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차종 같은 증상으로 딜러에 가니 실내등을 갈거나 실내등회로에 있는것 중에 하나를 갈아야 한다고 하더군요. 보통 워렌티로 되고 딜러가 좋은경우에는 워렌티 상관없이 그냥도 해줍니다.

점검 방법은 솔직히 생각보다는 쉽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실내등 내의 기판 혹은 배선이 연결된 connector에서 발생된게 아니라면 좀 까다로워 지게됩니다.

대충 설명을 해보죠..
먼저 실내등을 빼내셔야 합니다. 대게의 경우 아크릴 커버를 일자드라이버를 이용해서 빼내고 나면 안에 볼트가 보이는데 그것들을 풀어내고 나면 실내등은 쉽게 빠집니다. 차종에 따라 볼트조립이 아니라 다른 연결방법(용어를 잘 모르겠읍니다)이 있는데 자세히 보시면 어떻게 해야하는지가 이해되실껍니다.
빼낸뒤에 배선이 연결된 커넥터를 빼내시고 각각의 배선에 해당하는 기능을 찾아내야 합니다. 12V용 전압테스터기를 하나 준비하시고 배선을 하나씩 찍어보세요. 가장 먼저 찾아야 하는것이 “-” 입니다. 99%의 차종들이 – 는 공통으로 쓰고 +를 각각의 기능에 맞게끔 사용합니다. 제생각엔 총 4가닥의 전선이 있을것 같습니다. 각각 공통 -, door open +, key out +, 항시전원+.
위에서 항시전원 +는 on/off 스위치를 눌렀을때 동작하는 선이겠죠.
먼저 -를 찾는 방법입니다. 기본적으로 테스터기의 검정선은 – 이고 빨간색은 +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차량에도 – 전원은 99.99%의 차량들이 검정색을 사용합니다. 간혹 검정색에 다른색이 striped 된 선도 있긴 하지만 실내등은 제생각엔 검정색일껍니다. 즉 실내등 배선의 검정색을 찾아서 그 터미널에 테스터기의 검정색을 찍고 테스터기의 빨간색선을 남아있는 터미널에 하나씩 찍으면서 전압이 어떻게 잡히나 보세요. 일단 문닫긴 상태에 시동끄고….
아마도 +12V가 잡히는 터미널을 찾을수 있을껍니다. 바로 그넘이 항시전원 +이죠.
또 그말은 검정색 배선은 공통 -가 된다는 말이됩니다. 이제부터는 일사철리로 진행이 되겠네요.
공통 – 터미널에 테스터 검은색을 찍은 상태에서 남아있는 터미널 중 하나에 테스터 검정색을 찍고 문을 열어보세요. 문을 열때만 +12v가 잡히는 넘이 바로 door open + 입니다.
그럼 나머지 하나는 시동을 켜거나 껐을때 동작하는 터미널이 되겠죠?
그렇다면 확인방법은 위와 동일하게 하고 시동을 켰다가 끄고 키를 빼보세요. 그때 신호가 들어오면 맞는겁니다.

위의 절차대로 진행해서 모든 터미널에 적절한 신호가 잡혔다고 가정한다면 실내등의 기판문제입니다. 즉 기판을 교환해야하는데 문제는 기판만 팔지 않죠… 딜러쉽을 가시거나 ebay를 이용하세요. 전문가시라면 기판을 분석해서 회로에 이상이 있는지..또는 수리를 할수도 있겠지만서두요…

그런데 위의 절차대로 진행중에 문을 열거나 키를 뺐을때 들어와야 하는 신호가 계속 0V를 가리킨다면 실내등에는 하자가 없는겁니다. 요건 좀 심각해지는 문제죠..
그 배선이 들어오는 곳을 추적해서 어디가 문제인지를 확인해야하기 때문이죠. 보통일이 아닙니다. 그치만 이런경우는 거의 없다고 생각되니 걱정마세요.

혹시 개인적으로 전기장치를 추가로 차에 설치한것이 있으세요? 예를 들어 경보기라든지….순정품이 아닌 다른 전기장치가 추가되었을때 어설픈 배선연결 등으로 인해 전기 문제가 간혹 생기기도 합니다. 실내등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면 이쪽도 한번 확인해보세요.

원글입니다.. 자세한 답변 무지하게 감사합니다… 복많이 받으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