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들이 저희 부부가 보는거 잠깐 보더니 재미있었나봅니다.
지들끼리 지들 컴퓨터에서 dramafever.com 이라는 사이트에서 찾아서 보더군요.
영어 자막 나와서 한국말 잘 못알아들어도 이해가 가능한데 그걸 보면서 또 한국말을 배워서 또 따라 하고 그러더라구요. 저하~ 저하~ 하면서 낄낄거리고, 자막보고는 배워서 아빠 “성격”이 personality야? 하고 되묻곤 하는데 드라마를 보는것도 한국어에 익숙해지고 단어 배우는데 좋은 방법인거 같기도합니다.
저희 4학년 6학년인데요, 옥탑방 왕세자라는 드라마를 좋아하더군요. 두놈이 나란히 앉아서 이어폰 나눠끼고 낄낄거리면서 한국 드라마를 찾아 보는걸 보니 참 웃기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