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딧세이는 100대중 한대가 그런현상이 나타납니다. 근데 리턴도 안되고 수리도 안됩니다. 물론 예민하신분들은 정상적인 소리에도 민감할수 있지만 원글님 말씀은 정상적인 소리가 아닌것 같습니다. 혼다딜러에 5년이상 근무한 경험으로 볼때 쉽게 해결이 안될것 같네요.. 바꿔달라고 때 써보세요.

혼다차가 고장도 적고 차 참 운전하기 좋게 잘 되있지만 한가지 치명적인 단점은 방음이 다른 차들에 비해서 너무 약합니다.
오디세이 4년째 만족하면서 타고 있지만 제 다른 차를 타다 오디세이를 타면 고속도로에서 창문을 여러번 확인하곤 합니다.
그만큼 방음이 안되어서 각종 도로로 상태에 따른 각종 소음 및 바람소리가 타차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게 들리는 것이 사실입니다.
혼다가 왜 이런 중요한 것에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이 저도 좀 이해가 되지 않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고 다른 것들을 만족하면서 타시는 것이 상책입니다.

휘파람 소리가 난다는 것은 좀 이해가 되지 않네요. 자동차의 구조는 기계로 찍어내서 똑같은데 추가적인 부품이나 찌그러짐도 없이 소리가 나는 것은…
아주 가끔 라디에이터나 다른 부분에 이물질 등으 들어가 이상한 소리를 낸 것을 잡아낸 적은 있습니다.

바람소리라는게 말로 설명하기가 힘드네요.. 다른분들은 바람소리가 어떻게 들리실지.. 소리를 직접 들어보지 않고는 설명할때 주관적인 표현이 들어가서요..
제가 표현을 잘못 한걸지도 모르겠네요. 휘파람 잘 부는 사람이 불어내는 휘파람소리 같은건 아니구요 할줄 모르는 사람이 약하게 휘휘 거리는 소리요..바람이 아주 작은 틈으로 약하게 새어 들어오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그래서 딜러에서 몰딩을 바꿔준거구요.

앞의 두분께서 말씀하시는 바람소리는 이런게 아닌가요? 그냥 속도가 올라가서 공기 저항많이 받아서 나는 소리 말씀하시는건가요?

빅스카이님.. 리턴도 수리도 안된다고 하셧는데 바꿔달라 때쓰면 바꿔 줄까요?
그 소리 듣기 싫으면 하이웨이에서 음악 틀거나 70마일 살짝 안되게 운전하는 방법밖엔 없나보죠.. 왜 이런 불량품을 소비자가 다 뒤집어 써야 하는지..

소리는 감성지수라서 뭐라고 딱 꼬집어 설명할수도 판명할수도 없는 참 난감한 문제입니다. 사시는 곳의 Lemon Law를 확인해보시고 몇 번이면 해당되는지 알아보세요. 그리고 그 횟수가 될때까지 A/S 를 받으세요. 물론 해결안되겠죠. 그런 다음 Lemon Law 로 시비를 거세요. 그러면 새차로 바꿔주지는 않아도 얼마간의 금전적인 보상은 해 줄겁니다.

지붕의 크로스바 때문에 나는 소리일 수도 있습니다.
위치를 조정하면 소리가 없어지기도 합니다.