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겨울이 긴 지역인지라 습관적으로 차를 지하 가라지에 세워 놓습니다. 요즈음은 날씨가 더워 가끔 야외 주차장에 세워 놓지요. 그런데 밖에 세워 놓은 걸 항상 까먹습니다. 지하 주차장까지 가야 아 전날 밖에 세워 놓았구나 하고 생각이 되거든요. 이거 치매 전조 현상인가요?
치매는 아니지만 어느 순간 부터 저도 건망증이 심해짐을 느끼네요. 스맛폰이나 컴퓨터가 다 기억해 줘서 그런가요? 어릴땐 한 두번만 읽으면 기억할수 있던 자료를 6번정도 읽어서 겨우 기억하는… 사는게 너무 단순하거나 일을 많이 벌리는게 건망증의 원인이라는데 이제 더 나이 먹기 전에 정리 좀 하며 살아야 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