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다가 숨 넘어가는 줄 알았습니다 (-_-)

  • #83840
    아내 사랑 71.***.0.60 4121

    저녁을 먹는중에 아내가 미즈빌에서 보았다고 애기를 해주는데
    숨 넘어가는 줄 알았습니다 (-_-).

    금년부터는 인터넷에서 “쥐박”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면 벌금을
    물린다고 합니다. 배꼽 잡고 웃었습니다. 오래전부터 한국 정치에
    관심을 끊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언제쯤 저에게 벌금 통지서가 날라올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 joy 99.***.67.10

      진짠가 하고 찾아봤는데 특정 단어를 금칙어로 제정하는 법이 있다는 건 사실이 아니구요.
      사이버 모욕죄라고 인터넷으로 타인을 비방하는 사람에게 벌금을 부과하는 법이 신설되었답니다. 기존에는 피해자가 직접 고발 고소해야만 처벌이 가능했으나 새로 개정한 법에 의하면 직접 고소/고발하지 않아도 처벌이 가능하답니다. 검열의 잣대를 자의 해석할 수 있다느게 문제죠.
      관련자가 충성하는 차원에서 쥐박이라는 단어도 처벌할 수 있다는 의미로 가상의 예를 든 것으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