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임신능력에 따라 다르겠지요. 언제라도 가능하다면 비용이 적게드는 방법을 택할수 있습니다만 그렇지 않고 경험이 없다거나 확실성이 없다면 지금이라고 보험을 들고 노력을 하셔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계획보다 일찍 임신이 되시면 9월에 한국나가실 때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임신 3개월을 전후해서는 장거리여행을 자제하거든요. 아주 5개월 이상이면 괜찮답니다.

한국에서 큰애를 낳고 미국에서 둘째를 낳아 봤습니다. 일단 애기를 가지기로 결정하셨다면 그리고 약간의 시간 조절로 미국 출산이 가능하시다면 미국 출산을 권해 드립니다. 이유는 다른게 아니라 한국 산부인과는 여러 이유로 자연분만 보다는 수술을 권하고 그리고 미국이 여러면에서 아이를 출산하기 좋은것 같아요. 병원도 훨씬 여유 있습니다. 그냥 정기 검진만 하더라도 한국은 15분을 초음파 말고는 15분을 넘긴 기억이 없는데 미국에서는 대부분 궁금증을 다 풀어 줍니다. 아무튼 제 경험은 좀 더 편하게 출산을 할 수 있었다 입니다.

가장 안전한건 9월 이후에 애를 갖는것 아닐가 싶네요. 임신보험은 거꾸로 개월을 개산해서 커버가 안되는경우도 있군요… 고민 되겠습니다.
애의 시민권 문제로 미국에서 애를 낳고싶다면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만 한국병원에 대한 퀄이티나 자연분만등 기타 걱정으로 미국을 택하신다면 꼭 맞는 결정은 아니라 봅니다. 저희부부는 한국에서 애를 셋을 다 낳았지만 오히려 의사가 자연분만을 고집해주셨고 일인실에 좋은 병원을 택해도 애 하나 낳는데 입원비까지 총 50~100만원도 정도의 비용이 들었던 기억입니다. 이마저도 회사 보험으로 다 커버가 됐지만… 아주 희귀병이 아니라면 의료에 있어서는 한국이 미국에 비해 절대적으로 써비스가 좋다 생각합니다.

학교 보험 기다리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