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포기 했어요 (-:

  • #84186
    시나브로 208.***.2.197 5500

    댄스 스포츠 장에서
    20대 여성들은 강사가 한바퀴 돌리면

    한바퀴 돌아와 부드럽게 남성 파트너의 앞으로 돌아 오는데

    50대 여성들은 몸이 굳어서
    한 바퀴 돌아 제 자리로 돌아오지 않고 다른곳으로 가며
    어지러워 하면서

    “여기가 어디에요?”

    강사가 하는 말 — “긴장 하셨어요?”

    아줌마 대답이 —“네, 오십포기 했어요.”

    • ㅋㅋㅋ 97.***.188.2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웃겨요.. 아줌마 됐더니.. 화장품이고 옷이고 밥 뭐 해먹나가 최대 관심사인데.. 생활중심이 모든게 아줌마 화 되던이다 ㅋㅋ 첨엔 나이 오십에 포기 했다는줄 알았는데 김장 오십포기 했다는거죠? ㅋㅋㅋ

    • art 76.***.33.68

      ㅋㅋㅋ 님 설명 듣고 이해가 갔다는…ㅋㅋㅋ

    • 207.***.34.230

      이렇게 재밌는 유머도 설명이 없으면 이해 못하는 난 뭔가… ^^;

    • 시나브로 208.***.2.197

      저는 남자지만 오십포기 해야하나요?

      연륜이 있으신분에게는 치매방지용인가요?

      요즘 사느라고 힘드시는데 한번 웃으면서 보내시라고….

    • ms 208.***.97.140

      저는 어제 한참 읽고 몇번 읽고 못알아들어서 좀 이상하다 하면서 지나갔어요.
      그런데 설명듣고 이제 이해가네요. 웃기네요. 어떤 것때문에 웃어야 하나? 저땜에 아님 50포기때문에

    • Nothing 98.***.154.29

      ms님 말씀이 제일 재밌어요. 위트가 있으시네요.

      글로 읽어서 늦었을 거에요. 말로 들으셨으면 금방 웃으셨을걸요.

    • ISP 38.***.181.5

      다행입니다.
      저는 저만 이해 못한줄 알고 있었습니다.

      처음에저도 ms님과 같이 이게 뭔소리냐 하고 넘어 갔다가 ㅋㅋㅋ 님의 설명으로 알아 들었습니다

    • ㅎㅎㅎ 24.***.109.165

      저도 ㅋㅋㅋ님의 해석보고 이해했어요.ㅎㅎㅎㅎㅎ
      긴장을 김장으로 ㅎㅎ
      넘 웃긴데 슬프네요… 모든말이 집안일로 들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