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했는데,,

  • #83577
    꿀꿀 24.***.40.142 4709

    오늘은 새벽 5시 20분에 기상 또 다시 9홀 골프치고,,,
    8시반에 회사 가서 일하고,,
    5시경 퇴근하면서 또 골프연습장 들러 연습하고,,
    집에 갔지요,,
    아이들이 졸린데 너무 이른대다 쉽게 잠을 잘 안자는편이라,,
    우리 네식구,,, 동네 한바퀴 돌믄서 산책하고 돌아오니 벌써 8시반,,
    나온김에 다같이 나가서 월마트나 들리자 하고 가는데,,
    와이프가 혹시 모르니 임신tester 사자고 하대요,,
    집에 오더니,,,
    이게 왠일입니까,,임신으로 나오네요,,
    며칠 더 지켜보고 확인 한번 더해본후에,,
    울 두 아들 받아준 의사선생님 한테 가봐야 정확히 알것지마는 왠지 셋째가 확실한거 같네요,,
    물론 좋긴한데,,막상 겁도 나고,,
    두 아들을 모두 미국와서 낳어서 병실에 같이 들어가 산통 다 보고 제손으로 애덜 태줄잘라서 얼마나 힘든지 다봤는데,,
    입덧이며,,잘못될까봐 노심초사하는세월,,병원가서 Labor 할거,,태어나고 나서 챙길거 생각하니,,,
    이거 이제 골프치기는 글렀구나,,요런생각 들기 시작하네요,,
    슬슬 걱정되기 시작해요,,

    • done that 74.***.206.69

      축하드립니다. 요번에는 따님이기를 기대합니다.

    • eb3 nsc 69.***.164.193

      축하 만땅…드립니다…드뎌 성공 하셨네요…셋째… 조심 하시고, 부인 스트레스 안받게 외조 잘 하세요… 꼭 딸이면 정말 좋겠어요..물론 건강하게 순산하길 기도 할께요…다시 한번..축하 합니다..

    • 꿀꿀 136.***.158.137

      또 아들이면 진짜 쌤통이다 하실분 많겠네욘,,ㅋㅋ 사실 큰아들 태몽이 아들 셋 이라 영 불안합니다,, 벌써 부터 와이프 입덧이 걱정되네요,,그동안엔 큰애가졌을땐 미국 오기전에 제가 주구장창 미국 출장 다닐때라 옆에 없었고요,,둘째때는 한국갔다가 큰아들하고 와이프 한국에 놔두고 저혼자 미국에서 몇달있어서 또 못겪었는데,, 둘다 입덧이 심했다고 해서,,,벌써부터 막 겁을 주고 그래요,,암튼 저도 딸이면 좋겠지만,, 좀더 지켜 봐야 겠습니다,,미국병원은 정밀초음파 볼때 아들딸 알려주니깐 그때 보고 드립죵,,

    • ms 72.***.118.23

      축하드려요. 저도 아들 둘인데 하나 더 있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저는 딸이던 아들이던 상관없거든요.

    • 크리스맘 24.***.151.53

      ㅋㅋㅎㅎㅎ
      ebs nsc 님의 남편분을 은근히 의심들을 하고 있었는 데.. ^^
      알고보니, 꿀꿀님이…. ㅋㅋ
      별명도 꿀꿀이시고, 아무래도 돼지 삼형제?!.. ^.^
      암튼, 무지 무지 축하드리고요..
      이젠 골프는 좀…. 접어두시는 것이 어떠하실런지요?!….
      하긴 그리 골프치시는 중에도 셋째이신데,
      아마 골프치시면서 아내 외조도 잘 해 주실 것 같습니다. ^0^

    • 건들면 도망간다 71.***.202.41

      아이고 couples방이 자꾸 풍성해지는 느낌이네요.
      다 키우고나면 많을 수록 좋으니 부지런하신 꿀꿀님 소원 이뤄지시길 !
      딸은 꼭 있어야하니까. 감축 드립니다.

    • 치즈 64.***.63.4

      축하합니다… 딸일겁니다~~~
      전 한국서 딸 낳고 왔는데, 낳기 석달전인가? 아들인지 딸인지 알려달라고 직접적으로는 못 물어보고, ‘아기 옷을 준비해야하는데, 핑크로 할까요? 파란색으로 준비할까요?’ 물어보니까… 의사 왈…
      ‘흰색으로 준비하세요…’ 하더라구요…
      나중에 3차원 초음파 사진으로 얼굴을 보여주면서 ‘엄마 닮았네요..’ 합디다… 그래서 딸인줄 알았죠… 왜냐면, 누가봐도 아기 얼굴이 제 얼굴과 꼭 닮았는데, 엄마를 닮았다고 하니까…
      암튼, 다시 축하합니다… ^.^…

    • 왕축하 76.***.155.252

      딸이길 바래요~~
      그리고 축하드립니다.
      막내를 낳으시면 부인이 골프를 가라고 등띠밀어도 막내때문에 안가실꺼예요.ㅎㅎㅎ

    • 회색빛 75.***.176.177

      축하합니다. 애 셋이면 부의 상징인데
      부럽다 정말…

    • 아줌마 128.***.149.164

      축하합니다. 부럽습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리고 마나님께 잘해 주세요. 우리 아저씨 (그리고 시어른들 )는 아이를 너무 갖고 싶어해서 아이가졌을때 엄청 잘 해 줬는데, 이건 정말 안 잊혀지더라고요. 그건 잘 못한 것도 안 잊혀진다는 뜻이니까 주의하세요. 다시한번 축하드려요.

    • 꿀꿀 24.***.40.142

      모든 분들 축하 감사드리고요,,한국에선 부의 상징이지만,,미국에선 셋은 기본아닌가욘,,ㅋㅋ 암튼 저도 잘해줘야 하지만,,잘될런지,,

    • 산들 74.***.171.216

      아…이번엔 정말 맑고 예쁜 딸내미시겠군요^^
      ㅋㅋ 실은, 공주든, 왕자든, 예쁘고 건강하게만 잘 자라길 바랍니다^^

    • 부의 상징 210.***.83.39

      축하드려요~
      저도 애가 셋인데요(셋째 낳고 졸지에 부자 되었답니다^^),
      셋째 정말 예뻐요. 위에 둘도 예쁜데 이건 더 예쁜 겁니다. 환장합니다.
      놔두고 출근하기 싫을 정도지요.

      딸이면 꿀꿀님 넘어 가시겠군요.
      제 남편도 둘째인 딸애만 보면 입을 못다물어요. 가끔씩 눈 흘기기도 합니당.

      바뜨 예쁘고 좋은만큼 힘도 많이 들어요……
      애가 둘일 때는 부부가 각각 하나씩 맡으면 되는데, 셋일땐 에구에구합니다.
      가끔씩 어쩌자고 셋이나 낳으려고 생각했을까 싶기도 해요^.*
      7년간 제대로 자 본적이 없네요.

      그래도 셋이 나란이 누워 자고 있는 걸 보면 가슴 뿌듯합니다.
      각오도 다져져요. 잘 키울 수 있게 화이팅이다~하면서요.

      그리고 크나 작으나 큰애들이 질투도 하고 상실감도 느끼고 하니까
      (우리가 아무리 잘 해줘도 어쩔 수 없나 봐요)
      지금부터 무리다 싶게 잘 해주세요. 맨날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놀아주고….
      전 셋째 가지고 둘째 애기 때 좀 소홀히 한것이 두고두고 후회된답니다.

      축하하고자 올린 글인데…. 자, 두 다리 힘 꽉 주시고 즐겁게 기다리세요~~

    • Manager 71.***.106.22

      축하드립니다. 저희도 아이가 둘인데 셋째 나려면 적어도 지금보다는 10만불 정도 더 벌어야 되지 않을까 싶어서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골프 그만 두시고 부지런히 529 plan에 많이 모으셔야겠네요. :)

    • 6년만기 24.***.74.254

      축하드립니다… 근데… 시카고 어디쯤 사시는지?… 살다가 아틀란타로 이사왔는데… 시카고에서 좋은 분들 많이 사귀었던 관계로 시카고 얘기만 나오면 왠지 고향 얘기처럼 들리니 원…

    • 꿀꿀 136.***.158.129

      시카고 북쪽 시골동네에요,,, 거의 1시간 걸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