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댓글이 안 달려서 리플답니다.

인터넷에서 방금 찾아보니 해당차량의 정품녹센서값이 대략 40불이네요. (w/o tax)

녹센서는 엔진블럭/헤드근처에 있습니다. 엔진이 노킹이 나는 것을 감지해서 엔진 컴퓨터가 점화시기를 진/지각 시키게하는 센서지요.

http://www.driveaccord.net/forums/showthread.php?p=184130

잠시 검색해서 찾았네요. 인테이크 매니폴더를 탈착해야 한다면 공임이 꽤 나올듯 싶습니다. 그래서 그런것 같으네요. 정비야 정확히 절차만 잘 지키고, 기왕이면 가스켓 새것으로 쓰고…그러면 문제 없습니다.

정차중 시동 꺼짐은 몇가지 있을 수 있습니다.
악셀이 케이블 방식인지 전자방식인지 모르겠지만 케이블 방식은 아이들을 컨트롤 하는 컴포넌트가 따로 있습니다. ISA(아이들 스피드 액츄레이터)같은 이름인데 공회전을 보정해주는 장치입니다. 요게 오래되서 카본누적으로 인해 막히면 정차중에 시동이 꺼져버립니다.

전자식 이라면 좀더 점화부분(플러그, 코일, 배선)이나 쓰로틀 바디 점검 및 청소가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 직접 볼 수 없으니 선무당이 차 잡을 수 있으니 정비사와 잘 상담해 보세요. 버터플라이(동전이라고도 함.써지탱크를 여닫는 부품. 악셀과 연동되어 공기 흡입량을 조정함)가 카본침착이 되어 뻑뻑해지는 바람에 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TPS(쓰로틀 포지션 센서)가 에러나서 올바른 연료분사량을 맞추지 못 해서 꺼지기도 합니다.

아니면 인테이크를 제대로 꼽지 않거나(흡기필터를 교체하면서) 고무주름관이 찢어지면서 도둑공기가 들어가서 버버벅 거릴 수 도 있습니다.

냉각수는 최소 2~3년마다 교체해주면 좋긴합니다.(메뉴얼 참조)
브레이크액도 교체해주면 좋긴 합니다.(안하고 폐차하는 차도 많음)
파워스티어링은 그냥 냅두세요~.

마이크론 필터는 뭔지 모르겠네요, 캐빈필터를 이야기 하나??
이런건 직접 할 만 합니다. 포럼 잘 검색해보세요.

보통 일본차는 고장이 안 난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데,
사실 연식이 오래되면 고장날 부분은 납니다. 고장이라기 보다
수명이 다 되는 부분이 나타나지요. (그말이 그말이지만 ㅋ)

암튼 메인터넌스를 꼼꼼하게 하고 싶으시면
메뉴얼대로만 하세요. ^^

요즘은 한국에서 최고 혹사받는 차인 택시도 수십만키로 타고 폐차할 때 까지
고장 잘 안납니다… 기본적인 메인터넌스를 꾸준히 잘 해주기 때문이지요.

고장나기 전에 정비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

헥헥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