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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 안녕하십니까.
오랜 고민 끝에 오늘 Honda Accord EXL을 가계약했습니다.
차량 가격은 MSRP $24,000 입니다. Out Door Price는 $26,000 이
조금 넘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잘 샀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부터 입니다.매장 쇼룸에 Display 되어 있는
차를 좋은 가격에 줄테니 가져가라고 하는 것을 때가 끼어 있고,
고장난 차량을 Display하고 있을 수 있어서 찜찜하여 그냥 새로 차를
가져오라고 요구를 하였습니다. 가져오면 바로 사겠다고 했죠.
그랬더니 매니저가 얼마에 살거냐구 그러더군요. 과감하게 창문에
붙어 있는 MSRP보다 $2,600 이상 깎아서 불렀죠. 매니저가 내일
당장 차를 가져오겠다고 하더군요. 단 대략 55마일 정도 운전된
차량이라는 것입니다. 다른 매장에 있는 테스트 드라이브를 한 차량
이라고 하면서요. 더 이상한 것은 Deposit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매니저를 만나기 전 딜러는 매니저에게 Deposit을 하지
않아도 되겠냐구 자꾸 물어봐도 매니저는 괜찮다고만 하더군요. 물론
인상을 과감하게 쓰면서요… 어찌보면 좋은 일이기도 한데 인상을
쓰면서 말을하니 왠지 찜찜하고, 혹시 다른 중고차나 오랫 동안
Display하고 있던 차를 새차라고 가져오는 것은 아닌지 답답하기만
합니다.이거 VIN Number를 조회라도 해야 하는지…
제가 너무 노파심에 고민을 하고 있는 건가요? 아니면 싸게 산다고
생각한 가격($24,000)이 생각보다 싼게 아닌가요?첫 차 구입이라 고민도 많고 이것 저것 생각나는 것이 많습니다.
이럴 때 어떻게 대응을 해야 속지않고 잘 살수가 있을까요.선배님들의 조언을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