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작년 12월 10만마일 서비스 받을때 정비소에서 Rotor Resurface 작업을 했더군요. 어제 그 정비소에 가서 차를 맡겼는데 Rotor Resurface 작업을 다시 해준것 같습니다. 와이프가 차를 맡겨서 정확하진 않지만 그런것 같네요.
그 이후에는 차가 괜찮아 졌습니다.
Rotor 깍아낼때, 좌우를 똑같이 깍아내지 않으면 좌우 바퀴의 Unbalance로 인해 이런현상이 재발할수있읍니다. 이미 두번 깍아냈으니, 이런현상이 계속 악화되면 Rotor 두개를 통채로 교환하시기를 권장합니다. 계속해서 깍아내는 것은 좀 위험합니다. 첫째는 Rotor 두께가 얇아지므로 강성에 문제가 있을수있으며, 두번째는 Caliper 의 피스톤이 과도하게 나오면 피스톤을 잡아주는 고무 부츠가 터져, 브레이크 자체가 않될수있읍니다.
브레이크 패드교환도 하고 로더도 깍았는데 몇개월 후에 바로 또 떨린다..??
다른 외부적 요인이 없었다고 가정하면 브레이크 패드가 먼저 변형이 왔다라고 의심할 수 있는데 이거 패드가 불량품 아니였을까요?
과열된 상태에서 휠에다가 세차 하건 아닌지…? 칙칙칙..수증기 모락모락..
제 생각에는 rotor resurface 를 잘 못 했던 것 같네요. 그래서 다시 하고 괜찮아졌다고 보입니다. (필요 없는데 괜히 건들다가.. 크~)
누가 그러는데 브레이크 패드는 다 닳을때까지 변형이나 수명으로 인한 고민 안하셔도 된다고 합니다.
주행중 브레이크 밟을때나 로터가 따끈 따끈해졌을때 비올 때도 많은 데 그럴때마다 로터에 변형이 온다면 안되겠죠? 물론 뜨거울때 세차 한다고 로터에다 물 뿌리면 별로 좋을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만.. 주유소 세차장등등이 있는 걸로 봐서 그건 패쓰.. 합니다. ㅋㅋ
저희집 파일럿도 이 문제로 다음번 브레이크 바꿀때는 로터랑 같이 바꿔 볼 계획입니다..
설마 세차 했다고 변형되랴 했는데 열받은 상태에서 하면 그게 진짜로 변형이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고속운전 후에 휠에다가 고압세차 하는거 안좋다고 합니다.
브레이크 패드는 자연스럽게 닳아 없어지는게 맞는데 그거 일정부분에서 닳지 않으면 로더를 깍아먹기 시작하기 때문에 갈아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로더가 울퉁불퉁되고…
일전에 여기 어느분이 남기셨는데 엑센트 10만마일 동안 한번도 패드 안갈았다는 절대내공이신분도 있었지만 서도…그분 말로는 브레이크 거의 안밟는다고는 하지만..
로터 연마를 하고 패드도 갈아내야 합니다. 로터의 변형은 패드와 관련이 깊기도 하지요. 로터가 휘면 패드도 불규칙하게 마모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보통 로터연마+패드연마를 같이 합니다. 아니면 패드를 교환하던지요. ^^
새 로터/패드가 만난다면 어느정도 break-in이 필요합니다. 인터넷에 관련 정보가 많으니 검색해보는 것을 추천해 드리구요, 로터가 휘는 것은 급작스런 세차도 있지만 과도한 브레이킹 후 계속 꾸욱 브레이크르 밟고 있는 것도 큽니다. 그럼 캘리퍼가 로터에다가 패드로 도장을 찍는 격이 되고 말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