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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짜리 반지냐 하는건 여러 말이 있던대, 일년치 연봉을 써야 한다고 다이아 파는 회사들은 말합니다. 그건 믿는 사람이 바보고..
글쎄 정답은 자기 수준에 맞춰서 적당히 하는거죠.
참고로 말씀 드리자면 여자는 특히 한국 여자는 다이아의 품질보다는 사이즈에 더 민감한것 같더라구요.일단 퀄러티가 좀 떨어지더라고 사이즈를 큰 걸로 하시고..
다이아 퀄러티 표시하는 방법, (오래전 일이라 이제는 저도 기억이 않남) 기호를 좀 알아보시면, 100% 무색이 아니라 색(노란색)이 약간 들어가 있는 등급이 있는대, 이중에서 아마 인간의 눈으로는 구별이 불가능한 등급이 있을 겁니다. 그냥 그 정도 등급이면 100% 무색이 아니더라도 않더라도 괜찮구요.중요한건 Clarity 하고 Color 두가지만 보면 된다 했던거 같아요. 아니 Cut 하고 Color 였던가? Cut 이 좋아야 많이 반짝인다고…
이 두가지를 나타내는 등급중 인간의 눈으로 구별이 안되는 선이 있는대 그 이하까지 안내려 가는 정도면 문제 없구요.
다이아 등급 매겨주는 기관이 GIA하고 다른 뭐 하나(E 로 시작하는) 그렇게 크게 두개가 있는대, 꼭 GIA감정서가 딸린걸로 사시라고 권합니다.
그리고 일단 다이아를 사면 보석용 확대경은 하나 사세요 이베이서.
그리고 다이아에 딸려온 감정서 보면 다이아 어느부분에 어떤 형태의 불순물이 있는지 뭐 크랙이 있는지 이런게 그려져 있습니다.
그거 보고 실제 다이아를 확대경으로 보면서 감정서에 그려진 내용이 실제 다이아에 일치하는지 확인 해보세요. 이게 맞으면 그 감정서가 실제 구입한 다이아에 매치 한다는걸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아마 GIA감정서 가 있으면 GIA 웹사이트 가면 그 감정서 내용확인도 가능합니다. 즉 감정서 자체가 가짜인지 아닌지도 그렇게 알 수 있죠. 글고 확대경 얼마 안 합니다. 단돈 10불 정도면 하나 살 수 있을걸요. 몇천불 짜리 물건 잘 모르고 사면서 그 정도 투자는 해서 확인해야죠.그리고 꼭 이름있는 제품 (티파니나 블루나일)을 고집할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돈이 많으면 모를까.
그냥 인터넷 몰 중에서 사람들 평가가 좋은 곳 찾아서 직접 연락해보세요. 전 전화도 하고 이메일도 하고. 세일스 렙을 하나 잡아서 몇번 전화도 하고 이멜도 하고 하면서 좀 친해지시고.. 그러면서 그쪽에서 가지고 있는 다이아중 원하는 가격대와 사이즈, 등급의 다이아 몇가지 추천할만하것들 감정서를 스캔해서 이멜로 보내달라 하세요. 물론 GIA만. 그걸 보고 맘에 드는거 2-3개를 고르신 다음에 그 세일즈 렙하고 마지막 상담해서 최종 결정을 하면 됩니다. Cut이 잘ㄷㅚㅆ는지는 직접 보지 못하고, 봐도 전문가가 아니면 잘 알 수도 없으니 이 부분은 세일즈랩의 말과 감정서 등급을 믿어야 합니다. 그러니 친해져야죠.물론 가격은 블루나일 이나 다른 다이아 인터넷몰 가셔서 비슷한 등급의 다이아가 얼마에 팔리는지 대충 가격을 비교해보면 사고자 하는 다이아의 적절한 가격이 어느정도 인지 알 수 있습니다.
기억이 가물 가물한대 저는 1 캐럿짜리 (일부러 1캐럿에 맞추었습니다. 질이 좀 떨어지더라도) GIA 감정서 있는것, 등급 꽤 괜찮은거. Cut 도 괜찮고, 투명도 눈으로 거의 분간 안되는 정도, 불순물 맨 눈으로 거의 찾아보기 힘든 정도, 색갈도 눈으로 분간 안되는 무색 등급으로 해서 4천불인가 6천불 주고 샀던 기억 납니다. 백금으로 반지 세팅해주는것도 포함해서요.
이상 제가 약혼반지 살때 썼던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