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에어컨냄새 다른 질문요

  • #8270
    vd 63.***.193.33 5560

    밑에 글을 읽고 많은 도움을 얻었습니다.

    제 차의 경우 썪은 냄새라기보단

    설탕이 타는 냄새 같은…단내.? 라고나 할까…가 나는데 원인이 무엇일까요.?

    냄새가 심해서 시동을 끄고 본네트와 앞 유리가 만나는 부분(공기구멍이 있죠)

    을 냄새맡아보면 같은 냄새가 납니다. 쇠 냄새 같기도 하고…

    차를 잘못만들어서 그런가요..?? 이런건 딜러샾에 가서 고쳐달라고 하면

    고칠 수는 있는 문젠지…ㅡㅡ;

    2006 맥시마 입니다.

    • well 198.***.222.126

      단내가 나는건 어디선가 새어나온 쿨런트가 타는 냄새입니다.
      reservoir에서 overflow된게 엔진에 닿아서 탈 수도 있고
      레디에이터 어딘선가 누출된 것일 수도 있는데 차를 세워두는
      주차장 바닥에 새어나온 클런트가 떨어진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면
      큰 문제는 아니니까 흘러넘친 쿨런트가 마르고 나면 냄새도
      곧 없어질겁니다.
      Reservoir 뚜껑은 잘 닫혀있는지 확인해보시길..

    • Well 198.***.222.126

      냉각수가 주로 새는 부분이…
      알루미늄제 레디에이터와 고무관을 연결하는 클램프로 조여진,
      플래스틱 파이프가 경화해서 크랙이 생겨서이거나 워터펌프 부근입니다.
      참조하시길.

    • 아시에 75.***.104.192

      간혹 히터코어의 냉각수가 새는 경우가 있습니다. 냉각수의 부동액은 유독물질이므로 취급을 유의해야 합니다. 아무튼 정확한 진단을 위해선 근처의 정비소를 찾아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히터코어는 따뜻한 바람의 송풍을 위해 공조장치에 설치된 녀석입니다. 뜨거운 냉각수를 파이프 같은데 순환시켜 따뜻한 바람을 만들어 내지요. (냉각수가 없는 포르쉐 공랭식 엔진의 경우는 배기파이프에서 열기를 가져온답니다^^;)

      아무튼 히터코어가 문제라면 좀 큽니다. 내장제를 상당부분 들어내야 하거든요. 06년식이면 그럴 것 같진 않은데 또 모르니까요. well님 댓글대로 일 수도 있구요. 혹여 근시일내에 냉각수를 보충한 적이 있습니까? 냉각수 보충은 메뉴얼에 지시된 방법으로 하지 않으면 넘칠 수도 있습니다. 냉각수가 물+부동액이다 보니 온도가 높아지면 부피가 커지기 때문에 냉각수 보조통을 둬서 수위를 조절하거든요.

      일단 워런티가 된다면 닛산 서비스센터로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