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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소중한 이름들도 있겠죠.
주부 9단님, 산들님, 다솜님, Dreamin님, eb3 nsc님, 크리스맘님,
치즈님, bread님, PEs님, 꿀꿀님, 건들면 도망간다님, NetBeans님,
done that님, 바다님, Manager님, 올림피아님, 미시가미님, 6년 만기님,
마대자루님, 치토스님, 한솔아빠님, diotima님, 내년에는 Couples
회원이 될 것이라는 미확인 소문이 떠돌고 있는 (-_-) Esther님.
제가 2008년 12월 12일 쓴 글에 있던 아름다운 이름들입니다.
어제 오늘 비가 오니 마음이 가라앉네요. 이름 하나하나에 추억들이
담겨있겠죠. 이름으로 사랑합니다. 치토스님, PEs님, eb3 nsc님 다시
뵈니 정다운 친구들을 만난 것만큼 기쁩니다. 주부 9단님은 어디계신지
소식 듣고 싶습니다. 한가지 기쁜 소식 같이 나누고 싶습니다.
아내가 저번주 금요일 Tenure을 받았습니다. 아내가 참 자랑스러웠습니다.
한국에서도 힘든 교사 임용고시에 합격하고 미국에서도 Tenure를 받았네요.
솔직히 저도 한시름 놓았습니다. 아내가 교직을 사퇴한 것에 항상 미안한 마음이
제마음 한구석에 무겁게 자리하고 있었거든요.
오늘도 기쁨 가운데 사시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