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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한테 사교육을 꼭 시켜야 하나 궁금해서 글을 씁니다.
글들을 읽어보니 미국에도 갖가지 사교육들이 있고 그런데 비용이 상당히 나가던데 그런 것들이 애들의 장래에 얼마나 직접적인 도움이 될지 궁금합니다.저도 어릴 때 한국에서 피아노다 태권도다 배워봤지만 다 소용이 없더라구요.피아노는 한 4, 5년정도 배웠는데 전공자가 아닌한 실용성이 별로 없구요.(차라리 기타같은 작은 것들을 배워놨으면 더 나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차라리 대학 진학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것들을 골라서 집중적으로 경력을 쌓게 하는게더 낫지 않을까요? 어차피 대학 입학하면 사교육을 어떤 것을 받았느냐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을 텐데요… 아니면 여기서 받는 사교육이라는게 대학진학에 꼭 필요한 것인지요?애들한테 뭔가 특출난 소질이 있다면 사교육이라도 받아서 계발 시켜야겠지만 대부분 평범한 사람들이고 공부를 착실히 해서 좋은 성적을 얻는게 사회 진출에 훨씬 도움이 될 것 같아보입니다만. 노후를 대비할 돈도 애들 사교육비로 다 써버리면 나중에 어떻게 될까 걱정이 되네요.아직 미혼이라 무식해서 이런 질문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