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뱀을 쫒는 약 같은거 미국에 좋은거 있나요???

  • #83636
    eb3 nsc 76.***.103.56 9380

    저의집에 뱀이 나온다는건 아니구요… 하기야…조금만 근처 산에 올라가면… 방울뱀이 나온다긴 하더군요..

    누가 뱀을 없애거나, 쫒아내는 약이 있나고 물어 봐서요..
    오늘 홈디포 같은데 갔는데, 쥐, 두더쥐..개미 …같은거 없애는건 있는데… 궁금해서요..ㅋㅋㅋ

    우리 커플스 분들은 워낙 많은걸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시니깐…
    여쭤 봅니다..

    리플 달아 주세요…ㅋㅋ

    • PEs 75.***.189.26

      뱀이면 뱀…정말 대단합니다.
      이왕이면 제 고민도.

      독립기념일이나 굵직 굵직한 홀리데이 세일만 되면 쓸데없이 물건을 막 사고싶은 충동을 일으키는 용가리 퇴치법은 없는지요?

      혹시 Department of Fish & Game에 연락해 볼까도 고려해 봤는데 여기서 먼저 그 강력한 용가리 퇴치법을 알고 싶어지네요.

      (그나저나 뱀얘기가 나오니 대학시절 예비역선배의 허리띠로 하던 엽기적 “뱀쇼”가 기억이 나네요. 다들 어떻게 지네는지…)

      이놈의 지름신 용가리는 언제쯤,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요….?

    • 건들면 도망간다 71.***.196.43

      PEs님 제가 좀 심하게 웃었습니다. 용서해주이소.ㅎㅎㅎㅎㅎㅎ

      6.25전쟁 전후 빨치산들의 인민군해방구 생활속에서 처럼
      자아비판의 시간이 재현된다면
      님의 고질병은 단번에 치유될듯하네요.

      조정래씨의 “태백산맥”을 권해드립니다.

    • eb3 nsc 76.***.103.56

      역시 대단하신 우리 커플스 팀들…. 정말…. 다시한번..커플스의 위력을 실감합니다…다솜님 감사…근데…제가 산타클라리타에 사는거 어떻게 아시죠?? 정확하게??? 지난번에 발렌시아라고 해서 그랬나??? ㅋㅋㅋ 우리 커플스팀은….모르는게 없습니다…..ㅋㅋㅋ ….커플스를 알게되서 너무 너무 자랑 스럽습니다..PEs님.ㅋㅋㅋㅋㅋ.. 웃겨요….혹시… 심형래 한테 물어 보심이…강력한 용가리 퇴치법..ㅋㅋㅋ

    • PEs 75.***.189.26

      역시 이래서 저는 커플즈 게시판에 글을 올려야만 합니다.

      먼저 “태백산맥”이라하니 도전하기 좀 힘들 것 같은 느낌이 들기에 “소백산맥”부터 도전해 보겠습니다. 이는 분명 심리적 그리고 좀 더 장기적인 대안이 될 듯 싶습니다.

      그와 동시에 심형래씨와 시간을 만들어 좀 더 구체적인 그리고 강력한 용가리 퇴치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아마도 심형래씨가 용가리 퇴치를 위한 “마왕의 구술”이나 영화에서 선보였던 “빤짝이 쫄바지”를 하나 내어주시 않을까 기대도 해 봅니다.

      결과 꼭 올릴 것을 약속드리면서…용가리가 벌써부터 떨고 있네요.

    • 여흥 24.***.172.74

      마당에 망구스를 한마리 키워보심이…^^;

    • PEs 75.***.189.26

      허허, 다솜님의 추리력이 대단하시네요. 결정적 단서를 잘 찾으시는…

      그렇지만 혈액형은 전혀다른 것을 집으셨네요. B형은 제가 알기로 너무 유머감각이 없어서 항상 주변사람들을 춥게 만드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혈액형의 특징을 누가 좀 설명해 주시거나 관련 웹싸이트 링크라도 해 주시면…

    • PEs님… 70.***.74.106

      제가 쓰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일단 오프라인에서 물건을 발견하면…
      1. ‘아 이것 한번 온라인에서 검색해봐야지…’ 이렇게 맘을 먹고 집에 옵니다.
      2. 그 다음 각종 최저가 비교 사이트를 이용해서 최저가를 찾을때까지 계속 검색합니다…
      3. 최저가를 찾았다면 다시 추가로 각종 쿠폰, 캐쉬백 등을 검색해서 최저가를 통한 최대 이익(?)을 얻을수 있는 방법을 찾습니다…
      4. 그리고 다시 그 제품의 리뷰등을 검색해서 장단점을 읽고 사소한 결점이 발견되면 다른 유사 제품을 찾습니다.
      5. 2~4의 과정을 반복해서 최적의 상품을 찾습니다. 이러고 나면 대략 1주 정도 시간이 지납니다…
      6. 그러고나서 사려고 하면 대개 세일이나 쿠폰이 expire되기 때문에… 이전 가격이 눈에 걸려서 그 가격이 다시 될때까지 못삽니다… ‘흠 다음 세일할때 사야지…’ 이렇게 맘을 먹고 잊어버리게 됩니다…

      이 패턴을 반복하면 물건을 절대 못사게 됩니다… 다만 수입이 많으시거나 성격 급하셔서 오프라인에서 바로바로 구매하는 습관을 가지신 분들은 이게 잘 안통하기도 합니다… 또 습관이 정착되면 정말 필요한 물건도 못사게 되고 의사결정 속도가 현저히 늦어지는 부작용을 가져옵니다…

    • PEs 75.***.189.26

      다솜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그리고 정말 재미있는 혈액형에 관련된 내용입니다. 잘 저장했다가 계속 쓸 수 있겠습니다.

      PEs님…님, 정말 기가막힌 “전략, 전술”의 묘미이네요. 바로 절제함으로써 한 껏 올라온 “아드레날린”을 억제하여 더 큰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 보다는…
      살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구체적으로 알아봄으로써 위의 부작용을 줄이고 시간을 끄는…

      아…정말 굉장합니다. 심형래씨가 울고 가시겠네요. :)

      정말 재밌고 유익한 귀한 답글들입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한 주 되세요.

    • eb3 nsc 76.***.103.56

      우와….정말 대단하신 ..커플스…저는 A 형 입니다..(아마 AO 아닐까 생각합니다… .. 저랑 똑같은데요…ㅋㅋ..고맙습니다… 그리고, 여기 정말 유명한 CalArts 유명하던데요???? zzz

    • 6년만기 24.***.74.254

      간만에 왔다가 답글들 읽고 정말 다솜님의 정체가 궁금해집니다. 윤무부교수님인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아~~!!! 교수님께서 이제 조류외에 파충류쪽으로도 연구 영역을 넓히신 것 같네요~~~ 말씀을 하시지…ㅋㅋ

    • 저런 68.***.83.153

      별걸 다 지식이라고 하시네. 혈액형으로 사람을 구분하다니…
      지구에 70억인구가 그래 불과 10개 미만의 혈액형으로 성질이 구분된다면 한개의 혈액형으로 7억인구가 동일한 성향을 가진다는 말도 안되는 허황된 걸 믿으려고 하다니 정말 황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