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애들 다 키우고 나서 나이 들어서도 일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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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ne that 66.***.161.110 4304

    드리밍님의 사모님께도 크게 박수를 치면서, 드리밍님께도 존경한다고 말씀드립니다.

    사모님의 굳은 의지도 중요하셨고, 그 의지를 성사시켜가는 과정이 참 장하십니다. 나부터도 말로야 뭘 못하겠읍니까? 계획도 있고, 성사시킬 수있는 환경이 주어졌는 데도, 거기에 부딪히기보다는, 편한 지금의 환경이 좋아서 자꾸 뒤로 돌아서고 있지요.

    그럴때, 너도 할 수있어. 집안일은 내가 도와줄깨. 공부도 도와줄께. 어카운턴의 일을 하면서 비서의 월급을 받고 말래? 네머리가 아깝다라고 옆에서 꾸준하게 북돋아준 신랑이 있으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드리밍님이 그런 내조를 많이 하신 것같읍니다. 게다가 아이도 있으신 데요.

    결혼은 둘중의 하나만 이끌어가는 게 아닙니다. 둘이 서로 도와가면서 서로를 이끌어 주고 발전시켜 주는 겁니다.

    아이를 키우는 것도 중요하시지만, 밖에도 나가시면서 (동네 영어공부하는 곳이던 지, 봉사던지), 준비를 하세요. 어느정도 신랑이 안정이 되시면 그때부터라도 자신을 위해 무언가 개발을 시켜보세요. 나이가 들수록 독립심과 어디서나 살 수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게 큰 자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