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때문에 고민되네영

    • 905 72.***.159.112

      혼인신고 하자고 해보세요. 아니면 그냥 그동안 들어간돈 인생 레슨비라고 생각하시고 잊어버리세요. 돈을 빌려가려한다는 자체가 문제가 많은 여자로 보입니다..결혼하면 줄줄이 사탕으로 엮이게될 조짐이…… 헤어지잔 말 나온것 부터가 이미 여잔 속으로 주판알 다 굴려논 상태이기 열이면 아홉일거란 생각이 드네요..(어떤 돈문제 인지 정확히 모르고.. 물론 본인도 힘들겠지만)….이건 아니죠.. 남 팔자 조질일 있나요..

    • 71438 203.***.213.178

      저도 예전 애인들에게 돈 많이 빌려줬었고 그 돈 받느라 친구로 남아있던 관계마저도
      결국 안좋아지고 돈 정말 어렵게 조금씩 할부..뭐 그런 식으로 받고 있어요..
      전 여잔데 예전 남자친구나 그냥 여자친구에게도 빌려줬는데 많게는 말씀하신 훨씬 이상도
      빌려줘봤어요..결국 제대로 기분좋게 돈 갚는 사람 아무도 없었어요..
      돈이 급하거나, 특히 애인인 경우 정말 서로 좋아하는데 돈이 아깝지 않다고 생각해서
      빌려줬는데 결국 끝이 항상 안좋으니 후회를 하게 되었지만 그래도 이런 일 또 생기면
      또 빌려주게 될 것 같다고 했더니..누군가 저한테 그러더군요..
      입장바꿔서 너는 니가 힘들면 남자친구나 친구들한테 돈 빌릴 것 같냐고요..
      너무 충격적이었어요..아무리 입장바꿔도 차라리 은행이든 어디든 그런데서 돈빌리지
      친구나 특히 애인한테는 돈 절대 안 빌릴 것 같거든요..자존심 뭐 그런거 일지도 모르지만
      애인한테 돈 빌려달라고 하면 솔직히 안 줄 사람이 어딨겠습까..그래도 그건 아닌 것 같아요..
      세상 혼자 힘으로 살아갈 능력이 없이 제일 좋아하는 사람에게 뭔가..경제적으로 기댄다는게요..
      떳떳하지도 못한 것 같고..정말 세상 혼자 살아갈 정도의 힘은 있어야 서로에게 떳떳해
      질 수 있는 것 아닐까요..제 생각이 보편적인 경우는 좀 없는 편이긴 한데..ㅋㅋ
      암튼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저 같은 사람 보니까 글 엄청 길게 쓰게 되었네요..
      그리고 저 같으면..제가 먼저 찝찝해서 차용증이라도 써줬을 것 같은데요..그 분께 수백만원이
      그렇게 큰 돈이 아니라고 생각되어서 그런거라면..제가 너무 가난한 거구요..ㅋㅋ

    • 펠라 208.***.233.180

      여자 친구가 원글님에 대한 마음만은 확실한데.. 금전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상황인지..
      아니면 그리 금전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아닌데.. 갚을 생각이 없는건지에 따라서 답이 달라질것 같습니다.

      마음은 확실하다면 뭐가 문제겠습니까.. 어짜피 결혼하면 주머니 돈이 쌈짓돈인데..
      그렇지 않다면 문제입니다. 다른 말로 그녀는 된장..

      말할 필요는 없지만.. 몸으로 때우는 방향으로 가서.. 나중에 다 때우면 굿바이가 정답 같습니다.

      한번에 얼마 이렇게 값을 메기고.. 할때 마다 까나가는 겁니다. 다른 방법있습니까?
      된장이 돈 돌려줄거도 아니고..

    • St 24.***.186.129

      Zt

    • 이대군 76.***.14.77

      시발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