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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요즘은 한국분들이 OTD가격으로 딜을 많이 하십니다. 좋은현상입니다. 그리고 이메일로 각 딜러마다 보내서 최저가격을 받구요. 물론 좋은방법입니다. 우선 차를 사기 전에 그 차의 정확한 원가를 알아야 하는데 이건 불가능한 방법입니다. 인보이스는 소비자를 위한 원가이고 딜러의 원가는 또한 다릅니다. 여기서 말씀 드릴수는 없지만…,
딜을 잘하기 위한 몇가지 조언을 해드립니다.저도 새차딜러에 매니저로서 5년이상을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조언을 드립니다.
우선 각 딜러마다 인터넷세일즈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요즘은 20명 이상 있습니다. 그만큼 비중이 크구요. 우리가 아는 AUTOTRADER.COM, CARS.COM등 여러 사이트에서 리드를 보고 연락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낮은 가격을 이메일로 받았다 한들 그 가격이 최종싸인하는 가격은 아닙니다. 또한 그 가격에 사시는분은 거의 없습니다. 매장에 찾아가면 다시 딜을 해야하고 기분나빠지고, 그 가격에 딜을 하고 계약을 한다해도 파이낸스 매니저에게 기분상하고 계약파기하고…
저도 이런경우를 무수히 보아왔습니다.
특히 해가 바뀌어서 07년형을 싸게 구입하려 여기저기 쇼핑하면서 시간을 끌어봐야 결국엔 맘에 드는 색깔이나 옵션의 차는 없어질수도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사야 가장 싸게 잘 사는걸까요?
여기저기 운전하고 다니면서 시간낭비하고 정력낭비하고 돈 100불깍을려고 멀리갔다가 이래저래 맘 상하고 그런경우도 많죠.
또한 딜러들이 젤 싫어하는 말 “여기가면 이 가격에 주니 너네 얼마줄래??”
딜러들이 이런손님들은 얄미워서라도 일단 딜하고 나중에 이래저래 장난을 치죠.
각설하구요.
어차피 소비자는 딜러를 이길수가 없습니다. 다시말하면 세상에 공짜도 없고 남지않는 장사도 없습니다 인보이스로 사던 그 이하로 사던 딜러는 남게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새차는 경쟁력이 워낙 심해서 보통 500-1000불 남기고 팝니다. 소비자가 모르는 딜러만의 리베이트도 있고 보너스도 있고 인보이스 밑으로 2000불을 깍아서 팔아도 남는차도 있습니다. 0% 이자율 파는차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것이구요. BMW이나 LEXUS가 0% 없지요. 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는 차들이라 나중에도 낸 이자율만큼 보상받습니다. 하지만 미국,한국차들은 0%로 아낀 이자율만큼도 보상받지 못합니다.
결론은 시간낭비 정력낭비 보담 한군데 잘 찍으시고 매월 말일정도에 가셔서 일단 차 부터 고르시고 그 다음 천천히 딜을 하시는겁니다. http://WWW.CARSDIRECT.COM 참조 하시고 그 가격선에서 딜 하시면 잘 하시는 겁니다.
요즘은 새차 사면서 바가지 쓰는 경우가 거의 없으니 편안하게 딜을 하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