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고양이를 잃어버렸는데

  • #84016
    고양이엄마 24.***.22.70 4029

    사랑하는 고양이를 잃어버렸습니다.
    새 아파트로 이사한지 4일만에 신랑이 잃어버렸는데 토요일저녁에 잃어버린 후 지금까지 못 찾고있습니다. 저는 현재 출타중이라 함께 찾아보지도 못하고 답답한 가슴만 졸이고 있습니다.
    타주로 이사한 터라 우리 고양이가 집을 찾을리도 없고 신랑은 하루종일 회사에 가 있고 저녁 몇시간동안만 신랑이 집에 있는데 고양이가 찾아와도 문을 못열어주니 너무 답답할 따름입니다. 저는 먼곳에서 가슴만 치고있구요…
    제 친자식과도 같은 존재인데 이 노릇을 어쩌면 좋을까요…
    외진곳이라 숲에 독 뱀들도 있다고 해서 걱정입니다. 잠은 어디서 자는지…도둑고양이랑 싸움이라도 붙어 죽진 않았는지…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 경찰도 도움이 되질 않네요

    • 고양이 97.***.165.247

      ‘고양이가 찾아와도 문을 못열어주니’ 이 표현에 저도 답답하네요. 고양이 특성상 초기에는 멀리가진 않을텐데요.

    • Sioux 66.***.195.169

      Check with your city animal control center first. Also check with humane society.

    • 미시가미 99.***.108.216

      http://www.petfinder.com이나 아님 http://www.craiglist.com의 pet lost & found 참고 하시고 윗분 말씀처럼 humane society나 동네 shelter도 알아보시고요. 저도 2주전에 키우던 괭이가 탈출을 해서니 계속 이렇게 찾고 있어요. 비슷한 괭이 많기는 한데, 제 괭이는 코에 아주 확실한 특징이 있어서 알아보기 쉽거든요. 비슷하게 생긴 괭이들 많으니깐, 님 괭이 특징 잘 잡으셔서 분별하시기 바래요.

    • 지나갇 138.***.34.4

      고양이나 개는 집을 잃어버린후 계속 찾아다닙니다.
      집앞과 집근처에 원글님의 헌옷을 갖다놔서 혹시나 냄새로 찾게 하시고
      사진을 프린트해서 근처에 붙여놓는 일 그리고 쉘터에 사진과 연락처를 알려놓으세요.
      그리고 이번에 고양이를 다시 찾으시면 꼭 마이크로칩 ID를 몸에 설치하세요 빨리 찾으시길 바라겠습니다.

    • Y 208.***.15.24

      집 주변을 샅샅이 살펴보세요. 꼭 어디엔가 있을겁니다. 전 반대로 집잃어버린 고양이를 하룻밤 재워준 적이 있는데요(울면서 저를 따라오면서 문 앞에서 가지 않아서…) 그 다음날 베란다에 두고 외출했더니 뛰어 나갔긴 했지만 그 주변에서 지금도 가끔 보입니다. 벌써 몇개월 지난 것 같아요. 돌아오셔서 꼭 찾아보세요.

    • 양이 엄마 75.***.204.166

      혹시나 해서 드리는 말씀인데 칩이 되어있는 아이인가요? 그럼 그 펫 왓쳐인가 그 회사에 연락을 미리해두시는게..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