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척 힘들었습니다.
필름은 그냥 한쪽부터 벗겨내면 되는데…
문제는 접착제가 문제입니다.
먼저 물로 충분히 적셔주어서 뿔게 만들고,
면도날 같은 것으로 긁어 주면서 벗겨내야 합니다.
글루곤 같은 제품을 써보기도 했는데, 그냥 물이 최고더군요…
교통한테 잡히는 바람에,
주말에 다뜯어내고 경찰서 가서 검사 받고, 벌금내고 고생했었습니다.

문제는 뒷유리입니다. 열선을 조심하셔야 하는데 자칫 잘못하면 열선까지 같이 뜯겨나오기 쉽상입니다.
한국에서 검사대행업체에게 맞겼다가 열선 다 손상시켜서 결국 뒷유리창을 통째로 갈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물이 아니라 암모니아 희석시킨 것을 분무기로 뿌리고 쓰레기 봉투같은
플래스틱 백으로 덮어두고 접착제가 불어나게 한 다음 살살
벗겨내는겁니다. 뒷유리 열선 부분은 특히 더 주의하셔야하고
날씨 더운날 하는게 나은데, 웬만하면 뒷유리는 틴트하는 집에
맡기시길 권해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구글에 가서 검색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