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차! 주차가 두렵다.

  • #8179
    JD 128.***.96.253 5041

    작년말 모으고 모은 돈에 loan을 합쳐 새차를 샀습니다.
    중고로 산차 거의 꺼져갈때 까지 한 5년을 탔었기 때문에 새차 애지중지하게 됩니다.

    그런데 자꾸 양옆에 엄지손톱 반만한 dent가 생깁니다.
    미치겠습니다.

    옆에 주차한 사람이 차문을 세게 열면서 부딛히는것 같습니다.
    APT주차장에서 두번 그러더니 최근에는 한국 수퍼마켓에서 누가 큰 dent를 만들어 놨습니다. 그리고 손으로 문질러 놓고 가버렸더군요.

    다음에 그런사람 잡으면 어떻할까요?

    • 100% 75.***.63.187

      제 차도 마찬가지고요… 님의 심정 100% 동감합니다. 이게 애들이 있을 경우 아이들은 그런거 저런거 조심안하고 문을 열어대서 더 그런게 아닐까 하는데요. 저도 제 아이들이 있어 점점 포기해가고 있습니다. 그나마 확실한건 한국 파킹랏보다야 여기서 그래도 좌우공간 넓은 편이니까요. 그걸로 위안을 전 삼고 있고 (더 다칠걸 들 다친다는… ^^) 님도 그렇게 위안을 얻으시면 어떨까요? 그냥 오래된 중고차 탈 때가 마음 편했던 것 같습니다.

    • 300% 76.***.176.160

      님의 심정에 300% 동감합니다.
      안그래도 어제 오른쪽 문짝에 스크레치가 ㅡㅡ;
      난줄알았는데 상대편 차 페인트만 묻었더라고요 지우니 없어지긴 했지만.
      서로 조심해줘야 하지만 아이들이 있다면 어쩔수가 없겠죠
      다음에 그런 사람 잡으면 문짝 전체 페인트 한번하세요. ㅎㅎㅎ
      suv등 큰차 옆은 피하시는게 좋겠죠.

    • R 61.***.37.40

      저도 235% 동감입니다.
      예전에 오래된차 탈때, 옆에 바퀴 큰걸로 바꾸고 높이 높인 몬스터트럭이 주차했었나봐요. 제가 옆 문을 그냥 밟고 갔더군요 -_- 문짝옆에 타이어자국이 쫙…

      최근에 새차로 바꿨는데도 벌써 여기저기 흠집이 많이났네요. 찍힌 자국도 있고… 걍 좀더 심해지면 그때 전체도색 하려고 놔두고 있습니다.

    • DD 99.***.8.70

      저도 193% 공감합니다.
      그냥 “생활 기스”라고 생각하며 마음 편하게 가지려고 애씁니다.
      그런거에 신경쓰여 차를 즐기지 못하면 내 손해가 아닌가 생각되고요,
      어차피 내가 막을 수 없는 일이고 누구에게나 어느차에나 생기는
      일이려니 하고 삽니다. 그래야 정신 건강에 좋은 것 같습니다.

    • 마사지 72.***.223.12

      서로 조심하면 되는데, 그리하지 않는 철면피, 매너꽝, 비양심들이 많죠. 그래서 저는 덴트하나 생길때마다, 그 누군지 모를 그들에게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도 풀겸 온갖 저주를 다 퍼붓습니다. 저주의 내용은 각자 상상에 맡기죠.

    • 삼초고려 68.***.41.241

      전 78%만 공감합니다.
      22%는 그려려니 하기 때문이죠.

    • 72.***.113.252

      전 122% 공감합니다. 삼고초려이기 때문이죠.

    • art 75.***.213.3

      그래서 저는 새차사는걸 싫어합니다.ㅋ 이상하지요?
      그래서 중고차 샀습니다..ㅋ
      긁히는거 신경 안씁니다. 이미 긁혀있는 차니까요…ㅋㅋㅋ

    • elantra 24.***.54.8

      그래서 저는 한단계 작은, 새차를 삽니다. 어차피 소모품으로 본다면 down grade해서 맘편히 타다가 바꾼다 그 생각이죠. 차 아낄수록 상처 많이 생기더군요.

    • 잡히면.. 76.***.205.7

      새차산지 한달도 안됬는데 뒤에 범퍼 누가 긁고 도망가고 양쪽문과 뒷휀더에 덴트가 심하게 났네요. 누군지 잡히면 배로 갚아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