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비용은 정말 천차만별입니다. 케바케… 이건 신부가 원하는 것도 있으니 같이 이야기해봐야 하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신부가 결혼비디오 꼭 프로에게 찍고싶다 하면 그것만으로도 3~4000달러 차이가 쉽게 나거든요.
성당에서 결혼시 성당에 기부/어드민피 이런거해서 500-1000 사이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사진도 어느정도 professional 하게 하냐에 다르지만 대략 2500-3500선인 것 같구요
.(스튜디오사진이 아니고 결혼 당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두명 따라다니면서 찍어줍니다) 아마추어한테 싸게 하면 400-1000 달러에도 할수 있는 것 같긴 합니다. 대신 이경우 정말 운 좋으신거 아니면 결과물은 그다지 기대하지 않으시는 편이 좋으시고, 미리 준비하고 생각을 많이해서 포즈라던지 각도라던지 생각 많이 하고 가셔야 그나마 괜찮은 결과를 기대하실수 있습니다.
결혼식후 리셉션은 대게 per person 비용으로 나오는데 싸게 하면 60-100에서 비싸게하면 한없이 비싸지는거라.. 대략 사람당 100-150선에서 많이 하는 것 같네요.
결혼식’만’ 이니까 예단/이런거 저런거 생략해보고, 웨딩케익도 500-1000 까지도 하는데 이건 근처 한인 베이커리 가면 더 싸게도 가능합니다.
이런저런 요소가 너무 많아서 얼마준비하시면 됩니다 라고 말씀드릴수가 없네요. 원하시는 웨딩을 머릿속에 그려보시고, 근처에 웨딩 엑스포같은걸 가끔 할텐데 가보시면 대략적으로 요소요소당 가격이 나올겁니다.
북미에서 결혼하면 대부분 1년정도 시간을 들여서 찾아다니고 가격깎고 예약하고 하는 재미가 있는지라..
그리고 밥값은 결혼식 끝나고 축의금으로 어느정도는 커버됩니다…만 이 축의금은 결혼 후에야 들어오는 돈이라 버짓에는 넣을수가 없죠.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신부될 분하고 이야기하고 조정하시는 게 가장 확실할 거에요. 당연히 남자야 간단히 성당이나 교회에서 해도 크게 상관 안하지만 신부될 분은 다를 수도 있거든요. 그냥 결혼하기 전까지 적당히 낭비 안하고 쓰면서 최대한 모으고 있는 돈에서 결혼을 준비해서 한다고 생각하시는게 편합니다. 다 각자 상황에 맞게 하는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