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들 돌잔치나 생일잔치..

  • #83918
    미시가미 99.***.193.61 4191

    는 보통 몇 시 쯤에 하세요?
    제가 아는 사람들이 애가 2인데 첫째애가 4살이 되도록 늘 생일을 변함없이 일요일 오후 4시….
    그 집까지 가는데 왠만한 사람들이 다 3시간 운전해서 가야하거든요.
    4시 시작하면 6시반이나 7시쯤에 슬슬 사람들이 가는데 집에오면 9시반에서 10시입니다.
    혼자 불만이 많았지만 가야할 자리라 빠짐없이 갔는데 아니 둘째의 첫번째 생일도 어김없이 일요일 4시…. 아놔…
    안갈수도 없고.. 12시쯤 출발하면 10시에나 집에 옵니다.
    이 부부만 늘 이런식인지 아님 다른 사람들도 그 시간에 많이들 잡나요?
    애가 그 시간에 낮잠에서 깨는 시간이라 늘 이런식이에요.. 생기발랄할 시간이죠. 손님을 배려 안하는 이 부부에게 살짝 넌지시 시간 좀 바꾸면 안될까? 하고 메일로 물어보면 예의가 아니지요?
    가기는 가야하는데 오월이면 첫째도 생일인데 또 일요일 네시일게 안봐도 비디온데.. 혼자 속알이 중입니다.. ㅠ.,ㅠ

    • gma 199.***.103.254

      무슨 사연인지는 모르겠으나 3시간이나 걸려 애들 생일파티를 정말 가셔야해요?
      원글님께 그렇게 중요한 분인가요?
      그렇게 중요하다면 군말없이 가야지 어쩌겠어요.

      좋게 생각하시면 일년에 딱 두번인데요 뭐.. ^^

    • 저도 129.***.33.25

      어떻게 3시간이나 되는거리에 생일 잔치를 꼭 가야 한답니까,,ㅋㅋ
      그래도 꼭 가야할 곳이면 별수 있나요,,

    • ㅎㅎ 209.***.192.122

      거참 그 생일잔치 꽤나 중요하군요.. 3시간 drive 라….(왕복 6시간?)
      돌잔치라면 모륵까, 생일잔치를?…think it’s just too much…

    • k 75.***.98.67

      9시 출발 7시 귀가나.. 12시 출발 10시 귀가나.. 그게 그것인것 같은데요. 오히려 저같은 올빼미 족에게는 후자가 나은데요.
      그런데 그런 문제로 속알이 할 바에야 안가고 말겠습니다.

    • 예의상 75.***.240.74

      초대한 사람이 예의상 건낸말에 어찌할바를 모르고 달려가는건 아닌지?

      이래저래 핑계거리가 스스로를 불편하게 만드는거 보니 별로 안친한건 아닌지요?

    • well 69.***.93.16

      친구나 친척도 아닌,아는사람인데 매년 3시간이나 걸려 갈 정도는 아닌듯한데요.
      첫돌이야 큰 잔치니 그렇다하지만, 매년 생일은 애들잔치 아닌가요?:)
      서운하면, 선물이나 온라인으로 오더해서 축하해주면 돼죠..머..

    • 미시가미 99.***.193.61

      그냥 넋두리였는데요.. 휴우… 친척입니다. 투덜투덜 거리면서 애기 선물가지고 또 가야지요… 일년에 2번이 아니고요… 일년에 3번이랍니다.. 크리스마스까지 합해서요.. 가야지… 빽없는 네가 그냥 가야지. ㅠ.,ㅠ…

    • 비자 98.***.53.133

      교통비 달라고 하세요.

    • 일찍 68.***.42.105

      k님 말씀대로 이러나 저러나 어차피 거의 하루는 써야하네요. 일년에 세번이면 잦은 행사도 아니니까 좋은 마음으로 다녀오세요.

    • eb3 nsc 98.***.14.48

      우와…대단 하십니다… 아무리 친적이라도 애들 생일을 3시간이나 걸려서??
      우와… 감탄사 연발… 우리는 아이들 생일은 동네 친구들만 초정.. 오전 부터..점심때…또는 점심 부터 오후 저녁전 까지… 막내는 쳐키 치져스… 가서 땡..
      그러는데… 어른들 생신도 아니고..애들 돐잔치도 아니고..매 년마다??
      가시는 미시가미 님이 대단 하십니다.. 그분이 잘못했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