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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메모리얼 연휴에 라스베가스 다녀왔습니다..
식구들 (친정엄마,우리 부부, 큰딸, 작은딸, 이웃처녀)까지 이렇게 6명 갔습니다.토요일 새벽 5시 출발해서, 일요일 오후 9시 집에 도착 했습니다.
인터넷 뒤져서, 라스베가스 스트립 근처 호텔 미리 예약 했습니다.(콘도형 호텔 2배드 & 2 배스) 178불.. 음식 다 해서 먹을수있게 되있었고, 세탁기 & 드라이 까지 있습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김밥 만들어서 가면서 차안에서 아침 & 간식 해결..
호텔 들어가기전에 여러군데 호텔 구경 다녔습니다. (낮에 볼수있는것과 밤에만 볼수있는것을 미리 인터넷으로 확인한다음..프린트해서 체크 하면서 다님)1. 모노레일 탑승 (Sahara Hotel ~ MGM Hotel)까지 7 정거장 라스베가스를 한눈에 볼수있슴. 어른 5불 인데 6명 한번에 끊으면 20불에 해결…
2. Mirage Hotel : 화산폭발쇼를 저녁에 하는데, 공사중..
호텔 로비에 대형수족관과 실내 열대우림구경(공짜) & 흰호랑이와 돌고래 구경..(어른 15불, 아이 10불, 세살이하 공짜) 그래서 남편이 세살딸아이랑 둘이 구경하고 옴…너무 너무 좋아함…그사이 우리는 커피한잔..3. Bellagio Hotel : 호텔 내부에 실내 정원 멋있습니다. (공짜)
호텔 앞 넓은 인공호수에서 하는 분수쇼… (음악에 맞춰 분수가 춤춥니다.)4. Caesars Palace Hotel : 포럼 쇼핑센터.. (공짜)
천장의 조명도 멋있고, 양쪽의 쇼핑센터…카페, 분위기 좋습니다.
파운틴쇼 & 아틀란티스 쇼 잠깐 볼만합니다..
=== 여기서 한국의 유명한 가수를 봤는데, 다른곳에 쇼핑 하고있는 딸아이를 전화로 불러서 “비” 왔다 했더니,, 같이간 젊은 친구가…”동방신기”의 맴버 랍니다…”비” 라고 싸인해달라고 했으면 난리날뻔 햇습니다..ㅋㅋ5. Treasure Island Hotel : 해적선쇼 (공짜)
호텔앞 호수에서 옛날에는 영국과 해적선이 싸우는걸 보여줬는데, 지금은
섹씨한 여자들과 멋있는 남자들과 싸우는 성인용(?) 쑈를 보여줍니다..
물론 아이들도 좋아 합니다.. 미리 좋은자리를 차지 하고 있어야 좋은곳에서 볼수있습니다.6. MGM Hotl : Lion Habitat (공짜)
호텔의 상징인 사자를 암 수 볼수 잇습니다. 유리 벽안에 폭포와 연못, 나무로 장식이 되있고, 가까운곳에서 사자를 볼수있습니다.7. 다운타운의 전자 음악쇼 (Fremont street Experience) 공짜
라스베가스 발상지인 다운타운에서 저녁에 하는 전자 음악쇼..
우리나라 LG 에서 만들었다는 엄청난 전구와 주위를 압도하는 사운드..
갑자기 우리나라가 너무 자랑스러웠습니다..ㅋㅋ이렇게 저희는 공짜쇼를 즐기다가 왔습니다.
오전에 볼수있는 쇼를 미리 보고 난후에 호텔에 3시에 들어가서 체크인하고, 가지고온 음식으로 간단한 점심겸 저녁을 해먹고, 다시 나와서 오후에 볼수있는 쇼를 보러 다니고, 11시쯤에 들어와서 야식으로 컵라면 먹고…
친정엄마와 식구들 다 재워놓고, 남편과 저는 근처 큰 호텔의 카지노에 구경가서… 1센트짜리, 25센트 짜리 한번 해 보다가.. 들어와서 자고..
아침에 다시 집에서 간단하게 준비한 음식 (마켓에 파는 일회용국거리) 과 햇반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체크아웃하고 또 구경을 나섰습니다…식구들 끼리 가서 아이스 박스에 음식 실어서 가서, 가면서 먹고 (간식 & 과일).. 집에서 라스베가스가 4시간 걸리는 거리라… 그리 힘들지도 않고..
한번도 써보지 않던.. 크루즈 콘트롤도 한번 써보고..ㅋㅋㅋ
캘리포니아와 네바다 주를 넘어가면서 느낀 광활한 미국땅을 느끼면서.. 이번 여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정말 돈도 많이 안들고, 너무나 알차고, 재미있게 하고온 여행이었습니다.
오기전에 호텔지하 푸드 코트에서 피자랑 햄버거, 치킨으로 점심 사먹은게 다인데요..무엇보다 일흔 넘으신 엄마와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한 여행이어서 너무나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가보세요..
저희가 못가본곳도 많지만, 여러가지 공짜 구경이 너무 많더라구요..
나중에는 돈좀 모아서. 그곳 라스베가스에서 유명한 O show 또는 Ka Show 라던지, 성인쇼 (?)도 한번 보러 다시 갈까 생각 중입니다.ㅋㅋㅋ
이렇게 저의 라스베가스 여행기를 마칩니다.. 너무 길어서 짜증내지 마시구요… 참조 하시라고 올린 글입니다..약간의 자랑도 섞여 있지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