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 $15,000 ~ $20,000 차량 추천해 주십시오.

  • #7777
    딴또 69.***.41.234 5070

    안녕하십니까.

    미국에 온지 몇 개월 되지 않은 초보 가장입니다.
    $15,000 ~ $20,000 사이의 미니밴과 같은 차량을 구입하고자 합니다.
    일반 자가용을 구입하고 싶지만, 한국에서 부모님이라도 오시면
    6명이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구입을 미니밴 쪽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알아본 봐로는 Mazda 5, Kia Rondo, Kia Sedona가 좋다고 하던데,
    선배님들의 의견은 어떠신지 알고 싶습니다.
    혹시 추천해 주실만한 다른 차량은 있으신지도 알고 싶습니다.
    와이프가 운전이 미숙한 관계로 안전한 차를 구입하고 싶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__) 꾸벅~

    • 호랭이 161.***.38.160

      안전을 고려하신다면 세도나가 좋습니다. 그리고 오래타실꺼면 (10년정도) 풀옵션으로 하셔서 (DVD 제외) $24K 예산을 잡으세요. 딜만 잘하면 충분이 가능합니다. 이자율도 낮으니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후외없을 것입니다. 세도나 오너로서 말씀 드렸습니다.

      7인승 SUV(산타페)도 고려할 수도 있는데 편리성면에서는 세도나에 뒤집니다. 물돈 폼은 좀 납니다. 위옵션으로 하면 세도나 양문과 뒤의 테일게이트가 전자동으로 열리고 맏힙니다.

    • art 75.***.213.3

      개인적인 느낌입니다만 기아 세도나와 현대 앙트라지(?)가 모양은 아주 똑같습니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현대가 조금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는듯 하던데요?
      저만 그런건지…

    • 빠다왕자 69.***.143.82

      니싼 퀘스트 산지 8개월 됬는데…정말 좋습니다. 외/내관 디자인이 개인적인 견해로는 현대보다 나은듯 합니다. 가격도 비슷할겁니다.

    • 영화처럼 67.***.238.166

      부모님이 오실걸 대비해서 6~7인승 차를 구입하지는 마세요.
      렌트카를 이용하는게 훨씬 저럼합니다.
      가장많이 사용하시는 분들을 위주로 구입하세요.

    • 호랭이 161.***.38.160

      세도나와 앙트라지는 기본적으로 같은 차입니다. 기아에서 만들어서 현대마크 달아서 현대로 보냅니다.

      니산 Quest의 한가지 결정적인 흠이 safety입니다. 후방충돌에 심각한 결점이 있습니다. iihs.org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Quest가 좀 더 비쌉니다. 혼다 아딧씨보다는 저렴합니다.

      미니벤의 장점이 단순히 많은 사람을 태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애들 태우고 내리기가 쉽습니다. 특히 power sliding doors가 있을 경우지요. 그리고 여행갈 때 특히 좋습니다.

    • 지나가다 71.***.75.202

      현대 앙트라지 구입하고 딜러서비스 8번다녀오고 이상없다는 소리에 더이상 버티기 힘들어 8개월만에 오딧세이로 바꿨습니다..

      세도나 와 앙트라지는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고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에서 제작을 하여 미국에 수출을 합니다..

      제가 8개월만에 차를 바꾼이유는 저만 문제가 있던것이 아니고 제가아시는분 세도나도 저와 똑같은 문제가 있더라구요..현대 미주본사에까지 연락을 하였으나 서비스만 접수하고 별다른 조치를 해주지 않더군요..

      혹시 세도나나 앙트라지를 구입하시려면 다음의 그랜드카니발(세도나의 한국판매명)동호회에서 결함방을 찾아보시면 얼마나 많은차들이 똑같은 결함을 가지고 있는지 아시게 될것입니다..미국 판매차량도 똑같은 결함을 보입니다..
      하지만 딜러서비스에서는 본사에서 리콜이 된부분이 없다..그곳은 본사에서 확인을 하면 않된다고한곳이다.. 라는 이유로 고쳐주지 않더군요..

      제가 구입전에 그 동호회를 알고 이사실을 알았다면 절대 앙트라지를 구입하지 않았을것입니다..

    • 호랭이 161.***.38.160

      지나가다님, 어떤 문제인지 말씀해주지 않으셨는데 궁금하군요. 저도 세도나 구입하기 전에 이곳저곳에서 알아봤는데 (한국 사이트 제외) 언급하신 고질적인 문제는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셔야 정보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지나가다 71.***.75.202

      호랭이님..제가 말씀드리면 그때부터 너무 신경이 쓰이실텐데..
      저때문에 모르시는부분을 아시게될까 걱정입니다만..정보공유차원에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번째문제는 가장 큰 문제였죠..3열 좌,우측트림(스피커가 붙어있는 벽면)에서 굴곡이 있는 노면을 지날때 찌그덕하는 쇠가 마찰하는 소리가 납니다..그것은 플라스틱 트림과 차체를 연결하는 핀이 있는데 핀의 마감처리가 잘못되어 피복이 벗겨져서 쇠부분이 마찰을 하면서 나는 소리입니다..(오디오를 끄고 조용히 혼자 운전할때 너무도 신경이 쓰이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3열에 사람이 앉으면 소리가 나지 않죠..
      그리고 미국사람들은 소리에 민감하지않은건지..아니면 알면서도 모르는척하는건지 수십번을 똑같은말을 반복해도 소리가 나지않는다고만 일관합니다..

      두번째는 계기판이 있는 데쉬보드전체에서 기온이 내려가면 마감처리가 잘되지않아서 그런건지 끼끽..하는 플라스틱 마찰소리가 많이 납니다..
      오딧세이에서는 전혀 들어볼 수 없는 소리입니다..데쉬보드재질이 나쁜건지 조립을 잘못한건지 몰라도 이것역시 동일한 현상으로 나타납니다.

      세번째는 3.8리터 람다엔진의 치명적 결함이라고 합니다..
      인터넷에서 조회를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한국의 그랜저(아제라)람다엔진의 냉각수에서 이물질이 발생하여 치명적 결함이 발생되었다고 합니다..
      그랜져의 람다엔진은 세도나와 앙트라지모두에 장착되어있는 엔진입니다..
      그것은 냉각수에 엔진오일이 누유가 된것입니다..앙트라지에서는 제가 직접 냉각수를 확인해 보니 괜챦은것 같았지만 동호회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죠..
      이유는 냉각수에 엔진오일이 스며들면 주행중 차가 갑자기 엔진이 꺼지는 현상이 발생된다고합니다.
      아직까지 람다엔진의 자체결함을 현대에서는 쉬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네번째는 오토테일케이트쪽의 고리연결부분에서 주행중 피복이 벗겨져 마찰음이 발생하는 것입니다..이것역시 3열트림쪽에서 나는 소리와 거의 비슷한 소리입니다..

      위의 네가지가 가장 대표적인 문제점이고 제가 가지고 있던 차의 추가적인 문제점은
      3열 오토윈도우에서 주행중 유리창쪽에서 마찰이 발생, 가죽스트와 조수석 헤드레스트의 떨림과 소리등 너무 많이 있었지만
      이것중 한가지도 정비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한국사람들이 조금 민감하기는 하지만 이런현상을 느끼지 못하는 미국사람과 이것을 서비스하지않는 딜러서비스가 원망스럽기 까지 했습니다…

      호랭이님 차량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길 바랍니다..

    • well 166.***.33.178

      제가 볼때는 별 대단한 문제들도 아닌 것 같은데요. 특히 세번째 문제는 ..결함이라고 합니다..발생된다고 합니다…직접 겪지 않고 들은 얘기처럼 들리네요. 그렇다면 지양하십시오. 온도차에 의해 대쉬보드 및 트림에서 마찰소리나는 것 가지고 치명적인 문제처럼 얘기하다니.. 참고로 니산 퀘스트 새차 타봤는데 뒤쪽 테일게이트 문짝 안쪽에서 나사가 풀어졌는지 차가 움직이거나 멈추면 달그락 달그락 소리가 나더군요. 그 차만 그럴수도 있고 제가 다른사람보다 민감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 지나가다 71.***.75.202

      WELL님 제가 세번째문제는 발생된다고 확인된 사항을 말씀드린것입니다..
      그리고 그차만 나타날 수 있는 사항을 말씀드린것이 아니고 제가 말씀드린 동호회싸이트를 직접확인하시고 3번문제를 제외하고 저와 같은 현상이 얼마나 많이 나타나는지 확인하고 이야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3번째문제를 제외하고 치명적인 문제라고 하지않았지만 WELL님은 글에 대한 이해력이 부족한듯하네요..

      당연히 치명적인 결함은 아니더라도 운전에 신경쓰이는 문제이면 반드시 고쳐야될 부분입니다..하지만 고치려는 노력을 하지않는것에대한 소비자의 권리를 말씀드리는것입니다..
      제 3자는 별로 대단한 문제가 아닌것같아도 당사자는 그것이 큰문제가 될 수있는것을 왜 모르는지 그것이 궁금하군요..
      다른사람보다 민감한건 죄가아니죠..민감하지 않더라도 문제점이 되는부분이 발견이 되는것이 문제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글을 쓰고싶지 않았지만 호랭이님이 문제점을 이야기 해달라고해서 글쓴것 뿐입니다..WELL님은 글을 자세히 읽고 답글을 달았으면 좋겠네요..

    • 저도 65.***.82.127

      부모님이 오실걸 대비해서 6~7인승 차를 구입하지는 마세요.
      렌트카를 이용하는게 훨씬 저럼합니다.
      가장많이 사용하시는 분들을 위주로 구입하세요.

      여기 한표 더 !!!

      참고로 자기차가 있고, 보험이 있으면 렌트카 하는거 별로 안비쌉니다.
      한달에 약 500-600불 정도면 빌리는 거 같던데요.
      너무 무리하셔서 6인승으로 하시지 마시고 5인승으로 하시는 것도 생각해 보세요.

    • 으너 71.***.16.243

      두번째문제 차를 아침에 타고 나갈때 데시보드에서 키키킥 정말 짜증 납디다
      마무리가 잘 안된거죠 이런걸로 딜러가서 말하기도 그렇습니다
      타고 가는동안 사라지죠…

    • 글쎄요 75.***.164.232

      마즈다 MPV 가지고 있는데요, 4인 가족이 넉넉하게 타기에 아주 좋습니다. 3열 접어 넣고 뒤에 짐 싣기도 좋구요. 여행 다닐 때도 좋죠. 그리고 부모님이나 손님이 가끔 오셔도 렌트하려면 돈 꽤 깨집니다. 귀찮기도 하구요. 그 정도 예산이면 위의 차들은 신차 구입도 가능할 거 같은데요. 3년 전이긴 하지만 LX에 자동문 옵션 넣고 OTD로 만구천 줬습니다. 차를 한대만 산다면 마즈다 5나 론도같이 좀 작은 차, 출퇴근용 차를 하나 더 살 거 같다면 세도나가 좋을 듯 합니다.

    • 디자인 66.***.54.196

      은 참 개인마다 기호가 다른 듯 합니다. 저는 빠다왕자님이 좋다는 니싼 퀘스트가 왜이리 어색한지… 뭔가 멋있게 할려고 했는데 하다 만 듯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래서 저는 시에나를 샀죠. 사고서 엄청 후회했습니다. 모두들 잘 샀다고 하는데… 글쎄 영 아니더라고요. 2년정도 되가니 여기저기서 삐그덕 거리는 소리와 미션쪽에서 나는 식식거리는 소리는 참 사람 짜증나게 만들더군요. 설마 이런차를 잘 샀다고 하는 것은 아닐테고. 아무튼, 제가 선택한 거니 욕해봐야 무워서 침뱉는 격인듯 합니다.

    • 그러게요 24.***.212.17

      저도 씨에나 3년전에 샀었는데 2년 지나니깐 정말 이곳저곳에서 소리나기 시작하고 엔진소리도 커지시 시작했구요.

    • 누구야 206.***.176.121

      지나가다라는 아이디를 쓰시는 분. 그 정도 노이즈는 어느차에나, 특히 미니밴이나 SUV같은 차에서는 더욱 잘 난다고 보면 대략 맞습니다. 그래도 고급차 축에 든다는 아큐라 MDX도 4년을 몰았었고 지금은 혼다 오딧세이를 집사람이 2년째 몰고 있지만 저 역시 같은 식의 소음을 듣습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주행중 좋은 음악을 들으세요. 그리고 저는 이해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결코 아닌데 님의 글을 읽다보면 여러차례 마치 현대/기아의 미니밴이 심각한 문제를 가진 양 쓰신것이 맞습니다. 만일 귀하가 그 문제를 자세히 서술하지 않았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쓸데없는 우려를 했을겁니다. 님이 민감한 것은 알겠으나 이런 데 글을 올릴때는 늘 객관적인 입장에서 좀더 성숙한 글을 올려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남의 이해력이 떨어진다고 운운하는 부분에서는 귀하의 성숙되지 못한 인격이 보이는 듯 하니 부디 말씀도 가려하시고요. 넷티켓을 지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