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밑에 보니까 차사고 난 분이 있는 것 같은데 저도 차사고가 났네요.
아침에 회사 출근하는 길에 막히는 길에서 가다서다 하는 상황에서 뒷차가 제때 서지 못하고 뒤를 박았습니다.
사실 차의 외관만 본다면 정말 경미한 접촉사고로 판단됩니다. 범퍼와 범퍼끼리의 충돌이라 꽤 크게 “쿵” 한 것 같은데도 별 데미지는 없었습니다. 단 범퍼와 차체가 맞물리는 곳을 보니 약 2-3 미리 어긋나 보입니다. 범퍼가 약간 내려간 것 같습니다. 경찰을 부르기는 했으나 출동이 늦어지고 워낙 붐비는 길이라 경찰 오는 것은 기다리지 못하고 상대방 운전자의 신상정보 및 보험 정보를 받고 다시 연락하기로 하고 자리를 떴습니다.
차는 내일 점검하러 가기로 했습니다. 범퍼끼리의 충돌이어도 범퍼 내부는 망가질 수 있다는 말을 들어서 확인하려고 합니다.
문제는 허리,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오른쪽 엉덩이 위가 조금 아픈 것 같습니다. 평소에 아팠던 부분은 아닌데 그냥 기분상 아픈 건지 진짜 문제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일을 처리하는 것이 좋은 건지요?
경찰 리포트를 못 받은게 좀 찜찜하기는 한데 혹 의료문제로 커지면 리포트 없는게 불리하게 작용될 수 있는 건지요?

이런 상황에 대해 잘 아시거나 경험하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