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의 하이브리드카에 대한 인터넷상의 보편적인 의견은 좋은 연비와 친환경적인 자동차등 상당히 고무적인데 비해 실제 운행중인 차량은 쉽게눈에 띄지 않는것 같습니다.
물론 자동차는 개인적인 취향과 여러가지 조건에 따라 선택되어지겠지만
프리우스를 운전해보신분이나, 잘 아시는 분의 의견을 참고 하여 신차 구입에
도움을 받고자 하오니 좋은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소유해보지 않은 입장에서 참고로 말씀드리면 고속도로 주행에서는 일본만큼 그렇게 효율적이지는 않고요.(그래도 돈 좀 아끼죠..특히 일반도로 주행많이 하시면요. 그리고 미국 개스값 많이 올랐지만 그래도 선진국중에서는 가장 싼편입니다.) reliability도 떨어지고요. 특히 파워가 너무 없읍니다. 차라리 혼다 시빅을 사시면 프리우스보다 연비가 약간 나쁜정도가 나옵니다. edmunds.com등에 가보시면 시빅와 프리우스의 연비를 찾을수 있습니다. 시빅의 고속도로 연비가 40정도일껍니다. 앞으로 가격이 좀도 저렴해 지면 더 활성화 되겠죠.
연비는 좋은데요, 연비빼고 나머지 부분에서는 성능에 비해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 크기도 그렇게 큰편도 아니고, 힘도 딸리구요.
그리고 아직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생산량에 비해 주문이 많아서 주문하면 한참 기다려야 받을수 있다고 하더군요.
좋은차 찾는분들께는 성능 및 인지도가 딸려서 어필을 못하구요. 싸고 연비좋은차 찾는 분들께는 연비가 좋음에도 불구하고 차값 자체가 비싸서 어필을 못하는것 같습니다.
위에 센루이스님 말씀처럼 씨빅같은 소형차가 실제론 더 나을겁니다.
비용만이 아닌, 자연환경을 생각한다면 프리우스가 좀더 나을수 있겠죠.
소유자입니다. 평균연비 43 정도 나오지만 아직 길들이기 중이라 좀 더 나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주로 막히는 로컬로 출퇴근 합니다. 힘은 정말 많이 딸리고, 의자를 체형에 맞게 조절하는게 좀 기능이 부족한 편이며 트렁크가 배터리 때문인지 좀 좁습니다. 다만 실내 공간은 겉에서 보기 보다는 넓고, 거짓말 좀 보태서 우주선 운전하는 기분이 가끔 듭니다. 이 reliability는 아직 모르겠지만, 동급 최고라고 어디선가 봤습니다. 차체 크기나 연비 이득에 비해 차값은 좀 비싼 편이지만, 나름대로 매력과 개성이 있는 차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consumer report 08 best and worst cars(맞나?) 책에 보면 prius 의 reliability 는 하이브리드 뿐만 아니라 일반 차량과 비교해서도 더 낫다고 되어 있군요. 캠리, 어코드, 시빅, 코롤라… 흔히 reliability 좋다고 하는 차들보다 비슷하거나 더 좋다고 되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