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06-1923:09:32 #8517charlie 69.***.66.185 18298
2002년 아우디 A4를 중고로 사서 타고 있습니다.
엔진오일체크 사인이 와서 엔진오일을 교환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우디 정식 AS숍에 가서 꼭 해야하는지 아니면 주위에 있는 타이어킹덩이나 펩보이 같은 곳에 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비용도 얼마정도인지 감이 없구요.
옆에 누가 타이어 킹덥 인터넷에서 다운로드한 19.99$교환 쿠폰을 주는데 이걸 사용해도 되는지도 궁금하네요.
감사합니다.
-
-
아우디 오일 68.***.133.55 2008-06-2000:43:11
가지고 계신 엔진이 2.0 터보인지 3.2인지 모르겠으나, VW/아우디는 정비하기 까다롭기로 악명이 높은 차종입니다. 엔간한 샵에서는 아우디 엔진에 맞는 오일 구하는 것조차 어렵습니다. 그래서 모르는 사람이 가면 아무거나 비슷한거 넣는 곳도 상당히 됩니다. (나중에 탈이 나면 이 차가 잔고장이 원래 많단다 하고 위안 삼는 사람 많습니다.)
대개 스펙이 맞는 오일은 유럽 스펙의 합성유 계통이라 $19.99에 제대로 된 교환은 택도 없습니다. $19.99는 일반 광유로 가는 경우지요. 아우디는 오일필터 마저도 구하기가 힘듭니다. 제대로 갈려면 딜러에 가시는 것이 나은데, $100 정도로 미리 예상하시는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가셔서 점검했는데 연식이 꽤 되었으니… 브레이크 디스크라도 교체하신다면 뭐… 0자 하나 더 붙여야죠.
아우디 정비 매뉴얼이라도 사서 공부를 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나가는 돈을 반 이하로 줄일 수 있을 겁니다.
-
Tyler 71.***.202.49 2008-06-2001:45:20
아우디오일님 좋은말씀 하셨는데 너무 겁주셨군요.. ^^
물론 일본차나 미국차보단 부품가격이 비싼건 사실이지만 지금 언급하신것 처럼 그렇게 심한건 아닙니다. 오일교환을 혼자서 하실 자신이 없으시면 좀 저렴하게 하는방법이 있긴합니다. 필요한 부품등을 모두 직접 구매하셔서 19.99짜리 샵에 가서 교환해달라고 하는겁니다. 하긴 이렇게 해도 10 – 20불 정도 아끼는게 될겁니다.합성유는 가까운 kragen, autozone 등에 가시면 손쉽게 구하실수 있구요 오일등급을 잘 모르시면 메뉴얼 보시면 나옵니다. 아마도 5w40일겁니다. 모빌원은 싼맛에 사실수도 있는데 왠만하면 피하는게 좋읍니다. 오일교환한지 얼마지나지도 않아서 점도가 40에서 30 수준으로 확 떨어진다는 실험결과가 있었읍니다. 물론 아우디 터보엔진에 한해서입니다. 점도가 권장수치보다 떨어지게 되면 오일이 많이 타버리겠죠. 캐스트롤은 너무 고가이고 그보다 조금 싼 100%합성유로 선택하시면 무난합니다. 나머지는 인터넷으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몰라서 그렇지 저렴한 유럽차 전문 온라인샵이 넘쳐납니다. 제가 주로 애용하는곳을 알려드리면 pelicanparts.com 가 좋은것 같더군요. 가격은 중간정도 쯤 되구요 가장 장점이 배송이 빠릅니다. 캘리포니아에 사신다면 아마 주문후 2일이내로 받으실겁니다. 사야할 것들은 오일필터, 오일드레인플러그, 가스켓..요렇게 세가지입니다. 솔직히 드레인플러그는 매번 살 필요없읍니다. 가스켓은 반드시 교환해주시구요.
다행히도 브레이크, 서스펜션, 파워스티어링 등은 타차량과 방식이 같거나 비슷하므로 아무 샵에나 가셔도 됩니다. 엔진계통은 반드시 유럽차 전문샵으로 가시구요. 딜러쉽은 될수있으면 멀리하세요. 오죽하면 스틸러쉽이라고들 하겠읍니까.
북가주 지역이시면 유럽차 전문샵 몇군데 소개해 드리지요. -
오일 63.***.29.114 2008-06-2009:39:06
VW/아우디쪽 대부분 차들이 드레인 플러그나 필터 교환하려면 자기네들이 쓰는 툴을 써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 아우디 타고 다닐때 근처에 잘아는 샵에 들렀더니 자기네는 툴이 없어서 못한다고..-.- 딜러에 가셔서 오일체인지만 하는것도 그리 나쁘지는 않습니다. 위에 어느분 말씀이 100불정도 예상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그렇게 비싸진 않습니다. 저희 동네 딜러는 오일 체인지 하는데 45불인가 했는데.. 딜러에선 캐스트롤만 쓰고 오일체인지 하고나서 깨끗하게 세차까지 해주니 약간 비싸도 할만은 하더군요. 윗분 말씀처럼 독일차를 특히 중고로 가지고 계시면 근처에 괜찮은 유럽차 전문샵 한군데 정도는 뚫어놓는것이 좋습니다.
-
아우디 오일 68.***.133.55 2008-06-2013:38:10
위에 님들 말씀대로 제가 좀 가격을 일부러 세게 적긴 했습니다. ^^ 유럽차 중고로 사서 관리에 대한 공부를 하지 않으면 덤터기 쓰기 십상이기 때문입니다. 그냥 아무데나 가서 오일 갈고 할 수 있는 차들이 아닙니다. 100불 예상했다가 50불로 막으면 기분이 더 좋겠죠.
주변에 괜찮은 딜러쉽이나 전문 정비소라도 있으면 다행인데, 모르고 그냥 가서 100불 넘게 털리는(?) 경우도 봤습니다. 유럽차들은 차주가 좀더 세심한 관리를 해줘야 하는데, 그냥 덜컥 질렀다가 유지비 비싸다고 불평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안타까운 마음에 함 적어봤습니다.
-
Tyler 67.***.117.6 2008-06-2016:45:40
오일님/
VW/아우디 라 하더라도 엔진오일 드레인플러그와 필터는 일반 툴로 가능합니다. 단 metric 볼트라는게 틀릴뿐이죠. 아무리 미국이지만 메트릭 렌치가 없는 샵은 아마 없을겁니다. 특정 툴을 반드시 써야하는 부분이 있긴합니다. differential oil 드레인플러그가 그렇습니다. 그외 엔진 작업에 들어가면 별 희안한 툴이 반드시 필요하더군요. 이쪽은 자주하는 작업이 아니므로 개인이 궂이 살필요는 없고 온라인 사이트에서 대여하는 곳이 많습니다.지역이 어디신지 모르겠지만 45불에 오일바꾸고 새차까지하셨다니 그 딜러쉽은 굉장히 서비스정신이 뛰어난것 같습니다. 저희동네 딜러쉽이 좀 배워야 할것 같읍니다. 딜러에서 캐스트롤만 쓴다고 하셨는데 굉장히 싸게 들여오나 본데요? 신텍(100%합성유)의 경우 최하 5불/quart은 줘야하던데…
전 이런경험이 있었읍니다. 유럽차가 아닌 다른차였는데 새로나온차종이라서 인지 일반 오일전문점에서 꺼려하더군요. 일단 오일필터를 구하기가 힘들다는 이유였읍니다. 필터만 구해오면 작업해준다더군요. 그래서 온라인으로 구매해서 가져갔더니 이번엔 또 딴소릴 하데요? 이차의 특징이 필터가 후드밑 엔진커버를 벗겨내야 보이는 구조라 자기들 딴에는 귀찮다는 거죠. 엔진커버는 볼트 6개만 풀면 되는데도 말이죠…. 그래서 할꺼냐 말꺼냐고 따지니까 궁지렁 대면서 하긴 했읍니다만 줄곳 불만을 씹어대더군요… 필터커버가 커서 맞는 렌치가 없다는둥… 한대 쥐어막고 싶을정도였읍니다. 이 자식들 필터까지 사가지고 갔는데도 오일교환 기본요금 다 챙기더군요. 그 뒤로 제가 직접 했읍니다. 실은 새차라 왠만하면 손안댈려고 했는데 너무 어처구니 없는 경우를 당해서 제가 직접 해봤읍니다. 필터는 아우디 필터 풀때 사용하는 렌치로 가능하더군요. 또 발견한것이 엔진커버 풀어내는 6개 볼트중 한개를 빠가 내서 아예 들어가질 안더군요. 볼트하나가지고 다시 찾아가서 따지기도 그렇고…으이구..
-
아시에 192.***.253.52 2008-06-2016:52:01
아우디vw의 정비성이 떨어지는 이유는 다름아닌 좁은 공간에 모든걸 집어넣다 보니 생기게 되는 필연적(?) 단점입니다. 엔진도 크고, 콰트로라는 4륜구동 시스템(없는 차도 있지만) 덕분이지요. 전 S4 아반트를 정말 좋아합니다만(차 잘나가고 실용적이고) 그와같은 이유(diy 로 카바 할 수 없는 정비 영역) 때문에 다른 차를 알아보고 있지요.
전 주로 자가로 합니다만 딜러에 가셔도 크게 나쁘진 않을껍니다. 대충 교환하는 곳에 가면 꼭 교환해줘야 하는 드래인 플러그 오링(와셔)를 교환해주지 않아서 오일이 조금씩 새거나 아예 드레인 플러그가 빠져버리는 경우도 있거든요(그래서 더 꽉 조으는 바람에 나중에 뺄때 애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럽차들이 오일필터가 엘리먼트만 교환하는 방식이라 헷갈리는 경우도 많지요. ㅎㅎ. 그리고 점검등 리셋을 위해서 특정 툴이 필요할 수 있는데 그냥 무시하셔도 되고 배터리 단자나 휴즈로 리셋을 할 수 있기도 합니다. 아주 특별난 툴이 필요한것은 아닙니다. ^^
-
아시에 192.***.253.52 2008-06-2016:57:09
저도 작년에 동생 쏘나타 3.3(람다)엔진의 오일필터가 없다고 왠만한데선 퇴짜를 맞게 되더군요. 신차다 보니까 서드파티에서 제조를 하는데 시일이 상당히 걸리거나 재고확보를 하지 않는 모양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따로 필터를 구입해서(배송료더해서 개당 약 8불) 재어놨지요. 이베이에서 팔더군요. 국내에서 구입해도 하나당 8천원하길래ㅎㅎㅎ. 테일러님 차가 현대차인가요? 람다 엔진이 엔진 커버 열고 하고, 마운팅 볼트가 6개 였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래서 그냥 15불 더주고 딜러샵 가서 맞겼습니다. 전체 체컵도 해주고 기록도 남으니 영수증 챙길 필요도 없고 -_-; 무지 더운 텍사스에서 오일 자가 교환하기가 쉽지 않거든요 ㅋㅋ. 제 차야 뭐 돈 들이는게 아까워서 차 밑으로 기어 들어갑니다만…
-
아시에 192.***.253.52 2008-06-2017:02:14
음.. 무엇보다 드레인볼트를 토크렌치로 조으는 샵을 보질 못 한게 참 안타까울 뿐입니다 -_-;;;
디스카운트 타이어를 선호하는게 거긴 토크렌치로 마무리 하기 때문이지요 흐음.
정비샵을 가면 항상 툴이 뭔지(스냅온? awesome) 어떤 마인드인지 항상 그걸 봅니다.
-
s4 75.***.112.48 2008-06-2017:12:07
아우디의 오일교환정도는 직접하는것 그리 어렵지 않읍니다, 단지 좀 더티한 잡이 되어서, 휴일오후 한시간정도 차 밑 먼지속에서 좀 보내는것을 마다하지 않는 다면요. 아우디차에 대해서 차의 유지보수를 좀더 잘하시고 싶으시다면 DIY oil change 권장합니다. 아우디는 엔진및에 일종의 plastic belly panel이 붙어 있어서, 엔진에서 오일이 세는 경우 알기가 매우 어렵읍니다, 그것을 떼어내지 않고서는요. 그런데 오일체인지 할때 그것을 떼어내야 합니다, 그래야 오일펜을 보실 수 있읍니다. 대개 오일 체인지 할때 차 들어올려서 그밑에서 이것저것 봅니다, 새는데가 있는지, 그런데, 이런것 딜러나 일반 미케닉들 제대로 안해줍니다. 저도 요즘 제차가 오일이 세는데, 제가 오일교환할때 찾았읍니다. 딜러들 절대 신경 안씁니다. 그런데, DIY oil change하신다면 절대 안전을 제일 우선순위로 두시기 바랍니다. jackstand꼭 여러개로 맞는 위치에 대시도록 하고, 또 차 밑에 들어가실때 반드시 프로텍션 가글과 매스크를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유럽차의 엔진은 운영온도가 좀 높게 맞추어져 있어서 엔진이 다른차에 비해 더 뜨겁읍니다, 고로 오일도 매우 뜨겁구요. 오일펜에서 드레인 플러그빼낼때, 절대적으로 조심하셔야 합니다. 결국, 결론은, 차 유지보수를 즐기는 분들, 위의 아시에님 같은분들 아니면 하지 않으시는게 좋겠군요. 아시에님, 차를 잘 아시는것 같은데, 저에게 도움을 주실 수 있으실지,,, 제 차, S4-V8,가 요즘 오일이 세서 여러번 ㅅㅏㅍ에 갔는데, 게스킷갈고 했는데 계속 조금식 샙니다. 아우디 매니어사이트에 따르면 s4가 좀 오일세는문제가 있다는데, 이것을 어떻게 완벽허게 고칠 수 있을지요? 아니면 그냥 조금식 오일 채워가면서 타야하는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을 좀 여쭙니다.
-
Tyler 67.***.117.6 2008-06-2018:12:22
우선 S4 V8(4.2?) 부럽습니다. 고유가 시대에 좀 돈이 들겠다는 것이 그렇긴해도 전 언제나 저런 고급차 사보나… 하고만 있습니다. ^^
Audi oil leak의 usual suspect 를 알려드리겠습니다.
Cam shaft seal, cam chain tensioner seal, valve cover gasket, cam plug 가 주범입니다. 물론 다른부분이 될수도 있읍니다만 위 부품들은 오일 누유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주범들입니다. 즉 위 부품들은 엔진오일 처럼 정기적으로 교환을 잘 해주어야만 오일이 새어나오는 경우를 줄일수가 있읍니다. 대개의 경우 6만-7만 정도에 오일이 새지 않더라도 무조건 교환하시는게 좋습니다. 즉 타이밍벨트 교환시기에 한꺼번에 교환하시는게 좋다는 거죠.
그 다음으로 자주 발생되는 부위가 suction pump 입니다. 정기적으로 교환되지 않은 경우 suction pump에 연결된 라인이 꽉 막히게 되어 압력이 균일치 않게 되어 오일누유가 발생합니다. 이는 펌프와 플라스틱 관을 모두 교환해야합니다.
간혹 년식이 오래된 차량에서 front/rear main seal, lower oil pan gasket, 또는 upper oil pan sealant 등에서 오일이 새어나오기도 합니다.점검방법은 언급하신 belly pan에 떨어진 오일을 봐서는 알수 없죠. 오일이 떨어진 위치를 역으로 추적하셔야 합니다. 준비물로는 라텍스장갑, LED light, 길이조정이 가능한 소형 mirror 정도가 있어야 합니다. 물론 Bentley manual을 준비하시면 더욱 좋겠죠. 또 직접 정비를 원하신다면 무조건 사는걸 권장합니다. 대략 100불정도 하면 살수 있습니다. Ebay 잘 뒤비면 70-80불정도로 가능도 하죠.
우선 후드를 열고 엔진커버, 헤드커버를 모두 벗겨내시고 먼저 valve cover 부위를 잘 살펴보세요. 평소에 차 안에서 오일 타는 냄새를 좀 맡으셨다면 이쪽일 확률이 높겠죠. Fresh oil을 발견하셨다면 gasket 교환하셔야 할 시기입니다.
운전석 쪽 헤드의 경우 차를 앞에서 볼 때 앞쪽(타이밍벨트 커버 바로 뒤)에 Cam chain tensioner seal& gasket(1), cam shaft seal(2) 이 있고 뒤쪽에 cam plug(1) 가 있습니다. 그리고 조수석쪽 헤드의 경우 앞쪽에 cam shaft seal(2)가 있고 뒤쪽에 cam plug, cam chain tensioner seal & gasket이 있습니다. 이렇게 위치가 파악이 되셨으면 그다음은 flash light와 손을 동원해서 fresh oil이 새어나오고 있는지 확인하셔야 겠죠. 헤드의 뒤쪽은 손을 집어넣어 만져볼수 있는 공간이 나오므로 정확하게 확인 할수 있지만 헤드의 앞쪽은 타이밍벨트를 분해 해야만 볼수 있기 때문에 사실 볼수도 없고 만져볼수도 없습니다. 다른방법으로는 차를 floor jack 으로 올리신 후 belly pan 제거하시고 flash light로 오일이 흘러나오는 길을 따라가보세요. 아마도 조수석의 경우 얼터네이터 위쪽과 upper timing belt cover 밑쪽에 오일이 고여있다면 위에서 언급된 부품쪽에서 오일이 새어나오는 겁니다. 운전석 쪽 역시 타이밍벨트커버 밑을 만져보시고 오일이 뭍어있다면 마찬가지죠.
그다음은 suction pump인데 요건 좀 쉽습니다. Throttle body 위에 끼워져 있는데 생긴게 꼭 소문자 y 처럼 생겼습니다. 주변을 잘 살펴보시고 fresh 오일이 있으면 교환하세요.
위 모든것들이 완벽하게 깨끗한데도 오일이 바닥에 떨어진다…하면 오일팬으로 가세요. 오일팬 아래쪽만 오일이 뭍어있으면 간단히 pan gasket만 교환하면 되지만 위쪽에도 오일이 고여있다고 하면 둘중 하나입니다. Front main seal 혹은 upper oil pan 실런트 입니다. Front main seal은 어지간해서는 오일이 새지 않는다고 하는데 간혹 증상을 보이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이것 또한 타이밍벨트할 때 교환이 가능합니다. Crank bolt를 풀어내면 바로 그 뒤에 숨어있죠. Upper oil pan의 sealant의 경우는 diy가 좀 힘들겁니다. 저도 이부분은 자신이 없더군요. 엔진을 floor jack으로 1인치 정도 들어올려서 작업해야 한다는데 정확한 정보를 구할길이 없어서 엄두를 못내고 있습니다.
아우디, 특히 바디스타일 B5, B6 들의 경우 오일이 어느정도 새어나오는건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저의 경우 바닥에 너무 많이 고여있어 타이밍벨트 작업할 시기도 됐고 해서 모조리 교환했습니다. 다행히도 현재 오일이 거의 새지 않습니다. 다음 타이밍벨트 교환할 시기가 온다면 그때는 차를 팔때가 아닐까 싶군요.
님의 차에서 어느정도 오일이 새는지 모르겠지만 바닥에 떨어지지 않는 정도라면 신경 안쓰셔도 무방하리라 봅니다.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오일양 점검하시죠? 아우디는 오일이 잘 새기도 하지만 엔진내에서 많이 타버리기 때문에 자주 점검하고 보충을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제차가 한창 오일 샐때는 일주일마다 ½ quart씩 보충했었죠.
위에 아시에님이 공간문제 때문에 아우디를 못사겠다고 하신 것 같은데 그건 A4만의 문제입니다. 공간만이 문제되는거라면 A6로 가시면 작업공간 널널합니다.
-
s4 75.***.112.48 2008-06-2018:38:21
Tyler님,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참고로 저도 벤틀리 매뉴얼보면서 많이 손보았읍니다. 몇가지 테크니칼 불리튼을 찾아서 딜러에 알려주었던 적도 있읍니다, 그랬더니 그사람들 그걸로 다른사람차에 적용하면서 마치 자기들이 찾아넨 자신들만의 서브스라고 자랑하고 있더군요. 어쨋든, 그런데, 그런 여러시도에도 결국은 아마추어 DIY의 한계에 도달하게 되더군요. 혹시 차량정비쪽에 전문가 이신지요? 말씀에 언급하신 여러 체크포인트들, 적어도 2nd Car하나 구비하고, 좀 spacious한 작업장과 왠만한 장비들 다 구비하고 시간좀 쏟아부을 각오하지않고서는 이후가 아니면 좀 엄두가 안나서 결국 Good한 미케닉을 찾는걸로 목표로 하고 있읍니다. 그런데 B6 s4는 타이밍벨트가 매탈체인아닌가요? 그것은 교환이 필요없는걸로 아닌데, 아닌가요?
그리고, 예, 오일 컨셤션이 말씀하신데로입니다, 일찍이 알고는 있었는데, 그래서 계속보충하죠, 한가지 걱정은 그 oil sludge가 어디로 가는지 참 궁금합니다. 혹시 다른 s4 정보좀 있으시면 포스팅 부탁드립니다. -
Tyler 67.***.117.6 2008-06-2019:15:45
어떤 엔진이시죠? 메탈인지는 저도 정확히 잘 모릅니다. 하지만 아셔야 하는것이 제가 언급한 실 혹은 가스켓등은 모두 위치상 타이밍벨트를 벗겨내지 않고는 교환이 불가능합니다. 전 2.8 30v AHA 엔진입니다. 제가 정확히 s4님의 엔진을 모르지만 그래도 제 차의 기준에서 설명드린건 아우디가 위치로 봤을때 거의 같은 곳에 있고 또 같은 원리로 적용하기때문에 엔진이 커지더라도 실린더 크기/갯수 혹은 compression ratio 등이 바뀔뿐이지 나머지는 거의 같다고 봐도 무난하더라구요.
전 개인적으로 메탈체인방식을 타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는데 그런 방식이라 하더라도 워터펌프 교환하려면 어절수 없이 체인 빼내야 하는것 아닌가요? 저도 몰라서 여쭤보는겁니다. 또 밸브커버개스켓의 경우 작업용이도가 체인이 붙어있는 상태에서 교환할라치면 말그대로 pain in the ass 입니다.
슬러지 걱정하시는것 보니 혹시 2.7터보 이신가요? 2.7은 v6라고 알고 있었는데 위에 v8이라고 하신거 보면 그것도 아니고… 터보가 아니시면 슬러지 걱정 않으셔도 됩니다. 반드시 100% 합성유 사용하시고 교환주기는 5000마일을 넘기지 않고, 또 오일 누유문제는 위에 제가 언급한 부품들 정기적으로 교환만 잘 해주시면 20만 마일도 문제 없는 찹니다. -
s4 75.***.112.48 2008-06-2019:44:57
Tyler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B6-V8엔진에서 valve cover gasket교체는 간단하게 되어있읍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Valve cover자체가 강화 plastic이더군요, metal이 아니구요, 그래서 gasket교환시 cover까지 같이 교환을 해야하더군요. 다른 개스킷들은 물론, 엔진 많이 뜯어야 하구요. 그리고 말씀하신바대로, water pump가 그야말고 정비차원에서 가장 큰문제중에 하나입니다. 거의 엔진을 들어내야 교체가 가능한 위치에 있다고 합니다. 그것말고도 V8엔진 자체가 너무커서 위에서 거의 손을 넣을곳이 별로 없읍니다. 엔진밑에서 조차 엔진 중간정도에 있는 오일 파이프근처에 미치지 못하겠더군요, 결국 근처 여러개를 들어내지 않고서는요. 그리고 스러지 문제요, 말씀하신대로 맞는 오일로 정기적인 오일교체를 하면 괜챦을것으로 아는데,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했을때, 오일이 아무리 합성유 고급오일이다 하더라도, 타고 남은 찌꺼기가 어느정도는 있을텐데, 특히, 제가 rpm을 많이 올려서 드라이브 했을경우, 정말 많이 타는게 눈에 보일정도 입니다. 그냥 지금은 계속 보충하고, 자주 갈아주는 수 밖에는 없을것 같네요.
말씀해주신 부품들을 벤틀리에서 다시 리뷰하고 프린트해서 미케닉에게 가져가야 겠군요. 왼쪽 중간쯤 되는곳의 파이프에서 세는것 같은데, 그게 아무래도 suction pump같군요. 이사람들, 제가 찾고 말한 부분아니면 거들떠 보지도 않읍니다. 한두번 실수한것도 아니고, 어떤경우는 oil을 overfill해서 제가 그것 다시 빨아내느라 엄청고생했읍니다. 좀 시간이 있으면 제가 공부좀 해서 직접했으면 하는게 그저 희망사항입니다.
가능하시다면 Tyler님과 보다 많은 정보를 나누었으면 합니다. -
Tyler 67.***.117.6 2008-06-2020:23:20
거주하시는 지역이 어디시죠? 제가 보기에 딜러쉽 가셔서 헛수고를 많이 하신것 같은데 저랑 비슷한 지역이면 제가 몇군데 괜찮은 샵 알려드리겠읍니다. nor-ca 입니다.
-
s4 75.***.112.48 2008-06-2020:42:33
저는 so-cal입니다. 마지막으로 Tyler님께 의견을 여쭙니다.
저의 s4는 아직까지는 warranty가 있읍니다, 한 1k마일 남았읍니다.
그래서, 요즘 고민중입니다. 이시기에 trade-in이나 파는게 나은지, 아니면 계속 유지를 하면서, 가능하면 extended warranty를 구입하는게 어떤지를 생각중입니다. extended warranty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audi가 직접 extended warranty를 팔지는 않는데요, courtesy care protection plan이란 이름으로 recommended하는 extended warranty가 있읍니다. JM&A란 회사 상품인데요, -
Tyler 67.***.117.6 2008-06-2021:07:32
그렇군요. 우선 워런티가 아직 남아 있다면 오일 누유문제를 걸고 넘어가야 겠군요. 만약 안해주면 주차한곳에 항상 오일이 고인다고 좀 뻥을 쳐서라도 공짜로 고치세요. 글로 보기에 후드만 열어봐도 fresh oil이 보인다는것 같은데 잘 하면 가능할것 같습니다.
extended warranty의 경우는 님께서 차를 얼마나 더 소유하고 싶으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보는데요. 왜냐하면 워낙 수리비가 만만치 않기때문에 좀 오래 타고 싶다면 저라면 사겠읍니다. 제차는 사고싶어도 못사는 처진데 부럽습니다. 전 형편상 아우디는 제 분에 넘치는 차라 지금 타고 있는 10년묵은 차도 감지덕지 합니다.
위에서 언급하셨듯이 직접 정비하기가 좀 만만치 않은차인것은 분명합니다. 저도 타이밍벨트랑 벨브커버가스켓 교환하면서 죽는줄 알았읍니다. 보통 초보자의 경우 일주일 잡아야 하는 작업입니다. 사거나 렌트해야하는 툴도 만만치 않구요. 그래서 왠만하면 워런티는 있는게 좋습니다. 만약 일제나 미국차라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죠.
혹시 지금 오일이 새는부위를 사진으로라도 올리시면 제가 나름 알아볼수는 있읍니다. -
s4 75.***.112.48 2008-06-2101:44:41
Tyler님, 답변감사합니다. 제가 조만간에 사진을 보실 수 있도록 메세지를 포스팅하겠읍니다.
-
Tyler 71.***.202.49 2008-06-2116:29:08
s4님 다시한번 부럽습니다. 조금 찾아봤는데 S4 B6 4.2가 정말 대단한 차더군요. 아우디 최초로 체인 타이밍이라는건 처음 알았읍니다. 제 생각에 상당히 고가의 차량인것 같은데 딜러쉽 자세가 더 맘에 안드는군요. 이렇게 비싼차…아니 럭셔리의 대명사격인데 오일 새는걸 운전자더러 정상이라고 얼버무리려 하다니…
당장 찾아가셔서 메지저랑 이야기 하세요. 절대 화내지 마시고 웃으면서, 여유를 잃지 마시고.. ㅎㅎ 이렇게 이야기 해보세요. 당신 이차가 얼마짜린줄 아냐?
전 미국생활 오래한건 아니지만 이런경우엔 화끈하게 따져야 할것 같다는 입장입니다. 아시겠지만 고가의 럭셔리차는 바로 사람을 표현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통하는게 미국이지 않습니까? 그에 맞게 잘 따져보세요. 절대 이성을 잃지 말고 여유를 가지고.. 그럼 그에 맞는 대접을 받으리라 봅니다.
good luck!!! -
s4 75.***.112.48 2008-06-2121:41:53
Tyler님, 말씀대로 하이퍼포먼스카입니다. 동급차량에서 처음으로 8기통엔진이 들어가서 한때 뉴스에 나오기도 했읍니다. 문제는요, 이런차를 잘 만질줄 아는 미케닉이 별로 없는게 문제입니다. 딜러에 제가 테크니컬피드벡 준게 한두번이 아니구요, 왜려 그사람들 교육시켜 준겁니다. 다른딜러가도 거의 비슷합니다, 좋은 미케닉 찾는게 이렇게 어렵더라구요. 그러니, 아무리 딜러가서 이야기 해도 소용없구요, 직접 아우디에 말해서 딜러에 실력행사하는법이 제일 효과적입니다. 그나마 문제점을 찾아서 고쳐달라고 하니까 딜러가 움직이지, 그렇지 않고서는 돈만 차지하니까, 별도리 없읍니다. 문제점을 확실히 찾아서 솔루션을 알려주면 딜러가 부품은 정품을 쓰니까 그것만 확인하고, 또 잘 실피다가 찾아서 가져가고 그런식입니다. 딜러가 오일세는게 정상이라고는 하지않았구요, 그것은 s4 매니아사이트에서 많은 매니아들이 대개 인정하는 문제점이더군요, 시간이 좀 걸리고 좋은 미케닉에게 맏게야 한다고 합니다. audiworld에서 주로 정보를 얻는데 그사람들 DIY에 일가견이 있어서 왠만한것 Tyler님 수준으로 다 하더군요. 한마디로, 딜러의 미케닉이 별로인게 문제입니다. 다음주에 Tyler님이 주신 피드벡 잘 정리하고 벤틀리로 좀 프린트해서 딜러싶 찾아가서 작업지시(?) 할겁니다.
앞으로도 아우디 정보 자주 주고 받기를 바랍니다.
-
Tyler 71.***.202.49 2008-06-2122:24:24
그러셨군요. AW 굉장한 사이트입니다. A4 B5 에서 글올리는 사람들 보면 장난 아닙니다. 집에 아우디만 몇대씩, 또 새로 구입하 차조차 계속 아우디로 가다보니 십여년 이상 계속 아우디만 타는것 같더군요. 몇몇 골수 매니아들은 정말 왠만한 1급정비사 절루가라 할정도로 보입니다. 전 그에 대면 조족지혈에 불과합니다. ^^
물론 제가 도움이 될수있는 일이라면 아는선에서 도와 드릴순 있지만 어설픈 저보단 AW 분들이 더 나을것 같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