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만하면 딴지 걸지 않으려고 했는데요. 같은 모델 새차 가격도 21,780 (21,110 + 670)입니다. 오디오가 얼마짜리인 줄 모르나, 어찌 만마일 가까이 타신 차를 새차가격 msrp보다 비싸게 내놓으신것인지… 의문이 가네요. 2009년도 모델도 곧 나와서 SI 쿱도 인보스가까이 구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참고하시길…

흠님, 실제 딜러가서 딜해보시면 시빅 si 거의 msrp수준에서 사시게될겁니다.

참고로 저는 최근에 2007년 시빅 LX를 17000불에 팔았습니다. 제가 산 가격은 17800불정도였습니다. (순수한 차가격만입니다.) 거의 1년 반정도 타고 만마일조금 넘는 상태에 운전석쪽 도어딩 2군데, 범퍼에 페인트가 살짝 벗겨진 칩 두세군데가 있었습니다.

제차를 딜러에서는 다시 19500불에 내놓더군요.

저 또한 근거 없이 글을 썼겠습니까? 올해 3월경 SI사려고 돌아다닐때, 인보이스 가격으로 준다고 했습니다. 그 사이 고유가 때문에 시빅의 인기가 올라갔다고 해도 매장에 세워둔 자동차는 하루하루 지나가면 가격이 내려가지 결코 올라가는 경우는 드뭅니다.

구입후 차량인도시기를 기다려야하는 몇몇 인기차종의 경우 신차가격보다 중고차가격이 더 높다는 소문을 들어본적은 있지만, 시빅 LX의 경우는 딜러에 가면 아직은 바로 구입이 가능한 차종 아닌가요?

신차 구입가 $17,800의 1년반된 중고차를 딜러에서 다시 $19,500에 되팔기도 하는군요. 언뜻 이해가 가지않는 현상이지만…

어쨌든 그차를 그가격에 사는 사람은 도대체 어떤 사람인지…

시빅 중고차 가격에 의문이 가시는 분들은 직접 한번 알아보세요.

저도 처음엔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현시세가 그런걸요.

얼마나 이런 현상이 지속될지는 모르겠지만, 아뭏든 가격이란게 신차든 중고이던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되는것 아닙니까? 그만큼 수요가 많다는 이야기겠죠.

비싸도 사겠다는 사람이 많으니, 이럴때 가지고 있던 소형차는 제값보다 더 받고 비싸게 팔고 훨씬 싼값에 대형차를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처럼요.

잘아시는 분의 따님이 2주전, 혼다 Civic LX를 $17,600 (OTD $19,200)에 구입하였습니다. 전화로 그날 오전에 문의하고 오후에 딜러 방문하여 싸인한후 차량인도해서 집으로 가져왔더군요. 그날 딜러에 시빅 LX가 세대있었는데 그중 원하는 색상을 한대 골랐다고 하더군요.
궁금한 것은 새차를 세금포함 $19,200에 당일 구입가능한데 왜 이곳저곳 흠집있는 1년반된 중고차를 세금도 포함되지않은 $19,500에 구입하겠는가 하는점 입니다.
요즘 주문 폭주한다는 Smart처럼 주문후 약 18개월을 기다려야 한다면, 새차보다 중고차가 오히려 가격이 높게 형성되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곤 하죠. 하지만 civic의 경우 재고가 없어서 주문후 몇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차종은 아니거든요. 그럼 시빅 LX의 2008년형 가격이 1년반전 모델인 2007년형 모델에 비해 엄청 가격이 저렴해졌다는 얘기인가요? 머니님의 경우, 2007년형 구입가격이 $17,800이었으니, 2008년형 구입가격인 $17,600에 비하여 별치이도 없군요.

그래서…

Edmunds.com에서 2007년형 혼다 시빅 LX의 중고차 밸류를 알아보았습니다.

Trade-In: $14,291
Private Party: $15,381
Dealer Retail: $16,203 로 나오네요.

머니님의 경우와는 차이가 좀 나는 가격이네요.

에고 쓰다보니 마치 머니님을 의심하는 것처럼 됐는데.. 그건 아니고요…
$19,500에 되판다는 그 딜러가 괘씸해서요. 가끔 눈가리고 코배간다는 그런 딜러들이 있거든요. 아주 황당한 경우네요.

쿠페.. 한국에서 온 사람들만 이렇게 읽던데.
미국식으로 ㅋㅜㅍ이라던가, 프랑스 원래 발음으로 쿠페이 하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