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보낼꺼면 뉴저지나 롱아일랜드가 낫겠죠. 사립보낼꺼면 맨하탄도 좋겠고요.

일단 꼬맹이들은 일년만 있어도 영어 늘어요. 근데 영어 전혀 못하면 왕따는 아니지만 친구 사귀는 게 좀 어렵긴 하겠죠. 만일 한국에서 온 아이가 또 있다면 (뉴저지라면 확률이 무지 높겠죠) 한국말만 하면서 지낼 수도 있고요.

일년 단기 연수로 온거 알면 이곳에서 사는 한국 엄마들한테 그리 좋은 대접 받기도 힘들것 같고요.

근데 애들은 적응을 잘 하니까, 아주 내성적인 아이만 아니라면 잘 지내리라고 봅니다. 문제는 잘 지내게 될 때쯤 한국으로 돌아가는 거겠죠.

걱정은 아이가 아니라 아이 엄마가 더 걱정이죠. 어학연수에 애 돌보기 까지 하려면요.

먼저 비자 받는 문제를 잘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엄마가 학생비자를 받고 아이들을 동반비자로 미국들어와서
공립학교 보낸다는 계획이시면 좀 어렵습니다.
미국이민국이 바보가 아니라 공짜로 공립보낼려는 의도가 있으면 비자 잘 안주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비자는 j1 알아보시면 될 듯 합니다. 병원으로 연수오면 되죠. 요즘 병원마다 무급 비지팅 천지입니다. 학교는 말할것 없겠죠.

제 친구가 롱아일랜드에 사는데, 초등생을 데리고 사는 영주권자입니다.
이 분이 초중등 유학생 가이드에 대해서 잘 알고 있으며, 또한 뉴욕에서 영어강사도 했습니다. 지금은 시간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관심있으면 이 분한테 연락하면 학교소개부터 정착에 이르기까지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을겁니다.
댓글에 response 해 주시면 곧바로 연락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