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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723:18:30 #84084경험자 69.***.92.35 7615
아주 조심 스럽게 글을 올림니다.
이유는 나의 경험이 다른 분에게는 맞지를 않거나,
더 좋게도, 더 안 좋게도 느낄 수가 있기 때문 입니다.다만 하나의 경험을 이야기 함으로서, 작으나마 참고 하시라는 의미 이오니,
심한 댓글은 미리 사양 합니다.교육을 하나의 투자로 볼수도 있지 않을가 합니다.
나는 7살 8살 된 딸 하나 아들 하나를 데리고 이민을 왔습니다.
== 우스게 소리 이지만 미국에 좀 살다 보니, 딸을 먼저 내세우고 아들을 ,,두번째로,, 아들이 위 인데도.. ==
내가 이민을 올 당시는 나의 경제적인 형편이나,
나의 직업의 장래를 봐도, 유학을 시킬 수가 없어서
가족이 이민을 왔는데,
당시의 흔히 하는 말로 ” 자녀 교육을 위한 이민 ” 을
가설로 잡고서 이민을 단행 했습니다.지금 이야기 하고자 하는 의도는
학군이 좋다거나, 하는 문제에 너무들 치우치기에
나 같은 경우는 이름도 없는 공립학교에 두 아이가
초등에서 부터 고등 학교를 마치었습니다그러므로 , 꼭 학군이 중요하다는 표현이 좀 ….
아들은 UC 계열에 들어 가서
콜롬비아 대학원을 마치고
지금은 좋은 직장에 잘 다니고 있습니다.그리고, 딸 아이는 고등학교를 마치고 동부 사립 대학으로 가서
시카고 대학원을 마치고
역시 좋은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제가 말 하고자 하는 것은 ,학군 좋고, 좋은 학교에 다니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체에서 몇등을 하느냐도 중요 한듯 합니다.즉, 얼바인이 학군이 좋다고들 거기에 한인들이 많은데,
아이비에 들어 가는 확률은 아주 적습니다.몇년 동안 비공식으로 조사를 해 본 결과
매년 의과 대학에 진학 하는 학생들이
3명에서, 많으면 5 명 정도얼바인에서 학교를 다니던 학생이
50등 정도 하는데
멀지 않은 다른 학교로 가면 ,,
아무리 못해도 전교 5등안에는 들더라고요.그런 학생은 아이비 리그 학교를 가는데,,
얼바인에서 40등안에 드는 한인 학생중에
많은 숫자의 학생들이 아이비 리그에 못감을 보아 왔습니다.문제는 ,좋은 학군 좋은 학교가 아니라,,
물론 다 좋으면 나쁠 수는 없지만
어느 학교에서 몇등안에 드느냐 하는 것도 중요 하다는 걸 말 하는 검니다.저는 사위도 , 며느리도 모두 명문 대학원을 나왔는데,
모두가 이름있는 고등학교를 나오지는 않았습니다.대학이나 대학원은 학문을 하는 과정이기에
그것으로 인한 직업 창출은 또 다른 문제 이기도 합니다.자녀 교육 문제는 멀리 내다 보는 혜안이 있어야
좋은 투자 효과를 보는 듯 합니다.각자 처한 사정이 다 다르기에
자녀 교육에 대한 특별한 공식은 없지 않나 싶은게
자녀를 다 키운 사람의 단편적인 의견 입니다.모두 모두 자녀교육에 좀더 현실적인 자기 주장을 가지고
잘 헤처 나가기를 기원 합니다.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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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68.***.61.37 2009-08-2801:23:09
“결론은”님은 그렇게 얘기가 들리셨나요?
제가듣기에는 경험자님의 요지는 학군이 대학.대학원 진학에 그리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것을 실 경험을 바탕으로 전달하려 하신듯 한데…
남들이 잘 된 일들은 축하해줄주 아는 아량이 있었으면 합니다. 꼭 삐뚤게 바라보지만 말았으면 하네요. -
Manager 71.***.92.88 2009-08-2801:28:33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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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in 96.***.195.186 2009-08-2802:45:19
저는 우선 부럽습니다.
8학년과 4학년인 두 아들이 무사히 공부를 잘 마치기를 바라는데
자식의 교육이 생각처럼 쉽지 않아 보이니 잘 교육된 자제분을 가지신 “경험자”님이 부럽습니다.인터넷 상에서는 제한된 내용이므로 오해의 여지가 있어서 여러가지 댓글이
있으니 이해하십시요.좋은 학군이 좋은 점은 공부에 다들 열정을 가지고 경쟁을 하면서 보내니
자연히 그 분위기에 익숙하여서 나중에 경쟁적인 상황에서 잘 견디리라고 생각합니다.
불리한 점은 상위권에 있지 않으면 대학입학시에 불편함이 따르겠지요.꼭 그런것은 아니겠지만 경쟁이 약한 곳에서 쉽게 공부하다가 나중에 힘들어 질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자녀 교육에 대한 특별한 공식은 없지 않나 싶은게”
공감합니다. -
tracii 130.***.149.168 2009-08-2811:10:46
이런글에도 삐뚤어진 답글이 달리네요..
원글님이 이해하시고 저도 좋은 내용 잘 보았습니다. -
동의 149.***.134.234 2009-08-2812:33:43
자식교육, 특별한 공식이 없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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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셋아빠 12.***.134.3 2009-08-2817:29:55
이성은 이런 사실을 알면서 현실은 와이프가 주변말에 따라 우왕좌왕하는걸 방관합니다. 현재 지속형의 일에 자식이라는 관계가 끼면 참으로 이성적 판단이 힘든듯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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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hing 72.***.13.59 2009-08-2818:39:56
저는 자녀들이 공부 못해도 크게 걱정 안합니다.
고등학교만 나와도, 중산층 정도로 생활할 수 있을 만큼
돈을 벌 수 있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전문적인 커리어 패스로 갈 수 있는 방향만 잘 잡아 준다면요….교육중에 그래도 꼭 해줘야하는 것은 Financial Education이더군요.
쉽게 말하자면 돈 쓰는 법, 돈을 버는 한도 내에서 지출을 통제하는 것 등등..
그런데, 이것이 학교에서 해주질 않으니,
부모가 해줄 수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 같더라구요. -
… 129.***.190.168 2009-08-2818:57:58
좀 삐딱한 댓글같지만, 저도 자녀들 공부에 별로 걱정안하리라(미래형) 결심합니다. 가치관이나 버릇 습관을 제대로 잡아주는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 하네요.
제가 소싯적에 공부를 그래도 잘했다고 했는데(하버드나 아이비리그를 나온것 아니지만), 이래도 저래도 고생길인것 같습니다. 고생안하는 사람들은 많은 경우 불로소득의 잔머리를 잘 쓰는 사람들인것같구요…이사람들도 도덕적으로 볼때 별로 부러울것도 없고. 소위 잘나간다는 하버드출신이나 아이비리그들 하나도 안부럽습니다.
그런데 미국에서 사는 주변 한국 사람들을 보니, 남의 자식 공부잘한다는 자랑이나, 주변말에 우왕좌왕안되기가 그리 쉬운일은 아닌듯하더군요. -
경험자 69.***.92.35 2009-08-2819:27:01
좋은 분들의 댓글에 감사 드림니다.
경험자와 비경험자의 다름이 있겠지요 ?
그렇담 그걸 어떻게 쉽게 이해를 시킬수가 있을가요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L.A 에서 S.F 를 간다고 가정을 한다면,
지도만 있으면 누구나가 다 갈 수가 있겠지요.
그런데 경험자는 가 본 길이기에 지도를 가지고 갈 분들에게
조언이라도 해 줄수가 있겠지요.
지도에 나타 나지 않은 언덕 길이라던가,
어디쯤 가면 개스 스테이션이 있다 던가.
어디 쯤 가면 햄버거 집이 있고, 그게 싫으면 어지 쯤 가면 식당이 있고,,
이렇게 자질구레한 것 들을 알고 있는게
경험자가 아닐가 합니다.지도를 보고도 ,, 들은 이야기가 있으니, 아이들이 배고프다 하면
어디쯤 가면 햄버거 집이 있다는 걸
어려풋이라도 기억을 하고 있다면,
아이들에게 희망적인 말을 할 수도 있겠지요.비유가 적절 한지는 모르오나,
나는 내가 가지고 있는 ㅡ 경험을 바탕으로 한 ㅡ
작은 경험을 Share 하고픈 마음에 글을 올린 검니다.나의 아들 며느리 딸 사위가 모두 30대 후반인데,
지금도 나는 직장에서 상사를 대하거나
아랫 사람을 대하는 매너에 대한 이야기를 나의 자녀들과 자주 하는 편 입니다.내가 비록 70이 다 된 노인 측에 들지만,
나도 경험이 있기에 직장에서의 일 들을 자녀들과 Share를 합니다.어느 것은, 나 같은 한국식의 경험이 미국 사회에 접목이 되어
자녀들에게 도움이 됨을 경험으로 알게 되었기에
이 공간에 글을 올려보고 싶었던 검니다.읽어 주신분들에게 감사 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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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 경험 24.***.161.102 2009-08-2821:30:15
저도 주위 사람들을 보니… 하는 넘은 어디가서도 잘하고 안 하는 넘은 어디가서나 안 하더군요. 원글쓰신분 의견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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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합니다. 98.***.23.49 2009-08-2823:51:26
뒤늦게 미국 생활에 동참한 후배로써 글쓴이의 글에 동감하고 경의를 표합니다.
일전에 다른 곳에서 비슷한 글을 통해 글쓴이의 필체를 기억합니다.
제나이 42, 미국에서 엔지지어니로써 생활하는게 버거워 이러저리 방황하면서 저와 저의 가족에게 무엇이 최선인가를 고민하지만 저는 답을 내릴 수 없고 주변의 분들을 통해서 문득 문득 깨달음을 얻습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
학군 98.***.224.131 2009-08-3015:39:49
‘맹모삼천지교”사람은 서울로 말은 제주도로’ 이 같은 옛말이 있습니다. 절대로 틀린 말이 아니지요.
원글님의 자녀들은 선천적으로 명석해서 어디에서 학교를 다녔든지 잘 됐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자녀 교육땜에 미국에 왔거나 학군을 유별나게 따지는 부모는 자식들이 원글님의 애들같이 특출나지 못하니까 조금이라고 더 좋은 조건을 찾아다니는 겁니다. 좋은 조건에서 교육을 받으면 선천적으로 조금 모자라는 부분이 채워질거라는 기대감으로 사방팔방 뛰어 다닙니다. 이런 부모의 마음도 헤야려 주셨으면 합니다.
‘누구도 유학가고 누구도 유학가는데, 나도 유학가서 공부하고 싶어요”나는 죽어도 아이비리그 대학에 가겠습니다’ 등 소위 말해서 지기를 싫어하는 아이들 자신도 이러한 조건을 부모에게 요구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부모가 능력이 되는 한 자녀교육을 위해서 헌신하는 것은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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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자 69.***.92.35 2009-08-3023:09:00
학군 님에게.
님이 하신 말씀 중에 ,
“”” 좋은 조건에서 교육을 받으면 선천적으로 조금 모자라는 부분이 채워질거라는 기대감으로 사방팔방 뛰어 다닙니다. 이런 부모의 마음도 헤야려 주셨으면 합니다. “” 이런 말을 하셨군요 .
이해 합니다. 이해 하구 말구요. 제가 의도 하는바는 , 하나의 과정에 너무 매달리지 않았음 하는 검니다. 제 아이들도 학교 성적이나 그리 좋은 편은 아니였습니다.
선천적으로 명석하지도 않았지요. 당시에 SAT 만점이 1600 점일 때, 1200 도 안 되었으니까요. 자녀를 위한 헌신이 뒤 따르면 다 잘 될 수가 있겠지요. 저도 노력을 했기에 나의 자녀들이 지금은 안정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학군 님도 열정이 있으시니, 자녀들이 잘 되겠지요.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학군 98.***.224.131 2009-08-3110:14:04
경험자님, 무슨 말씀이신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소위 말하는 명문대의 입학사정은 학교 성적(honor과목 이수여부)과 SAT or ACT 성적에 좌우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사립대의 경우는 부모의 재정상태도 영향을 주더군요. 그 외의 extracurricular activities라는 것도 상기의 두 요소가 다소 약하니까 보완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구요.
님의 자녀들이 명석하지고 않았고, 학교 성적도 그리 좋지 않았는데 어떻게 UC계열 대학, 콜롬비아 대학원, 동부 사립대, 시카고 대학원에 입학하고 졸업해서 좋은 직장에 다니고 있다는 말씀이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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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 131.***.62.16 2009-08-3112:00:28
제가 이해하기로는 원글님의 자녀들이 대학은 ivy를 안나왔지만 대학원을 갔다는 이야기지요..결론은 능력과 적성에 맞는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면서 대학 생활을 잘보내면 더 공부하고 싶으면 좋은 대학원을 자기 능력으로 가겠지요…cali에 산다면 원많큼하면 cal 주립대 간다는 소리겠지요.. 저는 그냥 내 아들이 행복하게 본인 하고싶은일 하면서 쓸많큼 벌면서 살아가면 좋겠어요…의사하고 싶으면 그주에 있는 의대나와도 살많큼 법니다. 다른일하고 싶으면 다른과 가면 되고요…뭐 명문대가 뭐 그렇게 중요합니까? 저랑 같은학교에 있는 한국사람중..명분대 나온 사람도 있고..제가 이름도 못들어본 곳 나온 분도 있어요..그럲지만 결국 똑같은 위치에 있지 않읍니까? 자식 교육에 억매이거나 ..너무 명문대..돈 많이 버는 직업 운운하시는 분은 into the wild 라는 영화를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 한국에서는 너무 명문대 운운하는 바람에 학생들이 대학가서 1년많에 때려치고 다시 공부하고 다른 학교가고 이렇게 10년 대학 생활 하는 사람 꽤 된다네요…참 아까운 인생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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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 131.***.62.16 2009-08-3112:11:49
한가지만 더 설마 본인들의 자녀가 그주 주립대학도 갈 정도가 안되는데 ivy운운 하면서 욕심내는 부모님은 안계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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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 98.***.224.131 2009-08-3113:34:06
kk님, 저는 좀 현실적인 대화였으면 하는 바람에서 글을 올렸습니다.
‘의사하고 싶으면 그주에 있는 의대나와도 살많큼 법니다. 다른일하고 싶으면 다른과 가면 되고요’ 이렇게 할려면 학군따라 다니고 소위 말하는 명문대를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켈리에서 UC계열은 그냥 주립대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UCB, UCLA,… 등은 미국 전체에서 top입니다. 돈이 없어서 사립대를 못가는 뛰어난 학생들이 가는 곳입니다. 이런 학교 안 나오고는 켈리에 있는 의대에 들어가기 정말 힘듭니다.
kk님의 얘기: ‘자기 능력에 맞게 살아라.’ 지적, 경제적 능력도 안되는 사람들이 명문이니 ivy 운운하는 것은 부모의 욕심이다. 저도 이 점은 100% 동의합니다. 하지만 어떤게 부모의 욕심이고 어떤게 자식의 포텐셜인지 알기도 어렵고 알 수도 없습니다. 인생은 결과론이니까요. 그래도 좋다는 고등학교 꾸역꾸역해서 보냈더니 나중에 훌륭한 사람이 될 수도 있고 애가 꽤나 능력이 있었는데 먹고살기 바빠서 그냥 놔 두었더니 나쁜 친구들과 몰려다니면서 엉망이 될 수도 있습니다.
10대에게는 이것을 알수있는 잣대가 학교입니다. 돈 많이 내고 다니야하는 동부 사립 prep school에서는 부모가 애들을 그냥 놔 두게 안 합니다. 학생 뿐만 아니라 부모도 달달 볶습니다. 공부를 통해서 미래를 위해 경쟁을 훈련시킵니다. 애가 똑똑한지 아닌지는 옆에 똑똑한 놈과 경쟁을 해 보야 아는 것 아니겠습니까? 요즘같이 경제가 나쁜 경우에는 웬만한 대학나와서는 취직하기도 힘듭니다. 그렇다고 이 먼 미국까지와서 애들이 막노동하기를 바라는 부모가 있겠습니까?
제 얘기는 원글님의 자녀들 정도만 되거나 kk님 표현대로 의사되고 싶으면 의대가고 그렇지 않으면 다른 과에 가고 할려면, 한국에서 온 1.5세나 미국에서 태어난 2세나 모두 열심히 공부하고, 부모들도 치마바람 날려야 된다는 얘기입니다. 그냥 대충해서는 절대로 원글님 자녀들이나 kk님 표현대로 하기는 불가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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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 131.***.62.16 2009-08-3115:40:10
전 학군님 말씀이 무슨소리 인지 잘 이해가 안가는데요..뭐하고 싶은지는 자식에게 물어보면 되지 않을까요..4살난 제 아들은 장래 파워 렌인저가 꿈입니다..그런데 이애가 중학교 다닐때 물어보면 파워 레인져라고 할까요..그때가서도 파워 레인져라고 한다면 어떻게 하면 파워 레인져가 될수 있는가를 같이 고민하고 그렇게 가는 길을 제시해 주는것이 부모라는 생각입니다. 진짜 파워 렌인져가 될수는 없지만 그런 기능을 만들수 있는 robot를 만들든지..그런쪽의 직업으로 가도록 도와 주는것 말입니다. 그냥 제 잣대대로 의사 정해놓고 그길을 가도록 만드는것이 아니고요…모르겠읍니다. 다만 이런것이 제가 생각하는 자식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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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 98.***.224.131 2009-08-3117:58:52
저도 kk님과 같은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진짜 파워 렌인져가 될수는 없지만 그런 기능을 만들수 있는 robot를 만들든지..그런쪽의 직업으로 가도록 도와 주는것 말입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 돈을 줄 수는 없지 않습니까? 자기가 원하는 직업을 갖을 수 있도록 능력을 키워 줘야지요. 이 능력을 키워 주기 위해서 애가 싫어하는 공부도 시키고,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직장에서 상사를 대하거나 아랫 사람을 대하는 매너에 대한 이야기’ 등의 인성교육을 시키는 것 아닌가요?
돈 많이 들여서 좋은 사립학교보내면 이런 능력배양에 도움이 되는 것이고요. 자식이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부모의 재력이 안되면 공립학교에 보낼 수 밖에 없지요. 공립학교가 나쁘다는 것이 아니고 투자를 하여 좋은 사립학교에 보내면 기회가 좀 더 많다는 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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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 131.***.62.16 2009-08-3118:17:39
제말은 ‘진짜 파워 렌인져가 될수는 없지만 그런 기능을 만들수 있는 robot를 만들든지..그런쪽의 직업으로 가도록 도와 주는것 말입니다’ 이렇게 될려면 꼭 ivy안나오고 주립대 나와도 된다는 생각입니다. Cali에 사신다고 꼭 UCB 나 UCLA만 주립대가 아니지 않나요..UC 개열만 20개 cal state는 거의 40 이상인걸로 아는데요..모든 주가 2개 이상 괜찬은 대학을 가지고 잇고요 우명 사립대 빼고요..뭐 본인이 ivy가겠다고 위기는 애가 있다면 보내야 되지만 부모가 너무 ivy운운하면 나중에 두쪽다 상처 받을수가 있읍니다. 부모입장은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이고…자식입장은 내맘대로 한게 하나도 없다 인걸 많이 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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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달걀 99.***.65.194 2009-09-0105:07:29
kk님 같은 생각을 하는 분에게 물어 보고 싶은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자녀분이 이 닦기 싫다고 하면 어떻게 하시는지요?
밥먹기 싫다고 할 때는요?
잠 안자겠다고 투정을 부리면요?애는 애라서 애입니다. 결국은 부모의 의지와 규율과 강제는 피할 수 없습니다. 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kk님도 과거를 생각해 보세요. kk님이 공부를 못하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과연 스스로한 공부였나요?
다시 이닦이로 돌아와서, 나중에 애가 커서 이 닦이 조차 내맘대로 하지 못했다고 애가 불평할 까봐 걱정되지는 않겠죠?
결국 공부 또는 독서 또는 예의범절 등은 부모가 강제로 주입해야 하는 습관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부모의 과잉 교육열을 옹호하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학벌이 의미 없다고 완전 무시하지도 않는 입장입니다.
좋은 학교에 가면, 우수한 친구들과 우수한 교수 사이에서 배움의 즐거움을 알게될 “확률”이 높아진다고 “믿습니다.” 본인 스스로의 자부심은 보너스지요.
그러기 위해서 중고딩때에 좋은 학교를 목표로 삼는 건 괜찮다고 봅니다. 실패가 두려워 목표를 낮게 잡기엔 청춘이 너무 아깝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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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 65.***.133.203 2009-09-0107:23:42
여기서 좋은 학교란 ivy를 말합니다. 이닥는것이 ivy를 가는것과는 좀 비교가 그러네요..이닥는 습관은 모두가 대학에 가는것과 비슷합니다. 그런데 이닥는데도 엄격한 규칙을 적용해서 인구의 0.001%만 하는 습관을 자녀에게 강요한다고 생각해 보세요..자녀가 그런규칙이 재미있다고 생각해서 잘따라하면 좋지만 다르게 생각헤서 따라하지 않고 반항해서 아예 이를 안닥을수도 있다는 야기지요..그렇게 엄격한 규칙을 적용하지 않아도 평생 이닥고 아마도 더 해피하게 이닥고 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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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 205.***.36.12 2009-09-0109:42:10
저는 kk 님의 의견에 힘을 실어드리고 싶네요. 날달걀님이나 학군님이나 kk 님과 같은 말씀을 하시는것 같은데요. 다만 차이가 있다면 최종 목표가 무엇이냐가 조금 다른것 같습니다.
한쪽은 “좋은학교” 가 목표이고 다른쪽은 “학업을 마친 후의 삶”인것 같네요. 좋은 학교 가는것이 목표이신분들은 아이들이 좋은학교 나와서 “내 적성은 이것이 아니었어” 라며 전혀 엉뚱한 – 돈도 못벌고 부모님이 하찮게 여기는 직업을 갖는다고 해도 행복하시겠습니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사람은 무엇을 하든 성공한겁니다.
얼마전에 EBS 에서 했던 “아이의 사생활 1편 (5부작)” 이라는 다큐에서 직업편을 보시면 제가 무슨말을 하는지 잘 나와 있습니다.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직업인데 다른 직종으로 바꾸고 싶어하는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또한 지난주인가요? 무릎팍 도사의 한비야씨 이야기도 어느정도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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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 98.***.224.131 2009-09-0111:57:45
gb님이 오해하시고 계신겁니다.
모두 다 목표는 “학업을 마친 후의 삶”이 맞습니다. “좋은 학교”는 방법일 뿐입니다.
kk님은 “좋은 학교”만이 방법이 아니고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는데 왜 굳이 ivy같은 최고만을 고집하느냐, 최고만이 다 좋은 것은 아니가 또한 그러다가 목표 자체를 망각하는 누를 범할 수도 있다는 말씀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날달걀님과 저는 실패가 두려워 목표를 낮게 잡지말고 지금 무리라고 생각들드라도 부모의 능력이 되는 한 자녀에게 좀더 커다란 도전을 시켜보자는 의견으로 이해합니다.
저도 한때는 kk님과 같은 의견이었는데 나중에 많이 바뀐 경우입니다. 한번은 Harvard Law School출신의 한국인 변호사와 일을 같이 한적이 있었습니다. 말로만 듣던 Harvard Lawyer도 그냥 평범한 한국사람이었습니다. 부모가 외교관이어서 초등학교는 일본에서 십대는 미국에서 교육을 받은 사람이었는데 부모는 한국에 계시고 처가집은 미국에서 갑부인 한국가정이고 주말에는 한국사람들하고 골프치고…등등. 부모의 역척이 이 사람을 한국사람들이 동경하는 인물로 만들었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지금 이사람 회사 일이 힘들다고 불평하더군요, 하지만 엄청 행복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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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 205.***.36.12 2009-09-0112:14:44
학군님//
제가 잘 못 이해한것이었군요. 가장 현명한 부모는 아이가 좋아하고 평생 즐길수 있는 분야를 같이 고민하면서 찾을수 있어야 하는것 같습니다. 그것을 찾았다면 아이가 스스로 높은 꿈을 갖도록 동기부여를 해 주면 되겠지요. 말처럼 쉬울지는 모르겠습니다.님께서 만나보셨다는 그분은 정말 성공하신 분이군요. 단지 Harvard 때문만은 아니고 그분이 하는일이 적성에 맞고 그 일을 행복하게 느끼는것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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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 98.***.224.131 2009-09-0113:15:10
수년전 MBA할 때, finance교수가 재미있는 얘기를 하더군요.
자기가 가르치던 경제학 수업중에 아주 똑똑한 학생이 있었답니다. 그래서 나름 이런 학생은 나중에 경제학 분야에서 훌륭한 업적을 많이 남길거라 생각했답니다. 그런데 어느날 이 학생이 찾아와서 의대를 간다고 추천서을 써 달라고 하더랍니다. 속으로 참 아까운 학생 잃는구나라고 생각했답니다. 이처럼 사람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도 자주 바뀝니다. 나름대로 좋은 대학을 다니면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도 바꾸기가 쉽습니다. 여러가지 가능성에 대해서 유연하게 대처하기 쉽습니다. 교육적인 배경이 나쁘면 정녕 본인이 특출하드라고 일반적인 평가에서 좋은 인상을 받기가 힘듭니다. 참고로 이 얘기는 University of Texas-Austin에 있을 때 얘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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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 131.***.62.16 2009-09-0113:25:38
학군님은 저의 의도를 잘 이해하고 계신것 같은데 윗글은 ivy하고 무슨 관게가 있는 글인가요…그 학생이 ivy의대를 갓다는 말인가요?..아니면 그 학생이 ivy학교에 있으면 ivy의대를 갈텐데 University of Texas-Austin에 있는 의대를 가서 안타깝다는 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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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 98.***.224.131 2009-09-0113:54:47
kk님, ivy하고는 직접적인 관계는 없습니다만 학교이름을 밝힌 것은 소설이 아니라는 표현입니다. 제가 혼동을 드렸다면 죄송합니다.
제 의도는 미래의 다양한 변화에 대쳐를 할려고 해도 우선은 좋은 대학을 나와야 된다는 겁니다. 일반적으로 학부에서 경제학 전공 학생이 의대를 진학하는 경우는 드물고 입학사정에도 불리합니다. 의대 지망생의 대부분이 이과 출신이고 그 중에서도 생물계통 출신들이 많으며 입학사정에도 이과 출신 학생들이 훨씬 유리합니다. 소위 말하는 pre-med과정은 대부분의 대학에서 생물계통학과에 두고 있습니다.
현대사회에서 학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 하나의 예입니다. 경제학 전공에서 의대를 갈려고 해도, 아니면 생물학 전공에서 business school이나 law school를 갈려고 해도 출신대학이 좋으면 받아 줄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지 않고 말씀하시는 일반 주립대학이라면 입학허가를 받을 확률이 낮으니 이것 또한 명문대의 장점이라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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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 131.***.62.16 2009-09-0114:54:04
그러면 University of Texas-Austin 경제학 전공인 에서 ivy 의대를 갈려고 하면 admission 못받고 ivy경제학과에서 University of Texas-Austin 의대를 갈려고 하면 admission을 받는다는 말인가요… 제생각이는 둘다 가능성이 있다는 것인데..전자가 더 낳다는 것입니다. . 그리고 business school이나 law school은 전공을 불문하고 뽑읍니다. 오히려 타 선공을 선호합니다. 학교 출신으로 뽑는것도 아니고요..GMAT score, job 경력, GPA, essay, 추천서…등등으로 뽑읍니다. 제의 요지는 학부때 즐겁게 공부하면서 본인이 좀 더 공부하고 싶으면 ivy 대학원을 가면 된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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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알아서.. 69.***.244.94 2009-09-0119:57:34
kk님은 주립 보내시고, 학군님은 ivy보내시면 됩니다. 남의 자식 “이렇게 저렇게 하는게 좋다” 하시는 분들이 더 이상합니다. 제 자식은 켈리에 지명도 낮은 대학에소 콜럼비아로 트랜스퍼 해서 학부 마치고, 하바드 로스쿨 졸업해 시카고에서 인권 변호사 하다가 지금은 백악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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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er 198.***.38.59 2009-09-0120:07:41
학군님 말씀도 맞는 면이 있고 kk님 말씀도 맞는 면이 있다고 봅니다. 두 의견이 상호 배타적인 것이 아니란 말씀입니다. 결국 ‘각자알아서..’님의 말씀처럼 자식과 자신의 성향과 가치관에 맞는 액션을 취하면 되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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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 65.***.133.203 2009-09-0122:34:37
“제 자식은 켈리에 지명도 낮은 대학에소 콜럼비아로 트랜스퍼 해서 학부 마치고, 하바드 로스쿨 졸업해 시카고에서 인권 변호사 하다가 지금은 백악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오바마와 트랙이 정확히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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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 67.***.228.80 2009-09-0213:55:29
kk님, 어쩌다 보니 남의 글에 님과 제가 끼어들어서 둘만의 대화가 된 듯합니다. kk님의 글을 통해서 그동안 제가 잊었던 부분들을 다시 찾으면서 많이 배웠다고 생각합니다.
짐작하건데 님도 저와 같이 중소도시에서 자녀를 키우며 사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의 경우는 작은 대학교도시에서 애들을 키웠는데 다행히 애들이 잘해서 지금은 그래도 이름있는 주립대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지금은 애들 학교와 제일 가까운 대도시에 살고 있습니다.
친한 친구들이 모두 뉴욕이나 뉴저지에 사는데 애들 공부시키는 얘기하면 다른 세상에 산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사립고등학교는 물론 여러가지 과외에 심지어 여름방학에는 한국으로 SAT유학보내고 사관학교 보낼려고 체육과외하는 등 제가 감히 상상도 못하는 교육열이더군요. 결과는 친구 자녀들은 대부분 ivy학교나 그에 준하는 학교를 다닙니다. 친구들은 대부분 개인사업하는 사람들이라서 재정적인 여유가 있습니다만 저는 그렇지가 않았습니다. 절대로 지금 상황가 나쁘다는 것이 아니고 가끔 생각이 제가 조금만 여유가 있었으면 우리 애들도 더 좋은 학교에 갈 수 있었을 거라는 아쉬움이 남아서 올린 글이었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law school이나 business school의 입학사정에 학부전공에 대한 제약은 없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이런 professional school에 입학된 학생들의 배경을 보면 law school의 경우 정치학, 사회학, 심리학, 경제학, 철학 등의 문과 전공이 압도적입니다. 제가 직접 경험한 바로는 patent lawyer나 지적소유권 등을 담당하는 변호사들 중에는 이과 출신들이 있더군요.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드뭅니다. 특히 criminal lawyer는 criminal justice전공자들이 당연히 많습니다. Business school의 경우에도 비슷한 경향입니다. 제가 수년전에 MBA를 했는데 전체학생 7-80%가 학부전공이 business였습니다. 저는 전공이 생물계통의 이과이어서 과정이수 중에 소위 말하는 선수과목을 전부 다 들어야 했습니다. 시간이 훨씬 많이 소요됩니다. 저는 MBA가 이과계통 학부를 나온 사람들이 경영을 공부하기 위해서 설립된 과정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랬더니 우리나라 최고경영자과정 식의executive MBA라는 특별한 과정이 있지만 진정한 의미의 business school은 이미 오래전에 전문화가 되어 비전공 학생들이 다닌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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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xd055 64.***.211.64 2009-09-0214:24:56
자기가 가고자하는 길이나 적용하고자하는 방법이 무언가 근본적인 가치관에서부터 비롯되어 나온 것이라면, 다른 사람들의 동조를 얻으려는 노력을 할 필요가 별로 없을 것입니다. 부모들이 인생관 가치관을 확립하고 자식들에게 그것을 ‘실천하며’ 가르치며, 그와 부응하는 길을 보여주고 가도록 노력한다면 되겠지요.
나의 인생관이 ‘누구 누굴 봤는데 잘 살더라. 부럽다.’에 의해서 좌우되는 것이라면 문제가 있다고 누구나 느끼시겠죠? 자식 잘 키우려니 나 자신부터 돌아봐야해서 참 힘듭니다. 아이들이 나도 대충 잊고 살던 나의 못난 모습을 끄집어 내어 드러내기도 하고요.
어느 학교를 어떻게 가느냐 등도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문제인데, 그런 기술적인 문제에 앞서 정리할 것들이 있다고 느껴져서 그냥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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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님 131.***.62.16 2009-09-0311:17:17
정말 그러내요..남의 글에 님과 저만 이렇꿍 저렇꿍이네요..님은 자녀가 다 대학까지 갔는데도 그런 생각을 아직도 하시다니 …신기하네요..저도 잘난 친구들이 많아서 짙투로 긴 밤을 지냈던적도 잇지만 지금은 이상하게 아무거도 부럽지 않네요.. 저는 어떤계기로 사람은 그릇이 다 다르다는 것을 깨달앗거든요…그리고 가족이 제일 중요하고 같이 살수 있을째까지 함께 산는것이 제일 중요하구요..친구중 의사는 년봉 30만불 넘게 받고 ..어떤 친구는 아들 하버드 보내겠다고 보스톤으로 이사간 친구도 잇읍니다. 그런데 인제는 주위에서 아무리 누가 얼마 벌더라, 엄청 좋은 집에 살더라..누구는 ivy갔데더라 그런 이야기를 들어도 그런가 하고 넘어가지..부지 부럽거나 그렇지 않더라고요.. 이렇게 야기하니 제가 한 70살된 노인갓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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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72.***.95.64 2009-09-0411:35:03
자식도 하나의 인격체도 사람인데 지 멋대로 자기 뜻대로 하려는 사람…누군지는 말 않겠습니다. 참 보기 싫군요. 억지로 공부시킨다고 안될 애가 성공하는 것도 아니고 될 떡잎은 어디에 갖다 놓아도 지 앞길 다 해쳐 그룹에서 성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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