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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로컬 신문에서 기름값 관련 기사를 보고 마음이 답답했습니다.
2-3년안에 갤런당 $7이 될 가능성이 아주 높고, 중동 또는 아프리카 등에서의 안좋은 사태가 일어나는 경우 갤런당 $10까지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몇년전 개스값이 $1후반 그리고 $2초반이었을때에도, 중국이나 인도등의 수요 증가등을 들어 몇년내 $4이 넘을 것이라는 뉴스를 보고 웃어 넘겼었는데, 분석가들의 분석이 거의 정확히 맞아 떨어진 것을 보고 위의 갤런당 $10도 가능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허머타는 사람들 보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지금 저 차가 고등어 한마리 길에 흘렸다 두마리 흘렸다 세마리….
허머같은 경우 로컬에서 갤런당 10마일도 채 안나오니 장한번 보고 오면 고등어 30여마리는 길에 흘리고 오는 셈이 됩니다.
고유가 시대에의 자그마한 팁을 나누고자 합니다.
새차를 사실 계획이 있으시면 반드시 “실시간 운행 갤런당 마일리지”와 “운행 평균 마일리지”모니터가 있는 것을 사시고 이런 경우 개스값을 10~20% 이상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매일 편도 약 25마일을 운행하면서 12개월이상의 데이터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개스비를 절약하는 습관을 위한 Tips
1. 고속도로나 로컬 길에서도 한가할 땐 크루즈컨트롤을 이용. –> 직접 개스페달을 밟는 것 보다 10%이상 절약됩니다.
2. 실시간 운행 갤런당 마일리지 모니터를 보면서 알맞은 운전습관을 만듦 –> 각 차에 맞는 최적의 출발 및 제동 효과를 눈으로 보면서 차를 길들일 수 있습니다. 5-15% 이상 절약 효과가 있습니다.
3. 어느정도 좋은 운전 습관이 형성되면 “운행평균 마일리지 모니터” (실시간 모니터 아닙니다.) 를 보면서 마일리지를 올려 나갑니다.
이 모니터를 켜고 운전하면 규정속도 이상으로 올릴 수 없게 됩니다. 왜냐하면 좋은 평균 마일리지를 애써 얻어도 70마일 이상 속도를 내면 평균마일리지가 뚝뚝 떨어지는 것이 보이기 때문입니다.위의 습관을 들이기 전 평균 갤런당 23-24마일 정도 나오던 것이 이제는 갤런당 27-30까지 나오는 것을 보면 절약 효과가 거의 20-30%에 육박하고 일년치 절약되는 고등어 값만도 최소 $400에서 $500에 이릅니다. 이런 습관으로 현재의 차를 약 5년간 운행하면 개스비 상승을 고려할 때 3000불이 넘게 되는데, 고유가 시대의 좋은 운전 습관이 얼마나 큰 차이를 보이게 되는 지는 401k에 위의 절약분을 추가로 불입했을 때에 20만불이 넘는 어마 어마한 차이가 생기는 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
개스값과 고등어…이제는 고등어 한마리를 하나 하나 셀 수 있는 습관이 고유가 시대의 서글픈 필수가 되어갑니다. 갤런당 $10이 되었을때에도 “개스값과 고등어”의 비유를 웃어 넘길 수 있는 분들이 얼마나 계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