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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기러기 맘이고 bible college를 다니고 있습니다..
기러기 처음할때는 한국 사람 들 때문에 고민도 많았는데,, 결론은 내가 하나님이 아니 사람한테 의지 할려고 해서 상처를 받았구나 하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고, 되도록이면 한국사람과 교제를 안할려고 노력 하고
하나님을 의지 하니, 이제 좀 마음의 여유가 생기는 것 같더구요,..종교적인 말을 할려고는 것은 아니구요..결국은 내가 상처를 안 받기위해서는 말 잘 통하는 한국사람과의 교제를 안 하는 것인데.. 가끔, 아니 자주 영어에 관심 있는 사람이나, 기러기 할려고 사람들이 나를 찾아와 영어 공부나, 학교에 관해서 많이 물어봅니다..
처음에는 내가 아는 한도네에서 잘 가르쳤주었는데.. . 결국은 이학교가 바이블 학교인데.. 믿음 없는 사람들.. 겉보기에 영어 잘 해 보이니까, 자기도 여기 들어 오면 영어 잘 할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일텐데.. 참고로 저도 영어 못합니다.. 항상 영어때문에 스트레스 쌓이고, 또 학교 학생들과 세대차때문에 힘들어 합니다..
이제는 힘들기 보다는 무시 하고 살지만…,아무튼 대부분의 아줌마들이 겉보기에 내가 영어를 잘 하게 보이나 봅니다.. 그래서 자주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이학교 다니면 영어 잘 하게 되나요 부터 시작해서리…온갓 터무니 없는 질문을 합니다.
영어 잘 하려 공부를 해야죠..공부도 안 하고 거저 먹을려고 아줌마들…
항상 남의 떡이 커보이는 한국 사람의 마음 나도 알죠만…문제는 처음에는 신앙인으로서 이것저것 내가 아는 한도 내에서 잘 알려주고 했는데… 이 사람들이 자기 필요하면 나를 이용하고, 사용 가치가 없으면 버리는 뭐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저도 인간이라..신앙이 있다해도 고민하고 고뇌하는 인간일뿐입니다만,..결국은 이 사람들 신학 공부에 관심도 없고 오직 관심사는 영어인데..
요즘은 이런 사람들 보면, 답답함을 느낍니다..
나를 이용 하는것도 좋습니다만,.. 결국은 신앙이 없어서 이학교 못다니겠다는 사람들이 대 다수라.. 또 새로이 접근 하는 사람이 점점 부담스렀습니다..
그것 때문에 상처 입기도 싫고요..
처음에는 이것 때문에도 스트레스 많이 쌓었는데..
이제는 그만 이런 스트레스도 쌓고 싶지않아서리.. 그 접근하는 아줌마를 피하고 싶은데.. 제가 나쁜것일까요?참고로 우리학교는 일주일에 한번씩 영어 가르쳐 주는 봉사를 하는데, 제가 거기 소속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아줌마를 접하게 된것이구요..
그중 한 아줌마가 요즘 저를 좀 귀찮게하는데(좀 예의에 벗어나게).. 사실 이제는 고만 이런것 반복하고 싶지 않거든요..
알고도 또 속아주어야 하나요
인간적인 번뇌가 시작 되는군요
사실 한 일년 한국 사람 관계안 하니, 마음이 너무 편해요.. 한국교회는 다니지만..관계 형성이 없으니..처음에는 좀 그랬는데.. 적당히 무시할것 무시하고, 사니.. 내가 살 구멍이 생기더라구요.. 처음에는 마음에 여유가 전혀 안 했는데.. 지금 이 상태가 좋으데.. 사실 또 한국 사람한테 상처 입을까봐 겁납니다..답답 해서 몇자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