부분 볼트는 풀기가 참 힘듭니다. 윗분 말씀대로 WD40 등등을 뿌리고 하루 기다린 다음에 망치로 이리 저리 쳐가면서 지랫대처럼 쓸 수 있는 긴 쇠파이프를 렌치 손잡이 부분에 끼워서 길이를 늘린다음 돌려보세요. 힘을 좀 쓰셔야 할겁니다.

임팩 렌치 추천… 기본적인 정비 하실기면 임팩트 렌치 하나구입하세요.
전 타이어 로테이션, 오일체인지, 쇼바, 브레이크 작업, 할때 쓰는데 정말
편하고 좋습니다. 그리고 오일체인지할때 ramps 하나 사시면 타이어볼트 풀필요없고 젝플로어 없이 쉽게 엔진오일나사 하나 풀르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