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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즌에서 인터넷 빌링 관련해서 약 10불 조금 넘는 돈 환급받기 위해 약 한시간 반 동안 전화를 했습니다.그동안 번호는 5번 바꿔서 했고요.저는 새발의 피일지도 모릅니다…주위에 영어 좀 힘든 분들은 그런 돈은 세금이라고 생각하고 포기하시더군요처음엔 몇 분 안 걸리겠지 하면서 했는데, 오기로 끝까지 있어 봤습니다.결국 리펀드 체크를 받기로 했는데 (물론 10 비즈니스 데이 후에 온다고 합니다만) 기운이 빠지는군요.한국의 무지막지한 친절한 서비스와 비교하면 대신 한국은 그런 서비스를 받기 위해 직원들이 착취당한다는 건 알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미국의 서비스 산업은 특히 이런 식으로 전화를 할 때마다 힘이 촥 빠집니다.버라이즌을 까자는 건 아닙니다…스프린트도, PSE&G도 심지어 체이스 은행도 엿먹이긴 마찬가지더군요하지만 결국 다 찾아냈습니다…영어공부 했다고 생각하고 웃어 넘기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