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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114:02:47 #84394quest 67.***.48.159 12940
싱글이 여기에 글 올려서 죄송,,,양해해 주시구요.
결혼을 하긴 해야겠는데, 이거 아무래도 안될거 같기도 하고…3개월 사귀고 나서 결혼할 맘으로 고백을 하긴 했는데…
남자..-“나 너랑 같은 베개 베고싶다.”
그녀..-” (한참 있다가 물끄러미 바라보며) 오빠 가진거 있어?”
남자..- “(뻘쭘)………….”
여자..- “결혼 하려면 집 같은 기본적인건 있어야 할꺼 아냐. 웨딩도 올려야 하는데…
그런건 어떻게 할꺼야?”휴….
솔직히..지금의 제 힘만으로는 웨딩하는것도 빠듯해요. 서른 넷 나이에 연봉 겨우 50k 받는 입장(게다가 뉴욕)에서 신분이(H1B) 안정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물려받을 재산이 있는것도 아니니…
누구 말대로 정화수 한 잔 떠놓고 결혼 할 생각은 아니지만, 암울해 지는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말이죠. 기본적인거?
어떤걸까요? 근데 언젠가 읽은거 같은데, 왜 자꾸 여자들은 집에 그리 집착을 하나 몰라요.
다들 결혼 어떻게 하셨어요? 서로 사랑하니 밥 숟갈 두개에 이불한채로 시작했다는 쌍8년도 얘기 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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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99.***.113.75 2011-02-2115:07:47
바보. 뻘쭘하긴, 베게도 없었으면서 베게 같이 베고 싶다고 했단말이야?
그럼 먼저 여자에게 너 베게있냐고 라도 물어봤어야쟎아? 그 여자꺼라도 같이 베게.그런데 이 여자는 아줌마도 아닌데, 왠 쩜프논리가 이렇게 심해? 베게에서 집으로? 옆집 jj아줌마는 저리가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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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꿀 61.***.32.172 2011-02-2118:24:41
사람마다 다르다고 봅니다,,물론 대다수의 혼기 꽉찬 여자들이 어느정도 안정된 결혼생활을 원하는 경우가 많다고 보고요,,
전 숟가락 하나는 아니고,, 한국에 있을때,, 외국계 기업 연구소에서 지금의 와이프를 첨 만났을 당시 연봉 3000만원정도에,, 모아놓은돈 2000만원 이 고작인 직장인 2년반차 였고요,,
강남 청담동이 회사였는데,, 1시간도 더 떨어진 교외 지역에 그것도 신혼집이라고 좀 깔끔한 빌라 방2개짜리 전세 5000만원으로 시작했습니다,,
물론 제 와이프의 경우,, 제가 직장에 다니고,, 빚이 없다는 이유로 결혼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고요,,
처가집에서도,,제가 군대를 현역 만기 제대 한것 만으로 앞으로 굶진 않겠구나 하면서 허락해주셨고요,,저희 어머니께서도 특별히 혼수나 이런거 아무런 기대 안하셔서,,딱 우리 필요한 것들만 사서 시작했습니다,,
전세 5000만원도,, 제가 가진거 2000만원에,, 와이프가 모아놓은돈 1000만원,, 대출 2000만원으로 시작했습니다,,
자금이 별로 여유가 없어 결혼식 와준 제친구들,,와이프친구들,, 피로연도 못했는데요,, 좀 미안한감은 있지만,, 첨부터,, 여자친구의 성향을 잘 파악해서,, 그에 맞추도록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요?
참,,그러고 보니,, 저희는 아직도 집이 없네요,, 월세살이,,,
이주 하면서 그 주에 있던 집 도 foreclosure 중이고,,다운페이했던 10만불 가까운 돈도 다 날린셈에 신용불량으로 크레딧 카드 못만들어도,, 저한테 한번도 돈문제로 불평해본적이 없습니다,,
물론 좀더 나이먹으면,,그렇게 변할수도 있겠지만,,
참고가 되셨나요?-
꿀꿀 61.***.32.172 2011-02-2118:28:27
헌데 말이죠,, 사실 결혼전에 집문제는 세계적인 추세라고 봅니다,,워낙 직장이 점점 불안해지고,, 먹고 살기 힘들어지는 요즘,,
우리 나라 뿐아니라,, 다른나라도 결혼 조건으로 남자가 집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추세가 보편화 되고 있어요,,
지금 대만에 출장와있는데,, 같이 일하는 엔지니어들이 나이가 30대 중반에도 대부분 총각들이라,,물어보니,, 대부분 10년이상 여자친구를 사귀면서도 결혼은 좀더 있다가 집을 산후 하겠다고 하네요,, 오히려 여자들이 요구한다기 보다는,, 남자들이 그렇게 생각을하는것 같습니다, 그들의 부모들이 특히 그점을 강조하는 모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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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내경우 144.***.24.25 2011-02-2203:57:19
지금 님의 경우가 딱 제남편이네요. 저는 님의 여친만큼 똑똑하지 못해 사랑 하나 보고 OK했는데 정말 경제적인 문제와 그와 연결된 미래만 생각하면 결혼 엎고 싶을 정도로 앞이 안보여요.
꿀꿀님처럼 젊은 나이에 결혼하면 집이나 모아둔 재산 그딴에 문제가 안될수 있어요. 하지만 34세, 30대 중반이면 맨땅에 같이 헤딩하고자 하는 여자 많지 않을겁니다. 세상물정 보지 않는한.
님이 현재 한달에 얼마씩 저축하고, 처자식 생기면 처가 돈을 벌지 못벌지 몰라도 한달에 얼만큼 저축할수 있을것이며, 집은 그런식으로 저축해 얼마씩 저축할수 있을것이며 애 교육비는 어떻게 충당할수 있을것인지 그림을 그려보면 혼자사는게 좋을지, 아님 그정도 형편에도 견디거나 그정도 형편도 감사히 여길 여자랑 결혼을 해야할지 답이 나올거 같아요.
지금 제남편은 모아둔돈 하나 없이 살다가 결혼해서 제가 비록 벌지만, 안모이는 돈과 미래를 생각하며 정말 힘들어해요. 차라리 그를 싱글로 보내버리면 이런 걱정도 안하게 할텐데 싶은 생각이 들정도로요. -
싱글 76.***.167.181 2011-02-2206:17:30
싱글입니다만, 주변에서 결혼한 친구들 보면 집이 있고 없고에 따라서 (정확히는 양가 부모님이 집 마련을 어느 정도 서포트 해 주느냐에 따라서) 생활 수준 차이가 정~~~말 큽니다.
여자들이 집에 집착하는 게 아니라 나이에 맞게(?) 지극히 현실적인 거죠.
저라도 서른 넘어서 집에 대해 아무 생각 없는 남자랑은 결혼 안 합니다. (남자니까 집을 마련해 와라 마라는 얘기가 아니라, 적어도 재정적인 면에 대한 최소한의 대책 내지는 계획은 있는 사람을 말하는 겁니다.) -
1 76.***.76.119 2011-02-2209:10:35
결혼전에 집문제는 세계적인 추세?
노총각/노처녀가 늘어나는 추세?
전자가 사실이라면, 어쩐지 둘사이에 상관관계가 큰것같음. 전자는 후자의 요인들중 하나에 불과하단 생각.-
꿀꿀 61.***.32.172 2011-02-2218:22:09
참,,제가 잘못 표현을 한것 같기도 합니다,, 그냥 중국 대만 출장중에 엔지니어들이 30대가 넘어도 여자친구가 있어도 결혼을 안하는데,, 대부분 집문제를 얘기 하더군요,,
왠지,,아시아쪽이 좀더 안정적인 가정을 중요시 하는 느낌인데,,
유럽이나,,미국 같은경우는 좀더 자유롭지 않을까도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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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 174.***.241.216 2011-02-2214:21:57
저는 20대 후반 싱글녀이고 친구들은 다 결혼했는데 집 산 커플도 있고 렌트하는 커플도 있습니다. 집있는 커플들은 모기지땜에 허덕이고 렌트하는 커플은 다운페이 모으느라 허덕이고 있죠.
예전에 일 했던 회사에서 알게된 여자가 부모님한테 물려받은 집이 있는데 (모기지 없음, basement 렌트함) 진짜 생활 수준차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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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75.***.148.245 2011-02-2217:20:45
미국에서 집도 사고 열심히 살다가 폭락직전에 팔아서 간신히 큰 손해만 면했었죠.
지금은 집을 월세로 살지만 세상 참 마음 편하고 이렇게 좋을 수 없어요.캘리포니아에서 집사면 그것은 곧 집의 노예가 됨을 뜻합니다. 물론 부모님 등의 도움으로 많이 다운하지 않는한…
저도 집을 샀다가 얼마나 돈이 많이 나가던지…게다가 재산세 돌아오는 연말이 되면 후덜덜….
세금혜택 어쩌구 해도 집은 자신의 범위안에 부담없는 선이 되어야 하는데 한국분들 집에 올인해서 헉헉대면서 사시는 경우 참 많지요. 어차피 그 집이란 것이 페이먼트 몇번만 놓쳐도 바로 차압되서 뺏기는데…
집을 팔고나니 여행도 다니고 저금도 하고 마음의 부담없이 직장생활하면서 홀가분하게 지내고 좋습니다. 401k도 많이내고.
미국에서는 한국과 달리 집에 집착하지 마세요. 일본처럼 부동산 장기침체 이미 들어갔잖아요.
그리고 아파트에서 사는 것이 불편하면 약간 외각의 집으로 이사가면 내집처럼 정말 재밌게 살 수 있는데 다들 왜이렇게 집에 목숨을 거는지….미국생활하면서 집을 여러번 사보고 내린 경험담이니 절대적이진 않지만 요즘같은 시절에는 무주택자가 상팔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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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8.***.17.194 2011-02-2502:25:49
참 좋은 충고 입니다. 그런대 이런 좋은 충고를 귀담아 들을자가 몇이나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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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35123123 68.***.178.67 2011-02-2301:22:23
결혼에 대한 사고방식을 바꾸면 결혼 하실 수 있다는 생각 입니다.
님이 걱정하는 이유는 전통적인 결혼관에 기반한 사고방식에서 유래된 것입니다.결혼하여 자식낳고, 가정을 꾸리면, 가족이 맘편하게 안주할 수 있는 “집”이 필요하다는 전통결혼관념은 이제 더이상 옳거나 상식적인 이야기가 아닌 셈이죠.
경제가 성장해도 고용이 늘지 않고, 심지어 직장이 있어도 언제 실직할지 모르는 불안한 시대, 그리고 노후가 보장되지 않고 은퇴가 불확실한 현실에서는, 위와같은 전통결혼관은 더이상 발붙일 수 없습니다.
결혼을 하되 아이를 가지지 않고 (나중에 부자가 “혹시” 된다면 입양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집을 소유치 않으면서 둘이 함께 벌면서 살아간다면, 이 불확실한 시대의 결혼은 이루어지거나 유지될 수 있다는 생각 입니다.
아이들이 없으니, 아이들 양육비나 교육비로 부터 부담을 줄일 수 있어서, 결혼커플 경제에 상당한 도움이 되고요, 집을 소유치 않으니, 불안한 직업의 이동성에 언제든지 적응할 수 있지요.
지금시대는 집을 소유하고(미국에서는 모게지를 내는 상황),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이 생존하기가 어려운 시대입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은 불과 20여년전만 해도 상상 할 수 없는 현실이었기에, 그 이전에 전통적인 결혼관에 의거하여 가정을 꾸리고 집을 지니고 있는 40대이후 분들이 필사적으로 생존투쟁을 벌이고 있는 셈이죠.
어느 미국작가의 책 “유동성의 세계” 게 있습니다. 주로 이야기하는 부분은 자본의 흐름(유동성)이 극대화되는 것을 지적하고 있지만, 이것은 다른말로 돈에 좌우되는 대다수 현대세계의 모든 사람들의 삶도 덩달아 유동성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언제 쓸려 내려갈지, 어디로 흘러갈지 모르는 우리들의 삶이 될 수 밖에 없다는 뜻인데, 어느곳에 정착하는 의미가 강한 전통적인 결혼관, 즉 직장을 잡고, 집을 소유하여 뿌리를 내리고, 그곳서 아이들을 20여년 동안 양육한다는 것은 유동적인 지금세상에서 상호 모순이 되버리고 있지요.
결혼은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고방식의 전환이 필요할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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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 12.***.191.57 2011-02-2403:30:35
결혼 하지 마세요 지금은…힘듭니다 여자분이 그런 말을 할 정도면 좀더 모으셔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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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68.***.17.194 2011-02-2502:24:14
결혼 하지 마세요.. 지금이 아니라 저 여자랑은…
결혼 하자는데 너 집없잖아 하고 반응하는 여자랑은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여자가 님을 그리 깊게 사랑하지도 않고, 세상물정도 모르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대화속에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전혀 없네요.. 이런 부류 여자는 다툼이 생기면 할말 안할말 안가리고 다 내 뱉습니다. 그러면 부부관계가 아주 쉽게 금이가고 치유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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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68.***.17.194 2011-02-2502:38:28
아 글고 결혼 어찌했냐고 물으셨는대…
전 와이프한테 결혼전에 저 자신에 대해 나쁜쪽으로 뻥을 많이 쳤습니다.
나 돈 없다. 집 없다. 신용불량자다. 빚 많다. 등등…
이런 거짓말을 한 이유가 와이프가 나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아보기 위한것 보다…
혹시라도 와이프가 나랑 결혼하고 나서 후회할까봐 제 자신에 대해 실상 보다 더 나쁜쪽으로 꾸며 보여줬습니다. (그런대 덤으로 와이프가 날 참 사랑하는구나 하는것도 알게 ㅤㄷㅚㅆ네요…)그래도 착한 울 와이프 저 좋다고 결혼해줬습니다. 미국와서 사는거 그때나 지금이나 싫어하긴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저랑 결혼해서 미국까지 와 줬습니다.
와이프님 말씀 하시길… 그때 (결혼전에) 눈에 뭐가 씌워서 나랑 결혼했다… 정 이 남자가 그렇게 능력이 없으면 내가 벌어서라도 살면되지 하는 심정으로 저한테 시집 왔답니다.
결혼해보니 걱정했던것 보다 형편이 훨씬 더 좋아서 많이 놀랬다고 합니다.
제 딴에는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실상보다 부풀렸다가 나중에 실망하는것 보다는 나을테니까요.지금은 아이들도 생기고 아주 아주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이미 말씀 드린대로 저 여자는 pass 하시고….
다음에 결혼하고 싶은 여자 만나면, 님이 결혼하자고 들이대지 말고, 여자가 님하고 결혼하고 싶어서 안달이 나게 하는게 key 입니다. 물론 결혼상대를 잘 고르는게 우선이지만.. -
3개월이라.. 69.***.167.82 2011-02-2609:53:22
뭐 얼마나 심각하고 깊게 사귀셨는지는 모르겠지만 3개월 사귀고 프로포즈라… 아무리 나이가 많고 결혼이 급하시더라도 우선 사랑에 빠지신 후에 결혼얘기를 꺼내지 그러셨어요. 그 여자분 님을 사랑하는게 아니니 결혼얘기 나왔을때 우선 현실적인면이 보인거에요. 눈에 콩깍지 푹 씌였으면 그래 우리 둘이 벌어서 열심히 모아서 나중에 집 살 수 있어! 지금은 스투디오 렌트생활을 하더라도 이남자만 있으면 정말 행복할꺼야!!라는 마음으로 프로포즈 받아들이는게 여자입니다. 여자들 현실적인것만 보는 속물들이 많을것 같지만 의외로 로맨티스트들 넘쳐난답니다.
결혼 어떻게 했냐구요? 부모님이 대학 졸업때까지 학비 대주시고 생활비 대주셔서 편안히 공부 열심히 해서 졸업해서 취직해서 제가 9년동안 벌어놓은돈으로 했습니다. 남편도 비슷하게 공부하고 졸업해서 스스로 벌은돈으로 합쳐서 결혼했어요. 둘이 버니 돈도 금방 모이고 30년 갚을생각 하고 둘이 모은돈으로 20% 다운해서 집도 샀구요.
솔직히 여자분이 아주 잘난게 아니면 미국에서 100% 에퀴티인 집가진 남자랑 결혼하기 힘들죠. 대도시 왠만한 3베드 적어도 5-60만불은 넘을텐데 그런집 가지고 있는 남자 절대 흔하지 않습니다.
집이 없어서 결혼을 못하는게 아니라 아직 사랑하는 사람을 못만나서 결혼을 못하는거에요. 원그님은 진정 3개월 만난 그 여자분을 평생 같이살고싶을 정도로 사랑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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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70.***.155.217 2011-03-1009:08:04
거시기만 딱 두쪽 가지고 장가가는것도 능력,
애엄마가 시집오면서 1천불로 시작 결혼생활 20년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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