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자동차 핸들 커버..

  • #8949
    어코딩 209.***.55.46 5373

    제가 2006 어코드 몰고 있습니다.

    요즘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핸들 윗 부분이 녹은거 같습니다.

    전에는 맨들맨들했는데 지금은 아에 벗겨졌네요.. ㅠ_ㅠ

    제가 원래 차 인테리어 조잡한거 싫어해서 커버같은건 이용하지 않는데

    핸들 커버는 사야할거 같습니다.

    어디 좋은 사이트 없을까요?

    너무 아저씨 스타일말고 이쁜거 추천 부탁드립니다 제발~

    감사합니다. ^^

    • 아시에 76.***.210.167

      핸들커버는 핸들과 커버가 따로노는 경우가 간혹 생기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그립감도 떨어지구요.

      주차하실 때 은박이든 뭐든 쉴드를 치는 게 어떠신지요??

    • 차차차 216.***.71.163

      커버 있는게 미끌어 지지않아 운전하기 더 좋습니다.
      특히 코너링할때….
      따로 노는것은 제 size에 맞지않는걸 끼워서 그렇습니다.
      14″, 141/2″, 15″……
      여러종류가 있습니다.

    • 아시에 76.***.210.167

      정확히 맞는 것을 구입한다고 하더라도 미끌어지는데다 핸들도 두꺼워지기 때문에 핸들을 제대로 파지하기 힘듭니다. 만약 두껍고 커버 씌운게 더 안전하다면 메이커에서 그렇게 되어서 나오지 않을까요? ^^

    • 차차차 216.***.71.163

      steering wheel은 얇기 때문에 커버를 하는게 더 그맆감이 좋더군요.
      제손이 커서 그런지는 몰라도.
      그런데 제주위의 여성분도 커버를 사용하는게 운전하기가 더 좋다고 하는걸 봐서는 손의 크고 작은것이 영향이 없는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개개인의 취향인것 같습니다.

    • 차차차 216.***.71.163

      참고로,
      Autozone & Target store에 많이 있더군요.

    • R 75.***.8.64

      제 경우도 커버를 하는게 그립감은 더 좋았습니다. 손에 꽉차는느낌? 딱 붙는느낌? 뜨거워지지도 않아서 좋구요.

      단점은 손때가 잘 묻는다는점, 그리고 모서리부분이 터졌을때 손바닥에 닿을때 자극이 된다는점.. 이정도 되겠네요.

      하루종일 차운전만 하시는 택시운전사분들, 개인택시인경우 보면 거의 대부분 핸들커버를 하지 않나요? 그만큼 편하다는 것이겠죠.

      개인적으로 택시운전석에 있는 동글동글한 나무로 엮여있는 시트커버가 맘에 드는데, 구할데가 없네요.

    • 차차차 216.***.71.163

      대나무 시트커버는 일전에 한양,한아름,Homeplus에서 보이던데요.

    • 18.***.6.50

      힘없고 손 작은 여자인데요, 저는 핸들커버를 씌우니까 그립감도 좋아지고 핸들 직경이 살짝 커져서인지 훨씬 더 수월하게 조작되어서 좋던데요.
      물론 여름과 겨울에 온도문제 해결되어서 무척 좋구요. (연교차 매우 큰 지역에 삽니다.) 손에 땀이 차지 않는것도 좋았죠.

      한번도 핸들커버가 미끌어지는 경험은 저도 제 주위에서도 본 적이 없습니다. 처음에 샀을때 그게 걱정되어서 핸들커버만 살짝 잡고 있는 힘껏 핸들을 비틀어보는 실험을 해보았지만 그때에도 미끌어지지 않았구요.

      아시에님의 핸들커버가 미끌어졌다면 불량품이 아니었을까요? 만약 핸들커버가 원래 미끌어진다면 그건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이고, 핸들커버 사용이 금지되어야 할 것 같아서요.

    • 아시에 76.***.210.167

      생각처럼 쉽게 핸들과 핸들커버가 따로 놀진 않습니다. 핸들 자체를 잡고 돌리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바퀴로 부터 전해오는 힘(킥백, 돌부리나 그런 것)을 반해서 역으로 돌리려고 할 때 미끌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가 늘 발생하진 않겠지요. 하지만 정말 딱 한번, 그것도 아주 조금 미끌어졌는데 그게 사고로 이어진다면 안타깝겠지요.

      물론 핸들커버 제작하는 사람들이 그런것 하나 제대로 고려하지 않고 그런것을 만들지 않겠지요. 내피도 마찰재를 넣을테구요. 하지만 그 내피가 모든 차량의 핸들에 적절한 마찰력을 유지하는진 모릅니다. 나무, 우레탄, 가죽소재가 있고 또한 각각 핸들의 마감에 따라 틀리니까요.

      또한 항간에 팔리는 제품 중에는 핸들을 돌리기 쉽게 봉을 설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파워핸들이라고도 하지요. 택시 운전하시는 분들도 곧잘 사용하시구요. 핸들을 작은 힘으로도 돌릴 수 있고 빠르게 돌릴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안전하다고 하지만 반대로 그렇기 때문에 사고가 나기 쉽기도 합니다. 사고시에 갈비뼈 골절로 인해 사망에 까지 이를 수 있구요.

      게다가 시트에 추가로 덧대어 붙이는 대나무 시트의 경우는 아주 시원하고 편안하기도 합니다 가끔 천시트에 앉다가 운동복이 벗겨지거나 돌아가면 참 그렇지요. 그러나 시트와 운전자 간의 마찰을 줄여줌으로 인해 안정적으로 몸을 잡아주지 못 하기도 합니다. 차가 빠르게 움직이는 스포츠카의 경우는 몸이 닿는 부분은 가죽이 아닌 합성 소재를 덧대거나 천을 덧대서 그런 것을 방지하기도 하지요.

      저나 제 가족도 대나무 시트, 파워핸들, 핸들 커버를 씁니다. 하지만 알고 쓰는 편이 더 좋다고 생각하여 덧글을 다는 것입니다. 대중적으로 팔리는 자동차가 100%모든 사람에게 정확히 맞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개인에 맞게 변화시키지요. 그것이 바로 튜닝(조율)입니다. 원하는 음악을 연주하기 위해서 악기를 조율하듯이 차를 자기에 맞게 변화시키는 것이 튜닝이지요. 꼭 터보를 달고 배기관을 바꾸고 요란스럽게 변화시키는 것만이 튜닝이 아닙니다.
      이런 것을 다 지키고도 몰랐던 점검 불량이나 고장으로 사고가 나고 다치기도 합니다. 이렇듯 달리는 차가 달리는 흉기가 되지 않게 그만큼 더 조심해야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 ‘만의 하나’라는 라는 말이 있듯이 어느정도 감수를 하여야 하는 부분도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 어코딩 71.***.125.200

      답변 모두 감사합니다~
      제가 LA 사는데 친척집에 일주일동안 있었습니다.. Bakersfield..
      밖에다 차를 주차 시켰는데..
      핸들 윗부분이 녹더군요.. 처음 당해봤고 주위에서도 듣지 못한 경우였죠..
      아시에님 충고 감사합니다.
      그래도 커버는 사야될거 같습니다. 보기 좀 흉하네요 ㅠ_ㅠ

    • 차차차 216.***.71.163

      Los Brabos의 명곡 “Black is black”의 한소절이 생각나네요.
      자동차 악세사리는 악세사리일 뿐입니다.
      사용하는 사람이 편리하게 사용하면 계속해서 사용할뿐이죠.
      그러다가 불편하면 버리면 되고요.
      너무 전문적으로 헤집고, 파고들 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아마도 자기 과시가 남에 의하여 무시될수 있는 경우에도 좀 더 너그러운 뜻으로 이해할줄아는 마음이 아쉽군요.

    • 아시에 76.***.210.167

      단순 자기 과시였다면 더이상 댓글을 여기서 달고 있을 이유가 없겠지요. 아는척 잘난체하러 여기 온 것도 아니구요. 자기 경험이나 아는 것을 나누자고 이 게시판이 있는게 아니였는지요.. 여기 답글 단다고 해서 저에게 돈이 떨어지거나 제 이름이 유명해지는 것도 아닙니다.

      차차차님 말씀대로 사용하는 사람이 편리하다고 생각하면 계속 쓸 수도 있는 문제니까요. 하지만 그것이 다른 측면에선 간혹 흉기로 돌변할 때도 있습니다. 이렇듯 다른 것이 아닌 안전에 관계되었던 문제고 또한 그런 문제로 이런 저런 사고를 격고 접했던 것 때문에 열을 올려서 덧글을 달았습니다. 휴… 저야 말로 조금 아쉽습니다…. 여기서 답글 다는 것에 회의가 조금 느껴지는군요. 앞선 답글에 미욱한 제 말솜씨나 표현에 기분이 상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