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이 아쉬우면 개떡 같이 말해도 다 알아 듣습니다. 영어 안 된다고 주눅들지 마시고 물어 볼 거 다 물어 볼 거 할 말 다 하세요.

보통 테스트 드라이브 먼저 하고 가격 흥정 합니다. 흥정 해 본 분이랑 같이 가시는 것이 좋지요.

테스트 드라이브 하실때야 혼자 가셔도 됩니다. 하지만 딜 할때는 꼭 영어 잘 하시는 분중에 딜하는데 능력이 있으신 분과 함께 가도록 하세요.
원하시는 가격을 아신다면 테스트 드라이브 마친 뒤 난 이가격에 사고싶다고만 말하시고 이메일 주소 주고 나오세요. 거기서 딜 하려고 하지 마세요. 딜은 하루만에 되지 않습니다.
딜러가 님이 원하는 가격을 처음에 오케이 할 확률은 0% 이지요. 그냥 가격만 물어 보시고 이메일 주소 적어주고 나오시면 됩니다. 다른 얘기는 하실 필요도 없고 딜 하고 싶으면 이메일로 차 가격 break down 해서 OTD(out the door)까지 자세히 보내달라고만 하세요. 딜러와 길게 얘기해 봐야 소용 없습니다.
여기 사이트 서치 하시면 딜 하는 방법 찾으실 수 있습니다.

영어 못해도 상관 없습니다. 다만 사고자 하는 차에 대해서는 미리 공부를 많이 하셔야 합니다. kbb.com, edmunds.com, carsdirect.com 등등해서 원하는 차종에 대해 빠싹해지면 영어 고까이꺼 아무 문제 없습니다. 원하는 가격(OTD) 을 대강 정해놓구 딜러가 처음 내 뱉는 말에 썩소 한번 날려주시고 그러면 나 간다. 하시면서 일이나면 “도대체 얼마 원하냐” 하고 달려들고 나 다른데서 이거 받았다. 매치하던지 이손 놓던지 하면 됩니다. 그래도 항상 웃으시면서… 딜러도 인간입니다. 웃는 얼굴에 욕 못합니다.
결론은 아무것도 모르면서 영어만 한다고 딜 잘하냐 절대 아닙니다. 공부많이 하면 딜러도 척 보면 압니다. 장사 한두번 했겠습니까??

너무 서두르지 마시고 여러 군데 다니며 비교해보세요.
아쉬운 건 세일즈하는 쪽이니 끌려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주의할 건 딜이 끝나도
융자를 받으러 사무실에 들어가면 연장워런티 같은 걸 사라고 강하게 권합니다. 사는건 본인 마음이지만 모르고 얼떨결에 사고 후회할 수가 있으니 미리 마음을 정하시는게 좋습니다. 나라면 연장워런티는 안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