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이번달로 딱 4살이 되는 제 아들 녀석이 있읍니다.
적극적이고 키를 제외하고는 다른 아이들에 비해 모든 면에서
빠른 편입니다.
만3살부터 한글과 영어 읽고 썼구요. 간단한 더하기와 빼기를 시작했읍니다. 여기까지는 좋습니다.
헌데 이 녀석이 가끔씩(?) 유치원에서 아무 이유없이 아이들을 때립니다.오늘도 무려 4명의 아이들을 때려서 오전 내내 유치원에서 Timeout을 받았다고 하는군요.
정확히 얘기하면 꼬집고 때리고 할퀴고 목조르고 등등 단지 때리는 것에 국한되지는 않습니다.이럴 때마다 와이프한테 잔소리를 듣게 되는데요, 모든게 저 때문이라고,
제가 너무 제 아들한테 너그럽게 대하기 때문이랍니다.도대체 이녀석 버릇을 어떻게 잡아야 할까요?
야단을 치고 달래봐도 소용이 없네요.. 내년엔 학교가는데
그전에 이 버릇을 잡아야 하는데 고민입니다.유치원에 간지는 이제 1년이 조금 넘었읍니다.
그리고 아이는 이녀석 하나이구요. 엄마는 전업주부라서 항상
아이랑 붙어 있읍니다. 저도 아이를 좋아하는 편이고, 아이도 엄마와 저 모두를 좋아합니다.저랑 와이프가 가끔 아이앞에서 목소리를 높여 다투는 경우가 있읍니다. 둘다 부산 출신이라 싸울때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선배님들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