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람들은 명품족에 사족을 못쓸까..

  • #84312
    24.***.209.146 4880

    사람들은 왜 겉이 번드르한 사람한데 사죽을 못쓸까여? 아마도 콩고물이라도 나올것이라 생각하나보죠? 그런사람과 알고 지네면?
    사실 전 개인적으로 명품이나 그런것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나중에 그런 아줌마가 미국 떠나고 나니, 다른 사람이 그러더군요..명품족 이었다고….
    그말 한 사람도 명품 좋아하고 부러워 하는 사람이라 그러러니 하지만..

    문제는 그런사람이이번에 한국으로 사는데.. 너무 많은 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갔다는 것이죠.. 세세한 소리는 한 도 끝도 없어서리.. 시작도 못하겠지만..

    있는 사람이 더 무섭나 봅니다..
    다시는 그런 사람 안 만났으면 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그리고, 적어도 살면서 남에게 피해는 주고 살지 맙니다..
    적어도 기본 매너를 가지고 삽니다..

    • 원글 24.***.209.146

      짜증 나게 했다니 미안 합니다.. 이번에 한국 가는 아줌마가 있는데.. 미국에 있을때는 있는척 잘란척 다 하더니, 막상 떠날때는 자기 돈 10원 아까워서, 그것저것 남에게 피해 다주고 가는 모습을 보니..
      답답해서 몇자 적을려고 하니.. 앞뒤 말을 두서 없이 한것 같습니다..
      자기돈으로 명품 사고 다니는 것은 상관없지만, 그래도 적어도 남에게 피해는 주고 살지는 말아야 하지 않을까요..앞뒤 안 맞는 말도 너무 많이하고.. 그래서 몇자 적었는데.. 읽는 사람 짜증 나게 했네여..

    • 자기 취향 198.***.147.171

      제 옆자리 프랑스출신의 남자 동료가 위에 말씀하신 사람과 같은 명품족입니다. 큐비클에 루이비통 신상 가방 사진 두개를 붙여놓고 그거 사는게 목표랍니다. 패션 잡지 보고, 구찌 루이비통 백과 신발 롱샴 토트 같은것 들고 다닙니다. 자기 취향이니 내 알바 아닙니다.

      그런데 어느날 여행을 간답니다. 코스타리카로..강아지는 집에 워커나 시터도 없이 그냥 밥던져주고 간다더군요. 장장 일주일을..케이지 안에 넣어두고요. 하루에 15불이면 되는데 왠만하면 씨터를 쓰라니깐 돈이 없답니다. 어제 저한테 묻더군요. 수의사가 자기 애니몰서비스에 고발할수 있냐고. 왜 그러냐니깐 강아지가 심하게 언더페드라고 자꾸 질문을 하고 집으로도 전화를 했다더군요. 왜 그렇게 말랐냐니깐 사료를 주는걸 까먹을 때도 있고 하답니다. 명품으로 바르고 다닌다고 인간이 명품은 아닌건 확실한 예인것 같네요.

    • 원글 24.***.67.118

      사실 그런 사람은 다시는 상종하고 싶지 않네요.. 저도 미국 생활 10년 넘개 하면서 이런사람 저럼 사람 많이 봤지만,.. 진짜 이런 아줌마는 다시는 상종 하고 싶지도, 않네요.. 자기 자신 좀 힘들면, 배 쫴라 식이니..
      70-80십년 살 인생살이,, 남에게 배풀고 살지는 못할 망정,,, 피해는 주고 살지 말야라 하는데..
      저도 그 아줌마때문에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리..

      엣말에 미운 아이 떡 하나 더 준다는 말이 맞나 봅니다..
      그 와중에도, 그 사람에게 결정 적으로 이용당한 사람은 욕하면서도 그집 아이 다친것 걱정 하더군요,,이 세상에는 자신이 다른 사람 이용 잘 했다고 흐믓해 하는 사람과, 어떤 사람이 자기를 이용하는 것을 알면서도 이용 당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명품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사람.. 정말 명품하고 자니면 다른 사람이 우러러 본다고 생각하시나요?

      • ㅎㅎㅎ 96.***.193.14

        우는 아이 떡 하나 더 준다 가 원래 표현 입니다.

    • 원글 24.***.67.118

      또 한가지 궁금한점은 그 명품 가진 아줌마를 부러워하는 다른 아줌마 이야기인데.. 그 아줌마 표현에 위하면 자기 자식도 못입피는 명품을 그 아줌마는 그 자식한데 입혔다고 부러워하더군요..
      그런데, 그런것이 부러움에 대상이 되나요? 아이들 금방금방 크는데., 명품 입히고 키워야 하나요? 본인 돈이니까 내가 알봐 아니지만,. 그것을 무지 부러워 하는 아줌마를 보니, 그런아줌마는 어떤 생각으로 이세상을 살고 있나.. 갑자기 궁금해 지네요…

    • 원글 24.***.67.118

      참고로 그들의 남편들은 다 한국 공무원이랍니다..

    • phpsql 72.***.250.228

      어차피 다 메이드인차이나 일텐데… 뭐 그리 깝치는 걸까요?

      20년전쯤인가? 한국 한번 나갔더니 제가 입은 옷의 브랜드를 보고 스펠링이 잘 못됐다고 하는 여자가 있었죠. (처음 만나놓고. ㅋ) missoni 를 보고 mission이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친누나한테 선물받은 옷인데 스펠링이 틀려있다니 좀 기분이 나쁘더군요.

      나중에 안거지만 missoni가 브랜드 이름이더군요. 아줌마들 잠옷만드는 전문 브랜드. ㅋ

      만약에 missoni가 비싼옷인 줄 알았으면 그여자가 그렇게 나에게 대했을지도 궁금합니다. 스펠링 틀린 짝퉁옷과 최고급 명품 사이에서 저의 내면이나 외모와는 관계없이 웃음거리가 되서 슬펐드랬습니다.

    • 한둘이어야 69.***.65.71

      한국으로 돌아가기전 몇 만불씩 쇼핑할 돈은 있으면서 (그것도 자랑이라고 부끄럽게 생각도 못함) 미국에 살땐 저소득층이라고… 가난하다고 받아먹을 혜택 다 받아 먹는 사람이 한 둘 이어야 말이죠..입 아픕니다.

    • 원글 24.***.209.146

      비교하고 시기하고 질투하는 것이 인간 본성이 그렇다고 할수 있습니다만…교육을 통해 남들과 다른 특성화를 가지면서 남들에게 피해 주지 않으며서 사는것이 (개인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면 더 좋겠지만…) 자기 자신에게 도 사는데 도움이 될것 같은데..
      각자 세상사는 목적과 가치가 다르니.. 잘 모르겠지만…
      남의 삶 너무 부러워하지말고 자기 삶에 만족하면서 살도록 노력합시다…
      항상 남의 떡으로 내 떡 보다 더 크고 맛있게 보이는 것이 인간사라… 쉽지는 않겠지만..
      그리고, 남에게 피해주고 살지 맙시다…

    • 열받으으으 64.***.211.64

      너무 부르르 떨지 마세요. 그게 살다보면 정말 벼라별 사람들 다 겪게 되고, 특별한 케이스가 아니라 세상이 그렇게 벼라별 사람이 가득하다는걸 알게 됩니다. 그러면서, 나는 아니다라고 생각했는데, 결국은 나도 어떤 면에서 다른 사람들을 역겹게 하며 살 수도 있다는걸 깨닫죠.

      그렇다고 그게 나쁜게 아니라는 말은 아니고요, 잘잘못을 판단하더라도 스스로 너무 열받아서 거기에 consume되지 마시라는 이야깁니다. 자기만 손해입니다.

    • 원글 24.***.209.146

      맞습니다.. 사실 그 아줌마 때문에 열 받이 받기는 했습니다..
      사실 아주 기본 매너만 이라도 지키고 갔더라도,, 좋았을텐데..
      그 아줌마도 자식 키우는 엄마인데..
      사실 그렇게 까지 암치짓 하고 미국을 떠나야 했나..
      나중에 모든 판단은 하늘이 하시겠죠…
      맞습니다.. 너무 열받아 하니, 저만 손해하는것…
      빨리 머리 속에서 사라지게 해야 하겠습니다…
      똥 밟은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