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롤라 시동이 퍼드득거립니다.

  • #8141
    코롤라 74.***.89.232 4952

    94년형 코롤라입니다. 그동안 잘 타왔는데….

    몇주전에 차가 정지신호에 섰다가 출발하려고 엑셀을 밟으면 쿨럭? 또는 푸득푸득거리면서 차가 속도도 안나고 시동이 꺼져버리기를 몇차례했습니다.

    그 이후에 운행을 포기하고 있다가 한 2주만에 시동걸었는데도 오늘 시동은 잘 걸리고, 멀쩡해보였지만 3~5분만에 엔진회전상태가 약간 불안해졌습니다. 그래도 Parking이나 뉴츄럴N 에서는 절대 시동이 꺼지지않습니다. 엑셀을 밟아보면 힘차게 rpm도 올라갑니다(중간에 한두차례 컥 하는 느낌은 듭니다.)

    그냥 시동만 걸어놓으면 괜찮고 (약간 불안하긴합니다) D또는 R 에 놓고 출발할때 울컥 푸드덕 거리면서 속도도 안올라가고 빌빌 기어가다 싶이 하다가 심지어는 시동이 꺼져버립니다. 오히려 엑셀을 더 밟으면 더 꺼질려고 합니다.

    나름 자세히 쓴다고 썼는데…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팔기도 뭐해서 못고치면 버려야할듯합니다. 정비소갔더니 엉터리 견적400불만 주네요. 목록보니 튠업이던데요.

    • 제생각에도 130.***.212.123

      튠업입니다. 스파크 플러그라 안좋은듯..
      스파크 플러그 갈때 케이블이니 로터니 다 가는게 보통..

    • ㅋㅋ 219.***.27.228

      차를 고치셨나 모르겠네요… 제가 글을 늦게봐서
      우선 예상되는 문제점중 1순위는 점화플러그(스파크플러그)인듯 싶습니다. 교환주기는 보통 2만키로에 한번이라고 하는데 보통 4만정도에 교환해줘도 되구요, 님같은 경우에는 플러그가 고장날 정도로 문제가 생긴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백금 또는 이리듐 스파크라고 해서 교환주기가 각각 10만 15만에 한번 교환해주면 됩니다. 교환비는 그리 비싸지는 않습니다. 한국에서는 플로그와 배선까지 해서 5만원 정도에 교환가능합니다. 미국에서는 아무리 비싸도 100불선에서 가능할 듯합니다.

      두번째로는 인젝션이 막혀서 연료가 공급이 잘 안될 수 도 있고 또한 연료 펌프 고장이나 연료필터의 막힘으로 인한 고장일 수도 있습니다. 인젝션 교환은 2-300불정도 수리비가 들어가고요 심하지 않다면 인젝션 클린으로도(120불정도) 수리 가능합니다. 주위에 잘 하시는 한인 카센타에 가시면 더 저렴하게 수리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