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 재산 후기

  • #84540
    Meredith 173.***.34.39 17428
    어제 저녁 남편과 오랜만에 식사를 하면서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동안 내외했거든요)

    이런 저런 이야기중에, 집 명의는 내 이름으로 바꾸어달라. 공동명의 해달라고 이야기한것이 벌써 6개월이나 됬는데, 아직도 내이름을 올리지 않는것은 나에게 상당히 기분나쁜 처사다. 이제는 공동명의도 싫고 내이름만 올리겠다라고 하니, 그건 알겠다고 하더군요.

     

    다음으로 내 결혼전 재산 공개는 하지 못하겠다. 공개하고 싶지 않다. 라고 이야기했더니, 광분하며 사람들에게 물어보라고 하더군요. 내가 어떤 웹사이트에 포스팅했고, 공개하지 말라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라고 하니, 넌 누굴 믿어야 하는지 모르냐며, 그사람들 믿고 그 사람들하고 살라고 하더군요. 자기를 믿지 못하는 사람하고는 같이 살 이유가 없다며 헤어지자고 합니다. 당장 어제부터 호텔로 갈것이고, 주말에 아파트 알아보고, 자기 짐 빼서 나갈거라고.. 식당에서 돌아와 남편은 간단한 세면도구 및 옷가지 챙겨 나갔습니다. 올레.. 저 이혼합니다. 여러분.

     

    예전에도 싸우고 집나간적이 여러번 있는 사람입니다. 이번건으로 싸우는 도중 호텔로 간적도 한번 있었고요. 나갈때마다 제가 잠은 집에서 자라고 했는데, 어제는 식당에서 나가겠다고 할때에는 ‘가라, 가’ 라는 표정으로 그 사람 쳐다봐주었지만, 집에 와서 가방 들고 나갈때에는 들어가서 자라고 잡았습니다. 그런데도 가더군요. 아.. 화딱지 나서, 진짜로 저 인간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 이제 그만 108.***.130.148

      평생 그런 모습 보고 사시겠다면 계속 잡으십시요. 자기의 인생은 자기가 개척합니다.

      • 원글 173.***.34.39

        감사. 저도 이제 생각정리중입니다. 포스팅한건 상대입장에서는 기분나쁠수 있다는건 알지만, 저도 한계치에 왔다는 생각이 드네요.

    • 미래 74.***.62.45

      부부가 지금 당장은 힘들어도 같은 곳을 보고 한 곳을 향해 점진적으로 노력하는 모습보이면 미래가 있으니 희망을 가지고 삽니다. 근데.. 그 희망이 안 보이고… 나이만 먹었지 철부지 아이와 같은 심성에 써대기만 하는 버릇.. 그거 부모님이 그렇게 산 걸 보고 배웠을 겁니다. 곧 내일 죽어도 오늘은 부자처럼 살자..빚을 내든 론을 내든.. 어떻게든 나하고 싶은대로 쓰면서 산다.. 그거 못고쳐요. 남편분은 봉을 잡으셨다 생각했는데 봉이 돈줄을 안푼다 하니 광분하시는 거죠. 부부면 모든걸 함께 해야 하나 결혼전 재산은 부부 공동 재산이 될 수 없어요. 둘 다 버짓에 맞는 생활을 한다면 상관없지만 한쪽은 써재끼는 타입이면 돈 다 없어질때까지 한 사람 속만 문드러지죠.

      늦게 결혼하셔서 사람 괜찮으니 결혼하신거 같은데, 담엔 사람도 보고 생활습관도 잘 보고 하세요. 남들이 피하고 피해서 남아 있는 사람은 유심히 관찰해서 결혼전 이건 아니다.. 하는 모습 보이면 잘 생각해서 하세요. 결혼하면 바뀐다.. 이런거 별로 없어요.

    • d 183.***.145.61

      결혼 신중하게 해야 합니다.
      보통 결혼할때 한두가지 장점때문에 다른 여러가지 고려할 사항이 다 가리워지게 (자기가 필요한 부분만 보다보니 다른부분에 대해서는 눈이 멀게 되는) 되더군요.

      그남자 말 자체는…신뢰가 없으면 어떻게 같이 사냐는말…맞는거 같은데 그런데 그런말 상황이 아닌게 문제군요. 돈때문에 결혼한게 거의 분명해뵈네요. 저는 남자지만, (저런 남자가) 여자라면 애없을때 그만 두겠습니다. 혹시 지금 이혼해서 무슨 손실이 생긴다해도 그손실 다 감수하고라도 이혼하는게 낳겠다는 생각입니다. 사귄지 얼마만에 결혼하셨는지…신중하지 못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아마 앞으로 스스로 댓가를 치를 힘든부분은 있을겁니다만….그래도 그댓가치르며 견디는편이 저 남자랑 사는거보단 나을거 같습니다. 현재로서는 남자명의로된 주택때문에 남자가 그걸 믿고서 쎄게 나오는거 같은데 (툭하면 집나가는거…그게 사실이라면)… 그부분에 대해서 변호사통해서 상담해보세요. 남자든 여자든 툭하면 집나가는 부류의 인간들, 정말 싫습니다.

    • 꿀꿀 76.***.141.178

      남자나 여자나 낭비벽은 누구에게나 위험하고 주변을 힘들게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자신의 경제 상황에 따라 소비 하는것은 좋지만, 자꾸 남의 돈을 내돈처럼 써대는 사람들이 있지요,,
      자영업 하는 분들이 물론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은근 남의돈으로 사업하고 나중에 갚지 않는 경우가 많아 자연스레 사기성으로 변질 되는경우가 많은 경우도 있고요,,
      그냥 이혼하시고, 담엔 잘 골라 만나시길,,

    • 지나가다 69.***.142.62

      축하합니다.
      왠만하면 평생 혼자 사세요.

    • 24.***.223.233

      ‘좋게 좋게 넘어갑시다’라는 모토이던 꿀꿀님이 ‘이혼’ 말 꺼내신 건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폼생폼사, 내 돈 없으면 패밀리 돈이라도 끌어서 품위유지 하는 남자나 여자, 결혼 전에 인기 있지요. 대개 (거의 다) 돈 많은 배우자 만나서 결혼하는 것도 많이 봤구요.

      이렇게 결혼할 때, 선택당한 상대 배우자는 ‘집안이나 다른 배경은 그렇지만…사람 하나 보고 결혼한다’라고들 얘기하지요. 늦은 결혼이라, 왠만하면 이해하고 그냥 살지 라고 말하고 싶지만, 이 결혼은 너무 사람 하나만 (겉으로 보여줬던) 보고 결정하신 것 같습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재고하셔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76.***.70.0

      주변에 이혼한 커플도 원글님과 비슷한 경우,

      결혼전, 여자 경제력 좋음, 남자 그냥 직장인. 돈잘쓰고 매너좋아 주변에 평판좋음.
      결혼후, 돈쓰는 거 좋아하는 남편 모아둔 돈 없었음, 꿈을 찾겠다 회사 그만둠 (원래 하고 싶은 일이 있었다 하나 그냥 집에서 빈둥거림) 그러나 돈쓰는 습관은 여전(과신, 품위유지). 이렇게 2-3년 흐름. 여자, 참다가 어느날 억울한 생각이 듬. (열심히 돈벌어 정작 본인은 못쓰고, 남편 노는데 자기는 돈대주는 역할) -> 여자도 회사그만둠. (나는 억울하다. 나도 쉬고싶다. 나도 돈쓸줄 안다.) -> 둘이 집에 있게 되면서 피터지게 싸우고 돈써댐. -> 결국 여자 재산(결혼전 열심히 모았던 돈)만 거덜나고 이혼.

      현명하게 잘 선택하신 것 같습니다. 결혼은 한쪽의 희생만으로 유지될수가 없는 겁니다.
      결국 본인의 행복이 중요한 것이죠. 원글님, 차분하고 현명하게 잘 마무리 하시길.

    • FYI 69.***.140.2
      • 나도 한마 99.***.245.101

        위의 강변 변호사를 누가 링크를 걸었는지는 모르지만..
        전…그 여자분 별로 권하고 싶지않아요..

        아는 언니가 이혼때문에… 잠깐 멜로 물어봤다가…(칼럼도 쓰고 그래서…)
        바로 돈 얘기부터 꺼내고..
        게다가 거기 게시판에 조금이라도 이미 기재된 내용을 다시 묻는 날에는..

        그날은 그 변호사한테…말로 호되게 혼납니다..

        이혼을 앞두고… 정신있는 여자가 몇이나 되겠어요…게다가 읽는다고 읽었는데도..
        놓치고 물을 수도 있는데…그 말하는 뽄새가 …..

        안그래도 상처받은 여자분들….두번 말로 죽게되겠더라구요…

        차라리… 외국인 변호사가 나요…

        • dsa 183.***.145.61

          링크 몇개글 읽어봤는데…

          이여자 변호사에요? 휴….정말 부정적 에너지가 팍팍 쏟아져 나올뿐 아니라, 글들이 객관적 관점에서 쓴게 아니라, 무슨 (자기가 남자에게 무슨 악감정이 엄청 많은듯한) 감정적으로 쓴거 같네요. 이혼할 한국여자분 손님들은 엄청 많아서 손님들에게 친절하고 뭐하고 그럴 시간은 없을거 같네요. 저정도면 미씨에서 저 변호사에게 광고비 많이 요구해도 될거 같은데요? 오히려 변호사가 미씨한테 칼럼요금 받을려나? 하지만 아무래도 강변호사가 미씨에게 돈주고 칼럼 올릴거 같아요. 서로 친인척인지도 모르겠지만.

    • Mohegan 20.***.64.141

      그런 얘긴 밥먹을 때 할 성질이 아닙니다.

    • 원글 173.***.34.39

      조언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온라인상 불특정 다수에게 저의 이야기를 오픈하여 보여준다는 것이 저에게 쉬운 일은 아니었고, 또한 너무 제 입장만 이야기하는것도 조심하고자 했지만, 저도 부족한 인간인지라 댓글에 댓글을 거듭할수록 제 입장만 떠들어대서 남편에게 미안한 마음도 있었습니다. 아무튼, 저는 결혼전 재산 공개에 대해 아직 믿음이 없기 때문에 공개 할 수 없다라는 마음을 다잡기 위해 포스팅을 하고 남편과 이야기했는데, 남편은 헤어지자고 하네요.

      헤어지는 것까지 염두에 두고 포스팅을 한 건 아니라서, 헤어지라는 여러분의 조언이 적잖이 당황스럽기도 했습니다. 사실 남편은 재산공개만 한다면 (더 나아가 함께 관리한다면) 앞으로는 저와 함께 같은 목표를 가지고 저의 경제적 판단을 존중해주기로 했지만, 재산공개는 불필요한 과정인것 같습니다. 훗날, 믿음이 생겨 공개할 날이 자연스럽게 오면 몰라도 지금은 저도 불안한 마음을 안고 할 필요는 없죠.

      조언 감사합니다.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ISP 38.***.181.5

      원래 워킹유에스에이에서 이혼해야 한다, 하겠다 하면은

      보통은 같이 살아라, 양쪽 서로 이야기 들어 봐야 한다가, 주로 나오는 얘기 였는데,

      거의 처음으로, 이혼해 대해 독려 하는 이야기가 나왔군요 :)

      부부문제는 부부만이 알 수 있겠습니다만,

      어떤 결정을 하시던, 본인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하는 거고 안고 나가야 하는 겁니다.

      바른 선택으로 좋은길 나아시길 빕니다.

    • 이혼이란게… 12.***.134.3

      모르겠습니다. 이혼이란게 그렇게 쉬운것인지…
      사귀던 여자 친구와 헤어지는것도 마음 아픈 일인데 같이 살던 사람과 헤어진다는것이…
      물론 함께 했던 기억의 소중함에 달려 있겠지만.

      한국의 재산이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1/3정도만 오픈하고 이것이 전재산이다 하심은 어떻신지….
      수백억이 되시면 1/10정도만 오픈하셔도 되시고…

      원글님이 신뢰를 중요히 생각하시듯 남편되시는 분에게도 신뢰는 중요합니다.
      아래의 어마어마한 댓글들을 다는 안읽어 봤지만 남편분도 그리 막되먹은 사람은 아닌듯 보입니다. 하지만 집나가는건 한국 정서는 아닌데 이민 2세인가 보죠?

      어쨌든 원글님의 인생이니 잘 고민하세요…. 인생에 소중한것이 뭔지….

    • 지나가다 69.***.142.62

      대개의 집안은 이 집안과 반대 상황에 있고, 남편이 재산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할 경우 요즘 세상의 대부분의 마누라는 지랄들을 할 것이고, 인터넷에서 댓글다는 여편네들은 마눌이 편을 들면서 방방뜰것이라는데 손모가지를걸어봅니다.

      • snow 108.***.141.241

        그 대개의 집안의 아내들은 원글님 남편처럼 경제적인 문제에서 저렇게 큰 문제를 만드는 사람이 거의 없죠. 게다가 집은 남편명의로 되어있거나 공동명의가 대부분 아닐까요? 님의 손모가지를 너무 쉽게 거시네요. 원글님은 굉장히 심각하신데…

        • 지나가다 69.***.142.62

          저집 남편 입장에서 보면 벌만큼 벌고 쓰고 싶은 만큼 쓰면서 자유롭게 잘 살고 있었는데, 여편네가 들어와서 들들 볶고, 주판 굴리는거 뻔히 보이고…자유도 없어지고 사랑도 없고, 같이 사는게 의미가 없을 여지가 충분히 있습니다. 물론 사기꾼일수도 있고.

    • snow 108.***.141.241

      제가 봤을때 님의 상황은 그리 좋지 않은듯 싶습니다.
      젊은 나이에 결혼한 것이 아니라 쉽게 사람을 변화시킬 수도 없고, 소비습관이 나쁜 남편과의 삶은 둘째치더라도 남편이 님을 경제적으로 의존하면서도 님을 그 경제의 중심에서 제외시키고 있으니 말입니다.
      저는 돈벌이가 좋은 남편은 아니었지만 씀씀이가 큰 남편을 만났습니다. 그런 남편을 변화시키는 방법은 제가 경제적 활동을 일절 하지 않고 남편에게 전적으로 의존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결혼 전과 초반에 저희 친정에 기대면서 경제적인 도움을 받으면서도 그렇게 고마워하지 않는 남편을 보면서 완전히 생각을 굳혔구요.
      저 스스로가 친정도움을 받지 않으면서 절약모드로 살았습니다.
      남편이 돈을 쓰자고 하면 형편을 살펴가면서 살라고 무수히 많은 시간을 싸움으로 소비하기도 했습니다.
      저희는 좀 일찍 결혼한 편이라 결혼 후 4년정도 흐른 뒤에 남편은 소비습관을 고쳤을뿐만 아니라 가정경제에 대한 책임감도 생겼습니다.
      지금은 저보다 더 알뜰하게 삽니다. 성실하게 일 잘하고 있구요.
      저희는 뭐든 상의하고 살아갑니다. 첨에 힘들어했지만 제가 그렇게 습관을 들였습니다.
      결혼초기에 부딪치기 싫어서 그냥저냥 넘어갔던 일들이 님에게 부메랑이 되어 날아온다는 생각은 안드십니까? 지금 님의 상황은 이혼을 불사하고서라도 남편의 소비습관과 경제개념, 아내에 대한 태도 등을 변화시켜야한다고 봅니다.
      이렇게 넘어가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이왕 그렇게된거 위자료 왕창 받고 이혼하십시요.
      그동안 참아온 세월이 아까워서라도 그냥 참으시면 안될듯 싶습니다.
      남편분의 소비습관으로 힘들었던것들 증거로 남길 수 있는 것은 다 남기시고요.
      왠만하면 참으라고 하고 싶지만 싸우고 난 뒤 툭하면 집나가는 남자 혹은 여자…
      나중에 크게 뒷통수 칠 것입니다.

    • 10년차 66.***.86.2

      솔직히 나이 들어서 만난 배우자이시고, 결혼까지 하셨으면 이혼이 쉽지 않으실 겁니다.
      그래도 저는
      이혼이라는게 언제든 맘 먹으면 할 수 없는 일은 아닙니다.

      각설하고,
      몇가지 결혼 생활을 함에 있어서 꼭 고쳐야 할 행동들이 있습니다…
      1. 집 나가는 버릇…
      2. 돈 쓰는 버릇..

      이미 남편분이 집을 나가신거 같으니
      일단 들어오라고 말하지 마시고 그냥 기다리세요..
      이대로 연락이 없으면 헤어지는 거고요..

      만일 남편이 들어오거나, 들어오고 싶다는 의사 표명을 할 경우
      어떠한 경우라도 집을 다시 나가면 이혼이라는 걸 못 박으시고요..
      저라면 경제적인 문제는
      한 2년정도 남편의 씀씀이를 줄여보라고 하겠습니다..

      나도 너랑 오픈하고 살고 싶은데,
      니 씀씀이가 그러니 솔직히 나도 무섭다..
      말만 하지말고 남자답게 행동으로 보여달라..

      괜히 중간에서 이래라 저래라 잔소리 마시고,
      얼마나 돈에 대한 매니지먼트 능력이 있는지도 보시고요..

      참,
      2년 후까지 아이는 절대 않됩니다

    • 제 생각 173.***.24.189

      제 생각에는…
      입장을 바꾸어서 남편입장이라면…
      저도 기분 나쁠것같아요….

      부부지간에…솔직히 비밀이 있다는것 자체가 기분나쁜일이잖아요…
      단지 알고싶다는건데….그돈 탐나 뺏아서 쓸려고 그러는건지는 잘 모르겠으나….
      그래도 대충이라도 알고싶은건 당연할것같고요…

      바꿔서 님의 남편한테 결혼전 재산이 어느정도 있는데…
      나의 생활습관등등을 핑계삼아서…너한테 절대로 알려줄수가 없다고 하면…
      당연히 님 또한 기분나쁘고 신뢰가 깨지실거예요…..

      지금의 가정불화는 님이 가지고 계신 재산을…공개안하는것때문에….
      생기는것으로 보이네요….

      제가 보기에는…님은…
      남편보다도….님이 가지고 계신 돈을 더 소중하고 우선시 생각하시는듯….
      그 또한 남편도 느끼고 계시는 감정일꺼예요…..
      그래서 더 기분나빠하시는 것일테고요….

      님이 숨겨놓은 재산을 공개안해서 .
      이혼했다라고 한다면 세상사람 다 비웃을듯…
      그렇게 하찮은 결혼이었는지….
      서로에게 서로의 존재는…그 돈만도 못한거니까…..

      돈 부둥껴안고….사실려면 혼자 사시고요….
      그게 아니면 부디…사랑하면서 사세요……..
      돈 보다 남편을 더 사랑하면서 존중하면서 사세요….

      자기를 사랑하는지 안 사랑하는지는…
      개도 안답니다…..

      • rntvpffk 75.***.30.53

        원글님께서 사소한 부분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부분이 있는것 같기는 하지만.. “제 생각”님은 문제의 본질을 제대로 못보고 계신듯 합니다.

    • 돈돈돈 216.***.71.163

      마약, 도박, 마누라 때리는 넘, 알콜중독…….

      이런 인간은 관에 들어가기 직전까지 버릇 못 고칩니다.

      거기에다 하나 더, 계획없이 돈 쓰는 사람도 마찬가지라고 합디다.

      open하지 않는게 현명합니다. 잘 생각하세요.

    • 50.***.45.5

      주로 이혼 하라는 의견이 많으시군요
      전 이혼 반대합니다
      우선 합의로 한다 하더라고 절차와 경제적인 손실…
      그리고 마지막에 남는 돌싱녀
      인생에서 너무 힘들고 결정하기 어려운 순간이 많지만
      이혼은 가급적이면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남녀가 만나서 사는게 쉬운일은 아닙니다
      다시 다른 분을 만나도
      또다른 문제가 생깁니다
      그게 인생인듯합니다
      별 여자 없고
      별 남자 없답니다
      위둘은 내 마음속에 있습니다
      나 자신도 부족한 점이 없나 곰곰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매로 다스리는 것 보다 너 무서운 것은 상대의 성격을 파악하고
      그에 맞게 대처하는 것입니다
      이혼 후에 새로운 사람을 만나도 반복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오히려 더 눈치를 보게될 수도 있구요
      아무것도 없는 빈털털이라도 사랑해 주실 수 있는 분 만나기 쉽지않습니다
      사랑한다면 돈이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진짜 돈 없어도 불행하지만은 아닙니다

    • 구름 24.***.118.138

      재산과 물질로 서로 만나 좋아하지는 않앗을텐데, 이런 상황 보면 너무 안타깝습니다. 재산놓고 서로 싸우는 형제들과 무엇이 다른가요. 수단이 돼어야할 물질에 지배받고 그것에 사랑이 깨어지는 것은 무엇인가 문제가 잇습니다. 양보하세요. 그러면 상대방도 님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잘 못을 알고, 더 많은 양보를 할 것입니다. 정말 안타깝군요. 돈만 없었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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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경수 211.***.127.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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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수진 211.***.3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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