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중인데… 소아과의사는 가능하면 맞추라고 권하고 (이번엔 예년보다 더 독할거 같다고), 저는 백신자체를 별로 안좋아라해서 필수인 것 외에는 안 맞추고 싶고 (백신의 방부제성분이 자폐를 유발한다는 보고서 같은 것도 있지요. 이얘기를 하니 소아과의사는 이 백신에는 방부제없다고 하대요). 신종플루는 음모론도 많아서인지 괜히 백신 마루타 되는 것 같고 신뢰가 안가네요.

일단은 안맞추려고 합니다. 학교에서 억지로 다 강요하면 할 수 없겠지만, 선택할 수 있으면 안하려구요.

저도 처음에는 가능하면 접종시기를 늦추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아이 친구동생이 걸렸다고 하니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만 늘어나는 군요…..

저도님/
백신의 수은 성분과 자폐와의 밝혀진 관계는 없다는 것이 현재 과학계의 공론입니다. 조금만 검색해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tracer님, 의견 감사합니다. 그 부분도 압니다. 하지만 저는 현재 과학계의 공론이라고 해서 꼭 진실이라고 생각하지는 않거든요. 양쪽의 자료와 주장을 모두 들어본 후, 저는 그런 입장을 취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제 댓글로 인해 전혀 모르거나 관심없던 분들이 자신만의 근거없이 그렇게 생각하시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소아과에 간김에 예방주사 맞히려고 의사에게 물었습니다.
“일반 독감주사와 신종 flu주사중 어떤걸 맞을까요?”
의사왈 “신종 flu는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왜? 아직 꺼림직 하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