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의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10년전에 타던차는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운채로 달리면… 브레이크 라이닝(석고)이 나간답니다. 심하면 드럼까지 교체해야한다고 하더군요. 5년전에 타던차는 힘이 좋아서인지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사이드브레이크가 채워진채로도 잘 달리더군요. 근데, 별이상을 못느껴서 라이닝교체를 하지 않고 계속 탔었고 아무이상없었습니다. 혹시 일정속도 이상이 되면, 사이드브레이크를 자동으로 풀리게끔 설계되지는 않았나 (기술적으로는 가능할것 같죠?)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경사진 곳에서 사이드브레이크를 채우고서 (기어중립) 밀리는지 테스트를 한번 해보시는 것도..

(사이드브레이크가 채워진채로는)10년전차는 엑셀을 밟아도 잘 안나가고, 고무타는 냄새도 나고 그랬었습니다. 5년전차는 아무런 이상을 발견할 수 없었구요..

새차 산지 1주일만에 사이드 채우고 거의 1마일을 달렸읍니다. 걱정되어서 경사에서 테스트를 해본 결과 살짝 밀리는 느낌은 있었는데 강하게 땅기면 딱 잡히더군요.여하튼 기분 찝찝한건 사실입니다.

parking lot에서 주행속도 약 15마일로 가다가 발견 했는데 약간 고무타는 냄새가 났었습니다. 혹시 고치러 가야 하는지요

parking lot에서 주행속도 약 15마일로 가다가 발견 했는데 약간 고무타는 냄새가 났었습니다. 혹시 고치러 가야 하는지요.그리고 저는 parking할때 언제나 side브레이크를 채우는데 괜찮을가요?

상황에 따라 다르겠습니다만, 주차장에서 발견했다는 것으로 봐서 운행거리가 채 1마일도 안되는 것 같군요. 브레이크가 밀리지만 않으면, 저 같으면 그냥 타겠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는 사이드를 채우지 않는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는데, 저는 워낙에 버릇이 들어놔서 늘 채우고 있습니다.

사이드 브레이크는 주로 와이어로 후륜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사이드를 당긴채로 차를 자주 진행시키게 된다면, 패드가 약간 손상되고 사이드 와이어의 장력이 느슨해져 조정을 다시 하셔야 겠지만 크게 문제될것은 아닙니다. 앞으로 조심하시고요…가파른 언덕에 주차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사이드 브레이크는 쓰시지 않는편이 좋습니다. 특히 겨울에는 브레이크가 얼어서 잠겨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윗글은 어디까지나 오토기어차량에 해당되는 이야깁니다…수동은 언제나 사이드가 필수…

수동인 경우에도 경사진곳이나 차가 밀릴것으로 예상되는 곳에 주차시에만 사이드 브레이크를 사용하구요…
일반 평지에 주차시에는 단지 수동기어를 1단에 넣어두면, 엔진 브레이크가 걸리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차가 나아가지 않습니다.
사이드 브레이크는 추운 겨울철에 얼어서 잠기는 수가 있으니, 이럴때는 엔진 브레이크를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사이드 브레이크는 사실 거의 차가 정지시에만 사용하기 때문에 조그마한 손상에는 안 고쳐도 됩니다.
그러나 만약 위급한 상황, 즉 운행중 주 브레이크 파열시 엔진브레이크를 걸면서 속도를 줄인 후 사이드 브레이크로 차를 정지하는 경우를 고려한다면, 여유가 될때 고치는 것도 좋습니다.

약간 경사길에서 시험을 했는데 브레이크가 작동하고 밀리지 않았습니다.
제차는 오토구요.그럼 일반 평지에 정차 할때는 사이드 브레이크는 잠그지 않는것이 났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