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몰아보지도 못했고 딜러쉽에서 그냥 운전석에 앉자본게 다인데..천정이 매우 낮더군요. SUV의 실용성도 없고 세단의 운전성능이나 좋은 개스마일리지도 안나와서 별로라고 생각했습니다. SUV에 애착 가시는 분도 많지만..저는 세단사고 남는돈으로 딜리버리 시켜라는게 제 의견입니다. 성능과 실용성으로 따지면 G35가 참좋은데 세단치고는 좋지못한 개스마일리지와 그돈으로는 스타일이 좀안나오지요. BMW 328이 좋은데 이놈은 차가 너무 작아서요. 2009년 아큐라 TL노려보시는것이..

요즘같은 고유가 시대에 그나마 SUV라고 쓸데라고는 뒤에 짐 넉넉히 싣는건데.. EX35 cargo space 보시면.. SUV라고 하기엔 좀 민망할정도 입니다. 지붕이 낮은데다가 뒷쪽으로 가면서 떨어지는 라인 때문에 SUV 특유의 넓직한 느낌도 없습니다.

윗분들의 의견에 동의 합니다. 개스 많이 먹고, cargo 작고…SUV 라기 보다는 CUV이지요. 그것도 luxury CUV…정 그런 차를 원하신다면, VW 티구안 생각해보세요. 평면 주차 알아서 해주는…

전 하루 몰아봤는데 좋더라구요
SUV인데 세단처럼 밟으면 팍팍나가구요
세단보다는 넓직하고 좋던데
사방에 센서가 있어서 파킹할때 좋구요
뒷 트렁크가 SUV치고는 작아요

위에 답글 다신 분들은 아마도 EX35의 주 고객층은 아닌것 같네요. 이차는 기본적으로 CUV나 SUV 느낌을 가지면서도 FX같이 크고 비싸지는 않고 G35의 성능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차라고 봅니다. 여성층을 주 타겟으로 했다고 보여집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신다면 사는거지요. 다만 인피니티이기 때문에 신뢰도면에서는 복스바겐같은 브랜드보다는 훨씬 낫겠지요.

갠적으로 미국 들어온지 며칠밖엔 안돼서 한국에 있을 때의 평판을 말씀드리면, 정말 잘나가는 크로스오버인데 문제는 연비가 최악에 가까운 수준이라는 거죠… 차 하나는 정말 잘 나가는 것 같았습니다. 다만 윗분들 말씀하신 것처럼 SUV의 실용성은 조금 떨어지죠… 미시건 님 말씀대로 젊은 여성분들이 약간 높은 시트 포지션에서 편하고 힘좋게 운전할 수 있는 차인 것 같네요… 동시에 유지비는 상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