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짝이 안 닫힙니다.

  • #7591
    mj 129.***.143.119 4503

    클리브랜드입니다.
    이틀간 폭설이 내린 후 출근하려고 차 문을 여는데 약간 언 느낌이
    나더라구요

    그래도 땡기니까 열리길래 시동걸고 눈 치우려고 다시 나와서 문을 닫는데
    문이 안 닫히고 그냥 열리네요

    이상해서 조수석 문짝과 비교해 보니까 앞문짝과 본체가 결합되는 고리 부분에서 문 쪽에 위치한 고리가 헐거운 느낌이 나더군요

    눈도 계속오고해서 집앞 카센터 가서 고치려고 하니 슥 보더니 얼어서 그런 경우가 있으니 오늘 하루 타보고 계속 그러면 다시 오라는데 저 상태로 운전하기 불안해서 집앞에 두고 출근했습니다.

    1. 춥다고 얼어서 저럴수가 있나요? 헐거워진 느낌이 난다면 그 안에 스프링이던가 기계적으로 벌써 고장난거 같은데 –;;

    2. 문 열려 있으면 계기판에 빨간불 들어오자나요…그 상태로 계속 두면 방전되지 않나요? 일하러 와서 책상 앞에 앉으니 그 생각이 드네요

    현대 엑센트 2002년식이고 고장이라면 잠금장치 부분만 갈면 될거 같은데
    얼마 정도나 들어갈까요?

    • 차차차 216.***.71.163

      우선 눈에 보이는 볼트는 전부 조여보세요.
      hinge bolt 조여주는것 만이라도 해결이 종종 됩니다.

    • ㅎㅎㅎ. 129.***.38.52

      이제는 괜찮나요? 날씨가 따뜻해지면 그냥 괜찮아집니다. 문에 고리같은게 있잖습니까? 닫으면 걸리게 된 갈고리 같은거… 그게 물이나 눈이랑 섞여서 얼으면, 제 역할을 못해서 안걸리는겁니다. 스프링처럼 돼야하는데 얼어서 제위치로 안가는거죠. 뜨거운 물을 붓거나 라이타로 녹이면 되겠죠? 아니면, 따뜻한데 세워두면 녹아서 제기능을 합니다. 만일 그냥 얼어서 그렇다면 아무것도 아니니 걱정마셔요.

    • 하하하… 129.***.38.52

      위에 이어서…. 뭐 갈거나 교환할 필요도 없습니다. 고장이 아니고, 그냥 흔히 일어나는 일입니다. 문틈에 물이나 눈이 스며들어가 같이 얼어서 그런 겁니다. 열쇠구멍 막히는 거랑 비슷한거죠. 추운데 살면 흔한 일입니다.

    • mj 129.***.143.119

      허허 진짜 그렇네요~~와이프한테 전화왔는데 낮에 나가서 시도해보니 닫힌다고 하네요~~한국에 있을때 열쇠구멍 막힌건 경험해봤는데 이건 처음이라…답변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 나도 157.***.6.25

      오늘아침에 똑같은 경우를 당해 그냥 문고리 잡고 한 1분 쯤 가다 보니 닫히더구만요. 모르는게 죄라닌까…

    • Vin넘버 75.***.148.54

      저도 요새 종종 그러더라구요 ^^

    • ㅎㅎㅎ 129.***.38.62

      예열을 시키거나, 아니면 뜨거운 물을 받아서 확 뿌리고 출발하면 됩니다. 쩝… 제가 차가 후져서 물이 자주 들어가는지라…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