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촉사고가 났어요

  • #8456
    한숨 98.***.225.166 4843

    본인 과실로 아주 경미한 사고가 났습니다. 제 차 앞범퍼가 상대차 오른쪽 옆 바퀴를 스쳤는데요, 제차 범퍼는 조금 찌그러지고, 그차 바퀴커버는 페인트가 뭍어서 까맣게 됬습니다. 그리고 그차 오른쪽 앞문에 살짝 페인트가 스크레치 됬구요(덴트 없음)

    육안으로도 보아도 제차가 더 많이 손상됬고, 그쪽에서도 너무 경미한 사고이니 그냥 현금처리하자고 하더라구요. 그러고 견적나왔다면서 연락이 왔는데 차 문이 부드럽게 안열린다면서 안에 패드를 바꿔야 한다고 1600불 견적이 나왔다고 합니다. 갑자기 현금도 안받겠다고 보험으로 하자고 까지 하더니, 제 보험회사랑 독단적으로 연락하고 제 전화도 안받으니 할 수 없이 제 보험으로 커버 해야 할 판입니다.

    제 차도 앞범퍼랑 옆부분 파트가 손상되어서 견적을 내보니 두부분 모두 교체가 필요하고 역시 1600불 견적이 나왔습니다.

    질문입니다.
    1. 제 상대차의 부당해 보이는 estimate에 대해서 제 인슈어런스 회사에 이슈를 제기할 수 있을까요?

    2. 상대방 수리비 1600불과 렌트비를 제 보험으로 처리한다고 하면, 어짜피 클레임 들어간 거 제 차도 보험으로 수리받는게 금전적인 면에서 더 효과적일까요?

    현제 보험을 6개월에 거진 800불을 내고 있는데 상대방 1700-1800불 가량만 보험처리하는것이 좋을지 아니면 두차 모두해서 3400불 보험처리고하고, 제차는 그냥 제돈으로 수리하는 것이 좋을지 걱정입니다.

    저는 이제껏 무사고인데 친구가 사실 제차를 잠깐 몰다가 난 사고라서 더 속상하네요..

    • 지나가다 128.***.91.253

      친구분께 어느정도 혹은 전액을 부담시켜야 하지 않을까요? 친구분이 생각이 있으시면 먼저 부담을 한다고 말하실텐데, 아직까지 말씀이 없었나보군요.

      어쨌든, 상대방이 가지고온 견적은 어차피 본인 보험회사에서 일단 한번 볼꺼고 그건 바디샾하고 보험회사에서 알아서 할겁니다. 보험처리 하시기로 했으면 그부분은 그냥 맘편하게 놔두시는게나을듯하네요.

      그리고 본인차 같은 경우 디덕터블은 본인부담이고 전체 수리비에서 디덕터블을 뺀 나머지 금액 + 렌트비만 보험회사에서 부담합니다. 디덕터블하고 수리비랑 별로 차이가 안나면 그냥 본인 부담으로 하는거죠.

      운전하고 사고낸 친구가 절반이상은 부담을 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의상하지 않게 잘 해결하시길..

    • 매뜌 72.***.125.45

      그냥 보험처리 하시는게 나을겁니다.
      보험료를 얼마를 청구하던 그건 상대편과 원글님의 보험회사에서 알아서 할일이구요.
      원글님이 걱정할필요는 없을테구, 원글님의 보험료가 상대편한테 1700불을 물어줬는지 500불을 물어줬는지에 액수에 따라서 틀려지지는 않을겁니다.
      사고의 횟수와 상관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 한숨 63.***.11.65

      두분다 너무 감사합니다. 디덕터블보다 몇배나 많이 나왔으니 보험처리 그냥 같이 해야겠네요. 토탈 한 3300정도 보험처리 되는건데 나중에 보험료가 많이 걱정되네요. 그래도 보험처리하기로 결심하니 맘은 좀 편해 졌어요.

    • 디씨 207.***.167.226

      처리 끝나면 회사 옮기세요…
      기록상 본인 잘못이 아니라…
      큰 지장을 받지 않은 회사를 찾을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